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쉰다는게 어려운분 있으세요?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25-09-12 15:36:59

지금까진 집안일과 공부 막 했어요

 

하는공부가 있어서요.

너무 지치고, 딱 쉬고싶은데

쉰다는거. 잘 쉰다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해요.

티비 잘 안보고

생활 단조로운 스타일.

제가 봐도 재미없는 타입이네요.

근데정말 안정감있게

잘쉬고싶은데요

 

보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없는

딱 지금같은 상황에서

약간 우울감? 기분안좋은

느낌이 들어요 ㅜㅜ

저는 왜 이럴까요?

IP : 182.215.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순하게
    '25.9.12 3:39 PM (221.138.xxx.92)

    이게 나다~~~~~~하는것도 좋아요.

  • 2. 이게 나다!!!!!!!
    '25.9.12 3:40 PM (182.215.xxx.4)

    외쳐봅니다.
    그냥 뎅굴뎅굴
    암껏도 안하고
    이생각 저생각 상상도
    했다가
    쉬어볼께요 ㅋ
    댓글 넘 감사합니다

  • 3. ㅇㅇ
    '25.9.12 3:52 PM (223.39.xxx.11)

    모든 것은 훈련이 필요하죠

    돈버는 것뿐만아니고

    쓰는 것도 마찬가지

    누구에게는 아주 쉬운 것도
    누구에게는 어려울 수 있죠
    훈련이 필요합니다

  • 4. ....
    '25.9.12 3:55 PM (1.241.xxx.216)

    원글님은 아직 에너지가 있으신가봐요
    저는 어느 순간 일하든 공부하든
    힘들면 자연히 쉬게 되더라고요
    일부러 쉰다가 아니라 꼭 쉬어야하는..ㅋ
    머리도 식혀야 다시 돌아가고요
    집안일도 앉든 잠시 눕든 쉬어야 다시 해요
    그래서 쉴 때 가능한 생각안하고 푹 쉽니다
    그리고 나이들어서는 혼자서도 잘 놀아요
    오히려 사람들 만나고 오면 그날은 방전되고요
    늘 할 게 무궁무진해요
    생각해보면 저는 혼자 자라선지 제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좀 빨리 안 것 같기도 하고
    일단 호기심도 많아요
    근데 에너지가 갈수록 떨어져서 쉼이 꼭 필요합니다

  • 5. ㅇㅇ
    '25.9.12 3:55 PM (223.39.xxx.11)

    스트레스를 제 때에 못풀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 6. ㅇㅇ
    '25.9.12 3:59 PM (223.39.xxx.11)

    원글님에게 에너지가 있는것이 아니고 이미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휴식없이 좀 더 지나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수 있고
    더 늦어지면
    회복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무리한다는 것의 의미는
    능력을 넘어 선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너무 무거운 것 잠시 들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후 인대나 근육 허리에
    문제가 없을까요?

    그런데 그런 걸 자주하면
    어떻게 될까요?

  • 7. 주옥같은 댓글
    '25.9.12 4:02 PM (182.215.xxx.4)

    감사합니다!!!!

    와.훌련이 필요하다는 말도
    넘 와닿구요,
    할게 무궁무진하다는 호기심많다신 ....님
    너무부럽구요

    스트레스를 잘 푼다는것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흥미있는 분야가
    많지않고 좁고,
    뭘 안하면 약간 불안한듯합니다.
    잘새길께요 좋은말씀들!!!

  • 8. ㅇㅇ
    '25.9.12 4:43 PM (223.39.xxx.85)

    제 생각에 님의 문제는

    '저는 기본적으로 흥미있는 분야가
    많지않고 좁고,
    뭘 안하면 약간 불안한듯합니다.'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책 읽기를
    추천합니다.

  • 9. ㅇㅇ님
    '25.9.12 4:45 PM (182.215.xxx.4)

    맞아요
    제생각도.

    불안이 문제인듯요.

    쉬는것도
    약간 강박적으로,
    잘 쉬어야될꺼같고..

  • 10. 경험
    '25.9.12 5:17 PM (116.32.xxx.155)

    제 경험 내에서는, 불안도가 높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
    (생산성 있는) 일을 계속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돈보다 일이 필요한.

  • 11. ㅇㅇ
    '25.9.12 5:51 PM (106.101.xxx.175)

    강릉 가뭄으로 한달 반 동안 수영장에 못가고
    더워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에어콘 앞에서 쉬었더니
    몸도 정신도 피폐해졌어요
    심하게 망가지는 느낌이라 안되겠다 싶어서,

    헬스장 등록하고
    30분 고속도로타고 멀리 양양으로 수영장 다니면서
    각각 주 3번 가니깐,
    몸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474 오*사 이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3 ㅇㅇ 2025/09/12 576
1752473 줄넘기 여러가지 동작으로 배우고 싶어요 (성인). 방법이 있을까.. 5 문의하니 성.. 2025/09/12 533
1752472 이명박 박근혜때는 집값 떨어졌어요 36 2025/09/12 2,497
1752471 쉰다는게 어려운분 있으세요? 11 2025/09/12 1,896
1752470 조선과 문화일보의 허위 기사에 싸워 승소한 정청래 6 2025/09/12 947
1752469 신혼가전을 인터넷 이나 쿠팡에서 사면 5 2025/09/12 1,298
1752468 토익 700에서 930까지 한 달에는 안 되죠? 18 야야투레 2025/09/12 2,326
1752467 t인 동생하고 하는 말 4 2025/09/12 1,598
1752466 강아지 배변훈련 넘 힘들어요.ㅜㅜ 16 .. 2025/09/12 1,260
1752465 코코넛밀크 드셔 보신 분들 5 코코넛 2025/09/12 901
1752464 수면무호흡인 남편을 두신 분들 어떻게 치료하시나요? 8 걱정 2025/09/12 930
1752463 서울역과 용산역 여성복쇼핑 어디로 갈까요 4 부탁드려요 2025/09/12 776
1752462 가지볶음 어렵네요 14 무념무상 2025/09/12 2,916
1752461 50세에 괜찮은 공부가 뭘까요? 25 ... 2025/09/12 5,083
1752460 파출소 6명 있었지만 故 이재석 경사 혼자 출동…"'2.. 6 ㅇㅇ 2025/09/12 2,808
1752459 성심당 오지마 오지마요 53 대전사람 2025/09/12 23,577
1752458 여권 재발급, 탑승당일 카운터에서 바꿔도 되나요? 1 2025/09/12 867
1752457 지방자치제이후로 4 ..... 2025/09/12 528
1752456 시댁은 시골이고 우리만 서울 사는데요 15 2025/09/12 4,688
1752455 삼성전자 5 고민 2025/09/12 2,264
1752454 전국법원장회의 개회…'사법개혁' 판사들 의견 수렴 4 …. 2025/09/12 932
1752453 노현정도 결국 성형전 얼굴 돌아온거네요. 31 2025/09/12 28,773
1752452 남자들 사람 지나갈때 침뱉는거 22 하.. 2025/09/12 2,247
1752451 소풍가고 싶어요~ ^^ 2 추억얘기 2025/09/12 783
1752450 동네에 오래되고 무난한 수학학원 8 2025/09/12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