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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죄

고요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25-09-15 20:02:35

시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셨더라면

어머니의 좋은 추억을 갖고 살아갔을거에요

그러면 형제간의 우애도 이렇게 풍비박산이 나지 않았을테고

내가 시어머니를 미워하지도 않았을겁니다

돌아가시길 바라면 더 오래 사신다면서요

더 이상 마음의 죄 짓지 않게

바랄뿐입니다

딸들도 모시기 싫어 하는데

난 한다리 뜬 며느리잖아요

나도 나이가 많답니다

힘들고 앞으로 낙도 없어요

왜 이렇게 자식들 힘들게하고

건강한거에요?

식사는 어쩜 그리 잘드십니까

저 죄받는거 맞죠?

대나무 숲에서 넋두리 해봅니다

 

IP : 125.188.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라할말이
    '25.9.15 8:15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맘 이해도 되고 인명재천인데. ㅠㅠ 전 오래 살까 겁나요.

  • 2. 저도
    '25.9.15 8:48 PM (121.147.xxx.48)

    오래 살까 두렵습니다.
    나혼자 내 집에서 내 손으로 내 밥 해먹고 내 다리로 화장실 가고 씻고 이런 거 못하게 되면 빨리 죽기를 강구해야지요.
    적어도 내 새끼들 괴롭히지 말고 요양원 가고 요양병원 가야지요. 며느리 사위한테까지 못볼꼴 보이면서 살고싶지 않아요.

  • 3.
    '25.9.15 10:03 PM (117.111.xxx.103) - 삭제된댓글

    그게 뭐 어때서요. 죄 그런거 안받을걸요?
    저도 늙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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