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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옛날화장품 비싼거 샀던 추억

옛날화장품 조회수 : 3,644
작성일 : 2025-09-14 20:49:40

2004년 원하는 직장 취업해서 기쁜 맘에

롯데 잠실점에서 sk피테라에센스 14만원

나노소울 클린저 6만원짜리 사봤네요

어린시절 무슨 객기였는지 ㅎㅎ

피테라에센스는 다 아시겠지만 나노소울 클린저 기억하는 분 계신가요?

글고보면 옛날엔 화장품 참 비쌌어요

요즘 참 세상 좋아요

IP : 211.168.xxx.16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4 8:56 PM (114.201.xxx.29)

    지금도 백화점 화장품은 비싸지만
    말쑴하신 것 처럼 쑬만한 가성비 좋은 화장품들이 많아져서
    좋지요 ㅎㅎ

  • 2. 객기죠
    '25.9.14 8:58 PM (118.235.xxx.240)

    대딩알바때 풀로 백화점알바 하면서 첫월급이 45만원인데 갑근세니뭐니 떼고 나니 43만원을 호기롭게 4만9천원짜리 소다구두 사고 샤넬향수 7만원짜리 사고 호사부림 백화점에서 일 하니 좋은건 눈에 막 들어 오고 물욕 쩔 때고 돈 무서운줄 모를 나이였네요
    석달을 다리에 쥐가 나게 알바해서 돈 모으고 학기 중에서 알바해서 나중에 배낭여행 갔어요 유럽으로

  • 3. ㅇㅇㅇ
    '25.9.14 9:00 PM (210.96.xxx.191)

    비쌌죠. 시슬리 크리찬디올 그런거 몇십만원주고 어찌 샀는지..

  • 4. 저만
    '25.9.14 9:02 PM (115.140.xxx.111)

    그런거 아닌거죠 ㅋㅋㅋ
    쥐꼬리 월급 받고 시슬리 로션이라니
    샤넬 아이섀도우라니
    에스티로더 향수라니

  • 5. 쓸개코
    '25.9.14 9:06 PM (175.194.xxx.121)

    sk피테라에센스 기억나요. ㅎ
    저 에스티 로더에서 립스틱이나 갈색병 가끔 사고
    디올에서는 메이크업 베이스(펄감 있는 스노우? 뭐시기 하는)나 파우더만 산 경험 있는데요
    언젠가 백화점 갔다가 아모레 퍼시픽에서 영양크림을 발라봤는데 너무 좋은겁니다.
    근데 그 가격이.. 아직도 기억하는데 36만원이었어요.
    발라보니 너무 좋아서 근처에서 5분을 고민하다 그냥 온 경험이 떠오르네요.
    저도 향수는 뿌아종 초록병 몇병을 썼는지 몰라요.ㅎ 잔향이 정말 좋았음.

  • 6. ...
    '25.9.14 9:08 PM (121.133.xxx.178) - 삭제된댓글

    옷도 스파브랜드들 들어오고 인터넷쇼핑몰 대중화되기 전엔 백화점에서만 샀던 것 신기해요. 고딩때도 엄마랑 학생 구두 산다고 백화점 여러개 1층을 몇번을 빙빙 돌다 한켤레 사고, 더플코트 할부로 사주시고... 로드샵 브랜드 없을 때 거품 심했어요. 대학교때 케사항파사랑 사모았었는데... 용돈받아 사는 주제에...

  • 7. 추억의 뿌아종
    '25.9.14 9:10 PM (118.235.xxx.240)

    뿌아종 4만 오천원에 산 기억 나네요 ㅋㅋㅋ
    하아
    샤넬립스틱이 1만 9천원인가 하던 90년도 초중반

  • 8. 젊은 객기2222
    '25.9.14 9:13 PM (211.235.xxx.67)

    경상도 촌년 96년 재수해서 서울로 올라와 친하게 지낸 과 언니(3살 많던 다른 학교 다니다 다시 수능쳐서 온) 따라 명동 준오헤어 나오미쌤(절대 잊을 수 없죠.)에게 16만원 주고 머리 하고..넘 비싸 놀라 자빠지는 줄.
    97년도 명동에 유투존 쇼핑몰 생겨 당시 카시오 베이비지 시계를 23만원에..에어조단 운동화를 15만원 샀어요.
    집에서 보내 준 용돈으로..소비가 말도 못했던 기억이 ㅠ
    과가 여대 의류학과라 돈도 참 많이 쓰고 다들 사치가 심했어요. ㅠ. 진짜 돈 무서운 줄 모르고 쓴듯 ㅎ
    첨엔 삐삐로..시티폰으로 아빠에게 돈 얼마 보내 줘. 철딱서니없이 전화 하면 아무말 않고 바로 계좌 이체해 준 울 아빠. 지금 생각하면 진짜 간 컸고 너무 감사한 일이죠.
    안된다는 얘길 들어 본 적이 없어요. 그나마 장학금 받고 학교 다녔고 당시 하숙비가 월 40~45만원 근데 생활비 용도는 월 70~100까지 썼어요.

  • 9. .
    '25.9.14 9:16 PM (119.203.xxx.129) - 삭제된댓글

    옷도 비쌌어요.
    94년에 첫월급 50만원받고
    27만원 주고 발목까지오는 롱코트 샀어요.

  • 10. 쓸개코
    '25.9.14 9:16 PM (175.194.xxx.121)

    에스티 로더 3만원 조금 넘을때 립스틱 맘에 드는색 계속 샀었고
    맥 아이섀도우 알록달록 쓰는 재미로 20개 넘게 사들였었어요 ㅎ
    전에 댓글 단 적 있는데 니나리찌 동그란 흰 원통에 금색으로 천사 그려져있던 향수..
    베이비 파우더 향 나던것도 참 좋아했었어요.
    클리니크에서 수분크림 사니까 무슨 작은 노랑병의 샘플 향수를 주는데 그게 또 너무 좋았거든요.
    제작년에 저 그거 기어코 찾아내서 구매대행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ㅎ

  • 11. 뿌아종 향
    '25.9.14 9:18 PM (59.6.xxx.211)

    너무 좋아해요.
    초록병

  • 12. 쓸개코
    '25.9.14 9:23 PM (175.194.xxx.121)

    윗님 명동 준오 말씀하시니.. 저같은 뭣모르는 아가씨가 동생 친구가 마샬 미용실 ㅋㅋ에서
    머리를 했는데 너무너무 예쁜겁니다. 제 동생도 따라가서 했는데 진짜 기가 막힐정도로 잘 하더라고요.
    당시 파마 가격이 5만원대로 꽤 했었어요.
    친구랑 결심하고 ㅎ 미스코리아들이 간다는 ㅎ 마샬에 염색 파마 하려고 갔죠.
    염색을 하는데 투톤으로 한다며 제 큰 머리에 골무같은 살색 고무가죽을 뒤집어 씌우는겁니다.
    그 골무엔 구멍이 뽕뽕 뚫려있었어요.
    디자이너님이 그 촘촘한 구멍으로 핏셋을 이용해서 머리가닥들을 뽑아내기 시작했어요.
    고무밑의 머리들과 구멍들로 뽑아낸 머리는 다른 색으로 염색되는거죠.
    상상을 해보세요 ㅎㅎ
    살색 대머리에 듬성듬성 머리가 난 골룸머리 여자가 된거예요 ㅎ
    디자이너니이랑 친구랑 웃느라 숨이 넘어갈 지경.. 저는 창피한데 웃겨가지고
    분장실 강선생처럼 몸을 흔들며 웃었어요.
    거기서 머리하고 옷을 입으려는데 누가 제 옷을 몰래 입고 가버려서 돈으로 못받고
    파마 한번 더 공짜로 했어요.

  • 13. 댓글 젊은객기님
    '25.9.14 9:28 PM (14.55.xxx.141)

    하숙비가 월 40~45만원 근데 생활비 용도는 월 70~100까지 썼어요.
    --------------
    지금의 기준으로도 학생 신분으로는 많이 쓴 월 70~100만원의 생활비를 말 없이 보내주시는 아버님!
    대단하십니다

  • 14. 그런
    '25.9.14 9:34 PM (39.117.xxx.59) - 삭제된댓글

    그럼사람 여기 추가요 ㅋㅋ
    2007년 첫취업하고
    명동롯데 가서 시슬리 로션사고 좋아했더랬죠 ㅋㅋ
    그때는 한 일년간 진짜 번돈 다 썼어요
    얼마 되지도 않은 월급이었지만 그 월급에 무슨 백화점 다닌다고.. 지금 돌아보면 우습네요
    저도 그때 명동준오 다녔고 그때 받은 디자이너선생님 전번 아직도 있네요 ㅋㅋㅋㅋㅋ

  • 15.
    '25.9.14 9:36 PM (217.149.xxx.217) - 삭제된댓글

    드무에서 40만원 롱코트 샀어요.
    미쳤죠.

    지금도 40만원 코트는 못사는데.

    과외 알바 한달치 다 꼴아박았어요.

  • 16. ㅋㅋㅋㅋ
    '25.9.14 9:37 PM (118.235.xxx.48)

    용돈 300씩 썼는데 허둥지둥 취업해서 월급이 200 초반이었어요....

  • 17. 박춘무데무
    '25.9.14 9:47 PM (118.235.xxx.84)

    50만원짜리 코트 ㅠㅠㅋ
    95년 졸업할때 입음
    하아 그땐 옷이 크고 무겁고 거기에다 힐까지
    한번 챙겨 입고 나가면
    제정신 아님

  • 18. 레이디
    '25.9.14 9:50 PM (211.235.xxx.16)

    94년도 월급 70만원 받아서 60만원짜리 스키부츠 삼.
    미쳐도 곱게 미쳤어야지...ㅎㅎ

  • 19. ㅎㅎ
    '25.9.14 9:58 PM (119.64.xxx.101)

    저도 91학번인데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혼자 구경갔다가 그냥 나오지 못해서
    15만원주고 산 블라우스랑 스테파넬 30만원 코트 비아트정장은 밥먹듯 샀는데 거의 3,40만원대지금은 홈쇼핑에서 10만원 넘는 코트도 잘 못사면서 그때는 옷값이 왜그리 비쌌는지...
    지금은 백만원 넘는 코트사서 입는게 맞는데 쫄보가 된거냐..

  • 20. 00
    '25.9.14 9:59 PM (211.210.xxx.96)

    sk2뭣모르고 액체 두병에 크림에 뭐 골고루 사서 썼더니
    친구가 어느날 너 얼굴에서 빛이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생각없었는데 그후로 그런 빛은 난 적이 없네요 ㅎ
    미용실도 이것저것 했더니 30만원 나와서 엄마한테너무 죄송했던 ㅠ
    그후로 알아서 셀프로 자르면서 살고 있어요

  • 21. 플럼스카페
    '25.9.14 10:18 PM (1.240.xxx.197)

    미네라인이라고 아시나요? 에스콰이어 비아트랑 같이 의류 브랜드. 정혜영씨가 모델이었어요.
    과외해서 여기 코트 한 벌 사고, 긴 머리 매직 한 번 하니 끝났던.
    과외비로 80만 원 정도 벌었는데 그랬네요. 95년쯤 되려나봐요.

  • 22. ..
    '25.9.14 11:03 PM (221.143.xxx.118)

    취직하고 잠실롯데에서 에스티로더 금딱지 라인 크림 25만원짜리 턱턱 사고 샤넬 디올 코스메데꼬르떼 겔랑 라프레리 비싼브랜드 원없아 다 사봤네요. 지금은 피부과 화장품 써요

  • 23. ..
    '25.9.14 11:05 PM (221.143.xxx.118)

    그때는 옷도 기본 정장 70-80 막 그랬는데 미샤 이런데 그런거 쉽게 사고 웬만한건 다 비쌌었죠. 가죽트렌치 백오십. 미용실도 저렴한게 20

  • 24. ..
    '25.9.14 11:06 PM (221.143.xxx.118)

    과외해서 과외비 쓰고 용돈 받아 쓰고 진짜 신나게 썼던 시절 그립네요.

  • 25. ..
    '25.9.15 12:20 AM (104.28.xxx.215)

    오브제에서 롱코트 70만원정도 했던거 같네요.
    시슬리에서 지금 생각하면 허브향 테라피 오일
    였네요. 화장전에 손바닥에 한방울 뿌리고
    눈을 감고 향을 맡은후, 화장하란 화장품도 사고
    돈 많이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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