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지인 없는데

외롭지가않아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25-09-18 17:58:58

동네서 아는 엄마 우연히 만나면 난감

각자 행선지가 있고 볼일이 있으니 인사만 하고 갈길 가는데 만나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아무짝에 쓸모없고 모르는 게 약인 얘기 별 얘기도 아닌 얘기 듣고 하고 거기에 드는 돈 시간 에너지가 아깝...

내 볼일 순서대로 착착보고 사람 만나는데 쓰는 밥값 커피값을 내 필요한곳에 그리고 내 자식 간식이나 하나 더 사주지 싶고. 누굴 만나기로 약속하고 기다리고 배려하고 맞춰주고 참고 못하겠어요.

꼰대인지 늙은건지 내 볼일 착착 보고 필요한 것 살것 사고 집에 들어와 아이 간식 챙겨주는게 남는거다 싶어요.

저는 이렇고.

반박시 반박하는 분들 말이 다 맞습니다.

IP : 223.38.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25.9.18 6:13 PM (118.218.xxx.85)

    혼자있는거 못참으면 만나면 되는거고 만나는거 싫으면 혼자서시간보내는것도 좋은거고 공연히 참견하는 사람들이 심성이 곱지못한거라는 얘기는 들었어요.

  • 2. ㅇㅇ
    '25.9.18 6:25 PM (218.238.xxx.141)

    저도 혼자가 너무 좋고 편한데 남들눈에 어찌보일까싶어 또 아이들이 이렇게 살면 부모 무시할까싶어 억지로라도 어울립니다
    내자식 생각해봐요 내자식이 학교에서 친구도없이 본자 저라고 부모만 의지하고 살면 좋겠나요?
    지인 친구도없어 경조사에 부를사람도 없는 부모라고 무시하지않겠나요?

  • 3. 아니요
    '25.9.18 7:32 PM (118.218.xxx.85)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니 자연스레 어울려지지만 나이가 든 사회인들은 내가 생각하는대로 사는거죠,
    아니면 기껏해야 교인들이 전도나 하려고 꾸역꾸역 엮이고 보험원들이 하나라도 팔아먹으려 들러붙고등등이죠

  • 4. ..
    '25.9.18 8:24 PM (211.234.xxx.107)

    네..맞습니다
    동네서 아는 엄마 우연히 만나도 각자 행선지가 있고 볼일이 있으니 인사만 하고 갈길 가면 됩니다...뭐가 문제죠?
    왜 난감하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길가다 마주치면 아는 엄마들이 당장 만나 밥먹고 차마시자고 뛰어와 조르던가요? 난감할 만큼 인기가 많아서 걱정이신지~~ ㅎㅎ
    별개 다 난감하네요.

  • 5. ..
    '25.9.19 12:00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

  • 6. 저도
    '25.9.19 2:17 AM (211.36.xxx.116)

    그래서 대학시절부터 무리지어 다니는 걸 못참았어요.
    다같이 우르르 화장실 가고...그러는 거 너무 싫었어요.
    내 할 일하기 바쁜데 쓸데없는 잡담으로 시간 보내느니
    집에서 영화 한 편 더보는게 낫더라구요.
    소소한 수다 떠는거 싫어하진 않는데 그것도 마음맞는
    사람과 하는 거외엔 싫더라구요.
    간혹 동네 엄마들과 차마시는 거도 대화가 안통하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차값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40 모욕죄 기소 안되더라도 인격비하라면 고소는 가능하겠죠? ... 00:43:56 21
1784039 나솔사계 마지막여자 장미직업 00:43:15 91
1784038 부산다녀오니 날씨때문에 퇴직하고 눌러살고 싶네요. 2 00:40:55 169
1784037 패딩이 이쁘네요 3 ㅗㅎㄹㄹ 00:37:56 313
1784036 지금 엄청난 까마귀떼가 2 평택인데 00:35:53 295
1784035 같은 아파트의 새댁이 궁금해합니다 21 이런경우? 00:29:52 758
1784034 나이브스아웃 지루했던분들 목요일 살인클럽 ... 00:29:10 190
1784033 몸 아프신 분들 멘탈관리 어떻게 하세요? 4 ㆍㆍㆍ 00:23:05 303
1784032 하다못해 동물도 사랑받고 크면 자존감이 높네요 1 푸바옹 00:18:49 339
1784031 2017년 드라마 속 이미숙 너무 젊네요 1 ... 00:17:33 327
1784030 이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18 .. 00:08:01 1,543
1784029 제 볼살 회복될까요? 1 ㅠㅠㅠㅠㅠ 2025/12/25 431
1784028 솜패딩 세탁기로 물세탁 해보신분 5 ㅇㅇ 2025/12/25 432
1784027 김병기 옛 보좌진 “김 원내대표 부인이 텔레그램 계정 도용…중대.. 28 .. 2025/12/25 2,024
1784026 체했어요 2 살려주세요 2025/12/25 415
1784025 이젠 내가 우선으로 살려고요. 4 엄마 2025/12/25 1,080
1784024 구절판 파는 식당 없을까요~? 4 Op 2025/12/25 537
1784023 사춘기 아이 샴푸 추천해주셔요 8 ... 2025/12/25 414
1784022 오늘 추운데 나갔다가 오니 간지러워요 1 간지러 2025/12/25 1,182
1784021 오늘 명동성당 크리스마스 미사 6 신자 2025/12/25 999
1784020 돌덩어리 같은 호박 처치법 알려주세요 6 2025/12/25 403
1784019 탈팡운동 효과 7 네이버홧팅 2025/12/25 936
1784018 "내가 번 내돈인데 대체 왜" 쿠팡에 입점한 .. 6 그냥 2025/12/25 1,397
1784017 다들 자식이 이쁘다는데 난 자식만 보면 욕이 나온다 18 2025/12/25 2,196
1784016 쿠팡이 셀프수사도 했나보죠? 2 .. 2025/12/25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