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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상관없이 ~씨 하면 존중이 아니라 하대 느낌 아닌가요?

...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25-09-15 10:33:09

공무원이 대놓고 제 나이도 모르는데 이름에다 씨 붙여서 얘기하는데

하대하는 느낌이 드네요.

보통 친하거나 나이 어린 사람이면 ~씨 라고 하면 그냥 존중하는 느낌인데,

아무 일면식도 없는 나보다 훨씬 어린 공무원이 ~님도 아니고 씨라고 하니 황당하네요.

씨라고 부르는건 나보다 윗사람이 존중의 의미로 부르는 호칭이면 이해가겠는데

한창 어리거나 모르거나 그런 사람이 대놓고 ~씨 이러면 어떤거 같아요?

 

요즘은 적어도 웬만한 서비스 채널에서 ~님 이라고 하지 않나요?

선생님까지는 안해도

저도 모르는 불특정다수 상대할때는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 

~님 이나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하대하는 단어는 아니라고 해도 

모르는 상대방한테 당신이라고 하면 쌈나듯이

대놓고 ~ㅇㅇㅇ씨 라고 하니 호칭을 왜 이따위로 할까요?

제가 동년배 남자였으면 ㅇㅇㅇ 씨라고 했을까요?

 

쓸데없는 높임말 존칭어 필요없고 적어도 불쾌하게 하는 호칭은 구별해서 썼으면 합니다.

IP : 211.217.xxx.25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5.9.15 10:34 AM (220.72.xxx.220)

    요즘 다들 -님으로 붙이죠

  • 2. ㅇㅇ
    '25.9.15 10:34 AM (1.225.xxx.133)

    선생님이 과한 존칭 아닌가요? 왜 선생님....
    씨가 그리 하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억양이나 톤이 거슬리신거 아닐까요?

  • 3. ..
    '25.9.15 10:34 AM (211.208.xxx.199)

    ~씨가 언제부터 하대 느낌이 되었나요?
    놀라운 글이에요.

  • 4. ..
    '25.9.15 10:35 AM (149.28.xxx.8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님은 너무 과하고 부담스러워요.

  • 5. 네??
    '25.9.15 10:35 AM (39.7.xxx.121)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경우이므로, 의존 명사 '씨'를 써서
    ㅡㅡㅡ
    사전적 의미는 대접해서 부르는거라고 되어 있음

  • 6. 그게
    '25.9.15 10:37 AM (223.38.xxx.142)

    ~님 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씨 그러면 느낌적으로 그럴순 있어요 관공서나 그런곳에서 성까지 붙여가며 ~씨 이러는건요. 그러나 나보다 나이 많은 분이 성 떼고 이름만 ~씨 하는건 또 느낌이 나쁘지 않죠. 저는 그래요.

  • 7. 진짜
    '25.9.15 10:37 AM (39.7.xxx.181) - 삭제된댓글

    너무 피곤하네요
    호칭 문제에 대해 너무 과하게 예민하고
    따지는 거 피곤합니다.
    씨가 왜 하대하는거에요?

  • 8.
    '25.9.15 10:37 AM (98.98.xxx.181) - 삭제된댓글

    극존칭을 원하시는걸 보면 님이야말로 상대를 하대하시는겁니다.

  • 9. 윌리
    '25.9.15 10:38 AM (121.142.xxx.208)

    시대에 따라 인식 바뀌는 건 어떨 수 없어요

    영감님, 이 양반... 이런 호칭도 원래는 엄청 높임 말이였잖아요.

    ~씨도 30년전엔 Mr.와 마찬가지로 격식있는 의미였지요. 세상이 변하고 인식도 변하고

  • 10. 오늘아침
    '25.9.15 10:38 A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이런 분들이 계시니 요즘은
    커피도 나오시고
    냉면도 나오시고…

  • 11. ㅇㅇ
    '25.9.15 10:40 AM (116.43.xxx.115)

    씨는 하대가 맞아요.

    씨를 호칭으로 쓰는 것은 나이나 지위가 어린 사람에 대해서만 사용하는 존칭이예요.

    서비스 현장처럼 불특정 다수를 상대할 때는 이름 전체에 OO님을 붙이는 게 일반적이예요.

  • 12. 맞아요
    '25.9.15 10:45 AM (119.196.xxx.115)

    뭐뭐씨라고 하면 그건 높은사람이 낮은사람한테나 쓰는거지
    낮은사람 그런말쓰면 뭐지 싶어요....
    딱보기에도 나보다 어린사람이 나한테 뭐뭐씨라고 한다??? 그럼 하대맞음요

  • 13. 하대가 아니라
    '25.9.15 10:52 AM (175.223.xxx.144)

    동급아닌가요?
    그래서 나이 어린 사람이 쓰면 하대로 느껴지는거지...

  • 14. ...
    '25.9.15 10:53 AM (106.247.xxx.102)

    ~씨는 나이 어린사람을 높여 부를때 쓰는거죠
    나이 어린 사람이 ~씨 라고 하는건 하대 맞아요

  • 15. ㅇㅇ
    '25.9.15 10:53 AM (14.48.xxx.198)

    호칭의 과잉시대 상대한테 님으로 불리면 대접받는 기분이 드나요
    어머님 여사님 ~~님 다 어색하고
    관공서 병원에서 ㅇㅇㅇ씨가 그냥 깔끔하던데
    물건 살때는 손님이라고 하는게 편하고요

  • 16. ...
    '25.9.15 10:58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대놓고 ~ㅇㅇㅇ씨 라고 하니 호칭을 왜 이따위로 할까요?

    제가 동년배 남자였으면 ㅇㅇㅇ 씨라고 했을까요?
    ㅡㅡㅡㅡㅡ
    글에서 원글님의 예민함과 까탈스러움,
    나이가 권력(?)
    난 대접받아야 할 고객이고 넌 직원이야!
    라는 마음이 느껴진다면 제가 오해하는걸까요?

  • 17. 와...
    '25.9.15 11:04 AM (211.234.xxx.240)

    진상의 유형도 나날이 발전되어가는 느낌...
    ~씨가 하대하는 것 같다니
    본인이 진상이란 생각은 안하죠??
    충격이네
    캡쳐되서 여러 사이트에 돌아다닐 만한 글이네요 이거

  • 18. 한글과 한자
    '25.9.15 11:04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님과 씨는 한글과 한자의 차이정도 아닌가요

    언제부터 ~씨가 존칭이 아니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Mr Mrs Miss 의 개념 일본얼로는 ~상, 과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느닷없이 ~님 이라는 호칭을 방송에서 시작했는데

    단지 한글과 한자의 차이 아닌가요?

  • 19. ㅇㅇ
    '25.9.15 11:09 AM (211.246.xxx.119) - 삭제된댓글

    확실히 82가 연령이 높아서 그런지
    호칭에 대한 불만글이 꾸준히 올라오는거
    같아요
    '씨'는 물론이고
    어르신도 열받는다고 하고
    선생님도 싫다
    님도 싫다는 분도 있었죠
    카페에서 번호 부르니 왜 번호를 불러?

    트집 잡으려면 어떻게 해도 트집거리가
    되겠죠

  • 20. 성까지 붙여서
    '25.9.15 11:11 AM (211.234.xxx.96)

    성까지 붙여서 000씨라고 하는데도 그런 느낌이라면, 님이 상대를 낮잡아보고 있어서 그런 거 맞습니다

  • 21.
    '25.9.15 11:18 AM (106.101.xxx.173)

    댓글 꼬라지 ㅋ

  • 22. ....
    '25.9.15 11:25 AM (211.218.xxx.194)

    사람들 다양합니다.
    이거도 싫다. 저거도 싫다.

    ooo씨라고 부른다면 그건 그냥 아주 루틴한 거고,
    서로 아무 감정을 안섞고, 안느껴도 됩니다.

    하대하는거 아니고 아무감정이 없는거죠.

  • 23. ...
    '25.9.15 11:30 AM (112.168.xxx.12)

    직장에서는 ~씨가 하대하는게 맞죠. 다들 직급으로 누구대리 누구과장 이렇게 부르고 직급이 없으면 ~씨 라고 불렀잖아요. 직장에서 ~씨는 일반사원이라는 뜻이었어요. 몇십년 이런 상태였는데 ~씨가 하대하는게 아니라는 분들은 직장생활 안 해보신 분들인가 봅니다.

    그래서 수평적 직장문화 해보자고 다들 대리과장부장 없애고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거나 ~프로 이렇게 통일하는 일을 요새 대기업에서 하고 있죠.

  • 24. ...
    '25.9.15 11:44 AM (175.223.xxx.117)

    하대 맞아요. 국어사전에 아래와 같이 나와있습니다.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이라고요.

    1.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 25. ...
    '25.9.15 11:57 AM (39.7.xxx.155) - 삭제된댓글

    고객은 윗사람
    직원은 아랫사람
    이 논리부터 이해가 안 가요.
    그냥 수평적 관계 아닌가요?
    나이가 어려도 난 공적인 일로 그 직원을 만났으니 반말이 아닌 이상 씨자 붙였다고 하대까지
    갈 일은 아니라고 봐요

    회사에서 부장님이나 사장님은 직급이 있는거구요.

  • 26.
    '25.9.15 12:04 PM (112.153.xxx.225)

    전혀 하대느낌 없어요
    씨라고 부르는 문화로 바뀌길요
    님또는 선생님 불편해요

  • 27. 한국어
    '25.9.15 1:17 PM (117.111.xxx.28)

    관행상 아랫사람이 씨 붙이면 하대하는 느낌 맞죠 뭐가 놀라워요
    아직은 그래요
    이십대가 팔십 할아버님한테 김땡땡씨 하면 하대 느낌이잖아요
    인정할 건 인정하셔야지 왜...

  • 28. 아니요
    '25.9.15 1:20 PM (103.5.xxx.169)

    하대 느낌 아닙니다. 사무적인 자리에서 담당자가, 그 담당자가 나보다 아주 어린 사람이라도, 성이름씨 이렇게 부른다면 전혀 하대 느낌 안듭니다. 사무적인 사안에서 담당자의 나이가 무슨 상관있니까? 내가 담당자의 윗사람이 아니잖아요.

  • 29. ...
    '25.9.15 1:52 PM (180.70.xxx.141) - 삭제된댓글

    극존칭을 원하시는걸 보면 님이야말로 상대를 하대하시는겁니다.
    2222222222

  • 30. ...
    '25.9.15 2:02 PM (180.70.xxx.141)

    극존칭을 원하시는걸 보면 님이야말로 상대를 하대하시는겁니다.
    2222222222

    원글님이 그 공무원 상사면 하대
    민원인이면 동급

    공무원 윗사람으로 군림하고 싶으신건지?

  • 31. ...
    '25.9.15 5:49 PM (211.217.xxx.253)

    님이 극존칭인가요?
    저는 그 상대방 공무원에게 주무관님 하고 불렀는데
    저한테 000씨라고 하면 그게 하대 아닌가요?

    무슨 말도 안되는 대접받아야 한다느니


    와...
    '25.9.15 11:04 AM (211.234.xxx.240)
    진상의 유형도 나날이 발전되어가는 느낌...
    ~씨가 하대하는 것 같다니
    본인이 진상이란 생각은 안하죠??
    충격이네
    캡쳐되서 여러 사이트에 돌아다닐 만한 글이네요 이거

    ==> 이 댓글 쓴 인간은 참 가관이네요.
    아무나 진상이래.. 이런 인간들이 꼭 진상부리고 난리치죠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 32.
    '25.9.15 10:14 PM (211.243.xxx.238)

    누구씨는 나보다 나이어린 사람에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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