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이구요.
수학 대형학원 다니다나 어마무시한 숙제와 테스트에 질려서 그만뒀어요.
지금은 혼자 하지만, 아무래도 혼자 어렵죠. 진도가 잘 안나가요.
그래서 학원을 다시 알아보려니 참 마땅치가 않네요.
선행이 많이 나간 아이가 아니에요.
개별진도 학원이나 과외는 진도가 많이 늘어진다고 하는데.
장점은 뭔가요?
중학교 2학년이구요.
수학 대형학원 다니다나 어마무시한 숙제와 테스트에 질려서 그만뒀어요.
지금은 혼자 하지만, 아무래도 혼자 어렵죠. 진도가 잘 안나가요.
그래서 학원을 다시 알아보려니 참 마땅치가 않네요.
선행이 많이 나간 아이가 아니에요.
개별진도 학원이나 과외는 진도가 많이 늘어진다고 하는데.
장점은 뭔가요?
대형이 진짜 잘하는 애들이 따라가고 못따라가면 중소형이 더 나아요
과외는 쌤을 잘못만나면 돈낭비 시간낭비고..
후기좋은 동네 판서식 중소형 학원 보내보세요
안맞는것같으면 오래끌지말고
애가 선생님이 잘가르치는지 카리스마있으면서도 성격좋은지 다 알아요
비싼과외도 시켜보고 몇번바꾸다가 만족하면서 잘다녀요
개별이나 과외는 몇개월동안 무슨진도 이걸 대형학원처럼 딱 정하는건 아니어서 늘어지기도 하는데..대형학원도 막판에 하다보면 마지막 단원들은 후루룩 지나가기도 해서 뭐..어떤게 더 좋다라고 하기는 어려워요. (개별이나 과외도 늘어지고싶어서 늘어지는것보다 애가 못하니까 천천히 하기도하고 까먹으면 반복도 하다보니 그런거라서..)
그래도 자기주도가 좀 되고, 끌어주면 끌려가는 애들은 대형학원에서 테스트 자주보면서 자극받고, 힘들어하더라도 낑낑거리며 따라가면 그게 제일 싸게 먹히고...그렇죠.
근데 요즘 애들이 다 원체 귀하게 커서 그런지..하나씩 떠먹여줘야 하는 애들도 많고
잘하는 애들은 잘하는대로 본인입맛에 맞게 해주길 바래서..개별진도 학원도 많아진거 같아요.
너무 어릴때부터 과외붙이면 거의 고3때까지 과외만 해야 하는경우가 많고요.
개별진도랑 과외중에선 그래도 개별진도가 공부시간이 많으니 좀 꼼꼼하게 봐주는 선생찾아서 상담 자주해가면서 끌고가거나
어떻게해서든 대형에서 버텨봐라...이것도 먹히는 애고 관리잘해주는 학원이면 대형에서 버티심이...
대형은 적자생존이구요
소형, 과외는 맞춤형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추진력이 떨어지겠죠.
경쟁상대가 없으니 아이 상황에만 맞춰야 하니까요.
하.. 그때 살살 달래서 계속 다니게 했어야 했다는 후회가 좀 남아요.
아이는 성실합니다. 성실해서 대형학원이 힘들었을수도 있어요.
대충은 안해요. 하라는건 열심히 다 하는 스타일이에요. 요령도 안부려요.
동네 판서식 중소형 학원, 평 좋은곳이 딱히 없어요.
그나마 이름 있는 큰 학원들 위주로 보내는것 같은데, 아이가 대형은 한번 데였으니 안가려고 할테구요.
이왕 이렇게 된거 개별진도 학원 보내세요
그런학원은 아이의 태도에 따라 받아먹는게 달라요
아이가 게으르면 늘어지는거고
애가 빠릿하면 본전 뽑는거에요
늘어지지 않게 엄마가 적극 개입해서 선행 심화위주로 쭉쭉 빼게 도와주세요
그런 다음 다시 대형학원으로 보내세요
대형의 장점은 양치기
단점은 내 아이 구멍 못찾고 어영부영 넘어가는거
열심히 하는 아이면 그래도 대형으로 보낼거 같아요 중2면 선행 진도 나갈 시간이 많이 남은것도 아니고 양치기 익숙해져야합니다
다른 과목도 밀고 들어오는데 완벽하지 않아도 어지간하게는 쳐낼줄 알아야죠 아이가 수업을 못따라가거나 들어갈 진도가 없거나 채워야할 구멍이 명확하거나 그런 경우 아니라면 굳이 개별진도나 과외로 안할거 같아요 추진력도 떨어지고 으쌰으쌰가 안되니 지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