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셀프로 염색하는데요
나이들어 갈수록 머리카락이 가늘어져서 펌이 질 안나와요 ㅠ
그래서 헤나로 바꿀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레드와 브라운 두가지 색깔이 있네요.
오리지널 헤나는 레드인거 같고
브라운은 다른 식물에서 추출한거 같아요.
헤나로 입문할려면 어떤 염색약을 선택해야할까요?
펌해서 굽실굽실함 컬 있어보는게 소원이에요
집에서 셀프로 염색하는데요
나이들어 갈수록 머리카락이 가늘어져서 펌이 질 안나와요 ㅠ
그래서 헤나로 바꿀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레드와 브라운 두가지 색깔이 있네요.
오리지널 헤나는 레드인거 같고
브라운은 다른 식물에서 추출한거 같아요.
헤나로 입문할려면 어떤 염색약을 선택해야할까요?
펌해서 굽실굽실함 컬 있어보는게 소원이에요
헤나염색하면 펌이 더 안나온다고 알고 있어요.
대신 머리카락은 두꺼워지구요.
흰머리가 있으면 오리지널로는 흰머리 염색이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심지여 바르고 자도 안되던데.. 진한 주황빛 나는 사람들은 무슨 기술인지 궁금하더라는..
전 그래서 그냥 케미컬헤나랑 섞인 헤나로 염색했는데
섞인건 일반 염색약이랑 다를께 없다고들 하지만
십년정도 케미컬로 했을때 머릿결 손상 전혀 없었으니(일반 염색약은 머릿결 상해서 개털됐었음) 일반 염색약보다 나은건 확실해요.
헤나는 복숭아물 손톱에 들이듯이 헤나 잎가루를 머리에 코팅시켜 붉은 물읊들이는 것입니다.
헤나만 염색하면 빨간 색으로 물이들구요
헤나파는 곳에서 브라운이라고 파는 것은 헤나 잎가루+인디고 잎가루를 섞어서 파는 거에요. 인디고잎이란 완전히 푸른 혹은 검정물이 들게 하는 잎이에요. 그러니까 헤나+인디고 하면 우리가 흔히 갈색머리 라고 하는 색이 나오는거에요.
그러면 누구나 브라운을 사면 되지 왜 빨간색 헤나가 필요하냐. 궁금하실텐데..
헤나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브라운만 쓰면 색이잘 안듭니다. 맨 처음 할땐 레드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섞은 브라운을 써야 색이 나와요. 매번 그래야 하는 건 아니고 한두번 하고 나면 레드헤나부터 하는 과정 없이 브라운만 해도 잘나오더라구요.
여기서 궁금증 그럼 왜 인디고잎가루만 따로 안파냐. 이건 우리나라만 식약처에서 인디고 100퍼센트 가루는 못팔게 되어 있나봐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5년전쯤 헤나가 피부 흑색종 같은 피부 부작용 가져왔다는 일부 사용자 사례가 언론에 보도 되면서 혹시 인디고가 그런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런 조치가 내려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당시 피부 부작용에 대해선 명확한 과학적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채 흐지부지 됐습니다. 당시 기습 점검으로 오래되거나 비위생적으로 헤나 유통시킨 회사들이 철퇴를 맞긴 했죠
저의 개인적 경험을 말씀드리면..전 일반 화학 염색약에 알레르기 두피 증상도 나고 머리카락도 너무 뻣뻣 해져서 요즈무다시 헤나 염색으로 돌아섰습니다. 검색해보니 화학염색약이나 식물인 헤나염색이나 피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못쓰는건데 아직 저에게는 헤나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거든요. 화학염색한뒤 매번 머리가렵고 뻣뻣해지는 거에 비하면 헤나 선택이 낫겠다 싶어 다시 헤나로 복귀했고요.
헤나염색은 헤나가루로 마리카락은 코팅하는 원리여서 하고나면 머릿결이 두껍고 고와지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저는 엊그제 헤나 레드+브라운+커피내린물+아이허브 레인보우 진갈색(인디고 비율이 높은거)이래저래 섞어서 했더니 자연스런 갈색이 나와 마음에 들어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네이버 1위 헤나 뭐 이렇게 나오는 수××여기 헤나 섞어서 쓰고 있어요. 참고되시길..
아 그리고 윗분이 말하셨듯 헤나 직후에는 염색이나 펌이 안먹힌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에 잔뜩 코팅을 해둔 상태여서.. 그러니 펌때문애 헤나를 하시려면 펌을 먼저 하고 헤나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펌을 거의 안하는 사람이라 잘은 모르지만요
정도 헤나 염색했어요. 레드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브라운이랑 섞어서 했는데 브라운 안나와서 포기했죠.
미용실 염색으로 다시 돌아가니 아쉬운게
찰랑찰랑 하고 건강한 머릿결이 아쉽네요. 그래서 염생한
뒤에 레드 헤나로 한번 더해요. 근데 헤나하면 너무
건강해진 모발이라 파마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