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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소독 한 줄 모르고 창문을 다 열고 있었어요

재용씨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25-09-11 08:52:09

제가 사는 아파트가 오래되어  큰 나무들이 많아 

수목 소독을 자주  하더라구요.

 

평소에는 미리 아침 일찍 안내 방송을 해주는데

어제는 방송이 안 나왔어요.

 

평소처럼 온 집안 창문을 다 활짝 열어놓고 집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어서 환기는 필수라,

베란다 및 각 방 창문들을 다 열어놓고 집안일 했습니다.. 한 4-5시간 정도 ..

 밖이 시끄럽고 매캐한 냄새가 나긴 했는데

저는 전지 작업하거나 낙엽청소 하는 줄 알고 ....

전지 작업을 할 때도 기계를 돌리니 매케한 냄새가

날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밤에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

엘리베이터에 보니 수목 작업 한다고 창문을 닫으라고 공고문을 붙여놨더라고요.

 

평소에 엘리베이터를 탈 일이 없다 보니 그걸 읽지 못했어요. 온 집안 창문을 열어놓은 채로 수목 소독은 이미  다 끝났고 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래와 집 안에 있는 그릇들 이불 그런 것들은 전부 소독약이 묻었을까요?

 

고양이들도 소독약 다 먹었을 텐데 부랴부랴 바닥 청소는 했는데요. 집 안 곳곳을 다 닦아야 될까요 ㅠㅠ

 

일단 빨래는 다시 돌리고 있고요...

 

제가 이 주 전에 코로나 걸렸다가 이제 겨우 나와서 목에 가래가 아직 남아 있어서 냄새를 잘 못 맡는데...

그럼에도 매캐한 냄새는 좀 맡았거든요. 이게 농약이나 저한테서 많이 해로웠겠죠?? ㅠㅠ

 

 

 

IP : 125.176.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1 8:54 AM (223.39.xxx.135)

    저층인가요?

  • 2. 5층
    '25.9.11 8:55 A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이하면 괜찮아요

  • 3. 약품이름
    '25.9.11 8:56 AM (210.96.xxx.220)

    관리실에 약품이름 물어보시고 한번 검색해보세요
    사실 저희 아파트는 수목소독 하는 거 보면
    그냥 물만 묻히는 느낌.. 집안으로 별로 안들어올 것 같은 기분이거든요
    (저도 저층 살아서 소독하는 것 신경 쓰는데, 저층이라 엘베를 잘 안타니 엘리베이터에만 안내하면 못볼 때도 있어요)
    저라면 빨래는 다시 하겠고
    바닥청소 며칠 신경쓰는 정도로만 할래요
    소독약 뿌리는 분들도 그냥 마스크만 쓰고 하던데 그분들보다 우리가 더 많이 소독약에 노출될 것 같진 않아요

  • 4. 재용씨
    '25.9.11 8:59 AM (125.176.xxx.131)

    엘레베이터에 10층 이하는 다 닫으라고 적혀 있었어요
    아파트 소나무가 커서 울창한대, 장송 소나무 소독한다고.......
    저희집은 6층입니다
    소나무는 당연히 제가 사는 6층보다 훨씬 더 크고 높고요 ㅜㅜ

  • 5. 괜찮겠죠
    '25.9.11 9:03 AM (211.57.xxx.133)

    소나무가 원글님 베란다 앞에 있는게 아니니까요.
    공기중으로 퍼지면서 희석되잖아요.

  • 6. 재용씨
    '25.9.11 11:28 AM (125.176.xxx.131)

    멀리 떨어져 있으면 제가 이런 걱정도 안 하죠.
    저희 집 베란다 바로 앞이 소나무예요.소나무 키가 8층까지 올라가는 높이라 사다리차로 작업하셨거든요. 저는 그게 소독하는지 몰랐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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