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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족 모임을 안 가는 이유

가을 조회수 : 3,966
작성일 : 2025-09-15 16:13:59

형제들 중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힘들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조카들 보면 용돈도 두둑히 주고 싶은데 나도 먹고 살기 힘들고 차라리 용돈 못줄바에 안 보는 게 마음이 편안 하더라구요. 부모님이나 형제에게는 불만이 없어요. 그런데 희한하게 이게 자존심 때문인지 자격지심인지 그냥 안가게 되네요. 조카들도 다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돈이 많으면 넉넉하게 용돈도 주고 싶죠. 근데 형편이 그렇지 못 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네요.

IP : 211.234.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25.9.15 4:15 PM (222.106.xxx.184)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관계 지속이 좀 어려운 면이 생기더라고요.
    서로 비슷하고 적당한게 좋은게 부담없고요

  • 2. 돈을
    '25.9.15 4:18 PM (39.7.xxx.54) - 삭제된댓글

    조카들에게 주지마세요.
    돈많다고 조카들 용돈 안주던데요.
    친정도 시댁도
    특히 시댁 ㄴ들에겐 던 10원도 받은거 없고 뜯어만 갔어요.
    생각할수록 이갈려요

  • 3. 이해는됩니다만
    '25.9.15 4:21 PM (221.138.xxx.92)

    얼굴보는건 보고
    내 마음은 이렇다..표현해도 좋았을 것 같아요..

  • 4. dd
    '25.9.15 4:23 PM (58.122.xxx.24)

    우리 애들이 고모가 많은데
    형편어려워 용돈 못주는 고모를 제일 친근하게 따라요.
    밥을 정말 많이해줬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해줬어요. 돈만 주면 다인건 아니더라고요.
    진심있다면 자신감 가지셔도 돼요

  • 5. 용돈
    '25.9.15 4:40 PM (116.33.xxx.104)

    안줘도 됩니다 . 저는 애들 용돈 주지 말라해요
    주면 자꾸 기대해서

  • 6. 휴식
    '25.9.15 4:41 PM (125.176.xxx.8)

    제 동생이 어려운 형편인데 이번 모임에 형제들 조카들에게 예쁜양말을 아주 예쁘게 포장해왔더라고요.
    저번모임에는 비타민c 같은 영양제 예쁘게 포장해서 오고요.
    저도 받고 기분이 좋아지던데요.
    저는 돈으로 했지만 오히려 생색도 안나고 ᆢ
    그냥 가기 뭐하면 적은 돈으로 선물준비하는것도 좋아요.

  • 7. ,,,,,
    '25.9.15 7:22 PM (110.13.xxx.200)

    글쎄요.
    저도 애들있고 조카도 있지만 용돈 필수라고 생각해본적 없는데요.
    그냥 친근하고 이뻐해주는 마음만으로도 너무 고마울듯.
    이상한 의무감을 내려놓으세요.
    얼굴보고 긍정적인 말이 곧 선물이에요.
    너무 스스로 돈에 얽매이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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