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들깨탕에 조랭이떡 넣고 드시는거 알려주신분 감사드려요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25-09-14 12:49:46

제가 요즘 들깨탕에 빠졌거든요 ㅎㅎ

댓글에 조랭이떡 넣어 아침으로 드신다고 

하셔서 지난주 내내 먹었어요

일주일 4일 먹었네요 상큼한 샐러드랑요

일단 간편해서 좋아요 

아침꺼리 한가지 얻었습니다

먹어보니 점심때까지 배가 안고팠어요

평소 7시반에 아침으로 이것저것 먹고

출근하면 저는 10시 넘음 배고픈데

들깨는 안그러네요 ㅎㅎㅎ

IP : 106.101.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25.9.14 12:55 PM (122.34.xxx.61)

    그거 칼로리 높아요. 조심하세요. 그리고 조랭이 말고 감자옹심이도 괜찮아요.

  • 2. 이뻐
    '25.9.14 1:00 PM (39.7.xxx.249)

    들깨가루는 정말
    여기 저기 넣어도 좋아요

    연근채 샐러드에도
    가지무침에도
    연두부 냉채에도

    미역국에도

    아 먹고싶당

  • 3. ㅇㅇ
    '25.9.14 1:05 PM (61.78.xxx.233)

    국물은 어떻게 육수내서 만드나요
    만드는법도 알려주세요~

  • 4. ..
    '25.9.14 1:12 PM (211.235.xxx.155)

    육수..
    멸치, 해산물 육수 진하게 내시면 감칠맛 폭발.
    그 육수에 짭조름하게 (조선간장 액젓 굴소스(한살림국산)1:1:1) 간하고 시판용 생칼국수, 수제비 한소끔 파르르 끓여 끓는 육수에 넣어 익혀서 마지막에 들깨가루, 불린 미역 잘게 좀 썰서 넣어도 맛나요. 들깨칼국수, 들깨수제비

  • 5.
    '25.9.14 1:16 PM (106.101.xxx.18)

    저 육수 안내고 음식해요
    가끔 코인육수 ᆢ그것도 가끔
    물에 들깨가루 넣고 끓이다 찹쌀가루 조긍 넣고 농도 맞추면 됩니다 ㅎㅎ간은 액젓이나 소금 취향껏 ᆢ떡 조금요

  • 6. 전설따라
    '25.9.14 1:42 PM (58.231.xxx.145)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에서는 설날아침에 먹는 떡국을
    조랭이 떡으로 끓였죠
    누에고치모양으로 가운데가 잘록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랭이떡의 가운데가 잘록하게 들어간 모양은
    고려를 멸망시키고 역성혁명을 일으킨 이성계의 목을 조르는 형상이라하여
    개성에서는 설날아침에 조랭이떡국을 끓여 먹는다는
    설이 있어요.
    ㅡ홍선표(洪善杓)는 『조선요리학(朝鮮料理學)』에서 “가래떡을 어슷어슷 길게 써는 것은 전국적이지만 개성만은 조선 개국 초에 고려의 신심(臣心)으로 조선을 비틀어버리고 싶다는 뜻에서 떡을 비벼서 끝을 틀어 경단 모양으로 잘라내어 생떡국처럼 끓여 먹는다.”고 했다. 조선시대 문헌에서 조랭이떡의 유래에 대한 기록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설화의 구비전승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조랭이 떡 드실때 자녀분들께 우리 음식문화에 얽힌 전설을 양념으로 곁들어주어도 넘 재미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3009 고터 신강에 왔는데 식품관에서 뭐 사서 들어갈까요 6 ........ 2025/09/14 2,084
1753008 부동산 연착륙 시키겠다고 하다가 나라 망함 7 ... 2025/09/14 1,675
1753007 보유세만? 주식도 양도세 내야죠 4 .... 2025/09/14 1,150
1753006 들깨탕에 조랭이떡 넣고 드시는거 알려주신분 감사드려요 6 2025/09/14 1,724
1753005 예수가 누구여 몰러 못에 찔려 죽었대야 심형래 개그 1 2025/09/14 1,891
1753004 보유세 미국처럼 1%해 보세요. 절대 안 하지 22 2025/09/14 4,384
1753003 영화 얼굴 보고 왔어요. 7 ... 2025/09/14 2,826
1753002 대리석 식탁 상판 다시 윤기있게 할려면 어떻게 할까요? 3 .... 2025/09/14 1,064
1753001 편두통으로 병원가면 MRI 먼저찍나요? 6 .. 2025/09/14 1,142
1753000 세금 증말 많다 세금 내지말자 11 ㅇㅇ 2025/09/14 1,418
1752999 뒷베란다 바닥에 비가 오면 물이 고이는데 5 베란다 2025/09/14 1,111
1752998 점심 잘 먹고 이제 쉽니다(저녁은 배달이닷!) 4 ㅇㅇ 2025/09/14 1,527
1752997 냉장고문 한쪽 자석이 약해졌는데 바꿔야하나요 3 땅지맘 2025/09/14 770
1752996 미국식 보험에 대한 환상 좀 깨세요. 21 짧게 2025/09/14 3,280
1752995 나이많은 미혼 느낌 보인 사람이요 6 2025/09/14 3,586
1752994 고2아들 키가 165인데 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25 키작남 2025/09/14 2,647
1752993 국힘 조정훈 - 소비쿠폰 마약에 비유 "고기먹다 중독&.. 15 Tlqkfs.. 2025/09/14 1,520
1752992 당진 서산 안면도 보령 여행걉니다 5 휴가 2025/09/14 1,115
1752991 조국혁신당, 이해민, 안전한 투자의 범위에는 인력투자가 함께 동.. 1 ../.. 2025/09/14 488
1752990 개신교는 이제.. 부끄러운 종교가 됐네요 19 .. 2025/09/14 3,494
1752989 기초연금받는 노인은 의료비지원까지 32 차별 2025/09/14 4,241
1752988 관세 50프로 인상, 멕시코 한국과 관세논의 원해 3 ,,,,, 2025/09/14 1,360
1752987 나이있는데 미혼인것같은 느낌의 특징은 뭘까요 29 딸기마을 2025/09/14 4,063
1752986 제 병인건가요? 남편이 병걸리게 만든걸까요? 41 허허허 2025/09/14 5,688
1752985 바보스럽고 빈정 상하는 정책 31 빈정 2025/09/14 3,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