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전에 본 영화라서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꼭 다시 보고 싶어서요.
약간 독립 영화처럼 재미 위주의 영화는 아니었고요. 중동 쪽국가( 이라크 쿠웨이트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시리아?) 를 배경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였어요.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은 남자 주인공 10대인지. 20대인지 청년이 가족인지 엄마를 찾아 트럭? 같은 걸 타고 하염없이 사막을 가는 그런 내용이었거든요. 사막 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굉장히 황량한 길이었고 중간중간 반군 같은 사람들한테 들켜서 뭐 검사 받고 위험한 순간도 있고 결국에는 도착했는지. 만났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카메라의 구도는 마치 손으로 폰 카를 들고 그 사람이 차를 타고 가는 뒷모습을 찍은 것 같은 장면이 내내 반복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를 상영한 장소는 경향신문사 근처 독립 영화 많이 하는 그런 극장이었어요. 극장 이름도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엉성한 정보를 늘어놓아 죄송합니다만 혹시라도 이 영화를 보고 제목을 기억하시는 분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