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egIn_d0Xe0
토론토의 최대 장점은 아시아인들에게 '인종차별'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미국의 Melting Pot 정책과 다른 캐나다의 모자이크 문화 정책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시안을 포함한 유색인종이 백인보다 훨씬 많이 살고 있다는 물리적인 이유에 기인한 바가 크죠.
토론토에서는 백인이 거의 소수민족처럼 보일 정도로 아시아 (중국, 한국, 필리핀)인과 인도계, 혹은 중동계
사람들이 훨씬 많이 살고 있죠.
이런 인구역전 때문에, 북미에서 가장 많은 인종차별을 겪는 아시안에게는
사실 가장 살기 편한 도시가 된 셈이죠.
물론, 회사 고위 임원이나, 상위 정치가들은 백인들이 독식하고 있지만,
학교나, 공무원, 병원 어디를 가도 백인보다 유색인종이 숫적으로 훨씬 많습니다.
매기강이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끝까지 지키고, 두 문화의 균형적인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도 이런 토론토의 특징이 한 몫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토론토에서 자란 사람중에 강주은 같은 선택을 한 사람도 물론 존재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