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사업해서 운좋게 성공하지 않는이상
평생 대출금 갚을 생각으로 두 아이 학비 생각하며 근근히 살아갈거 같아요 ㅠㅠ
어린시절 엄마 아빠는 왜이렇게 가난하냐고 은근 속으로 비웃었는데
저라고 그닥 다르지 않네요
생각해보니 부모님도 우리 셋 아니었으면 지금 노후는 편안하게 지내셨겠어요
우리 학비에, ㅠㅠ 결혼비용까지 대주셨으니 지금 근근히 힘들지
저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우리집도 서울 요지이긴 해도 대출금 갚고 애들 가르치려면 맞벌이는 필수고
아 사업해야 이 난관을 이겨나갈거 같아요
저희 아는 친구는 수학과 나와서 신도시에서 수학학원 차렸는데 월 2천 벌어요. 얘가 수학 신동일만큼 수학하나만큼 잘했어요. 고등학까지 하니까 돈하나는 잘버는거 같은데
학원 차리기전만해도 돈압박이 잇었는데 이젠 돈압박은 없지만, 체력이 몸이 너무 ㅁ고단하다고 해요
본인 영혼을 갈아서 사는듯한 느낌이래요
저는 미술학원 차릴까요?
서울은 아이들 인구수가 줄어들고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신도시쪽은 아이들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