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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2년전 기억을 못해요

어머 조회수 : 3,635
작성일 : 2025-09-09 14:44:16

매일 술먹는 남편이 

순간 깜박하는거 같았는데,  점점 심해지는 거 같고요.

대화를 하다보니

2년전 이맘때,

남편, 애들과 남편 상사를 아웃백에서 만나 식사했고, 

일이 있어 다른 곳에 있던 저는 가족톡방 사진을 

보고 알았고요. 

그때 상사가 사주셔서 애들도  맛있게 먹고, 

저도 속으로 감사한 마음이었는데요. 

 

이번에 그때 아웃백 장소 얘기가 나왔는데

아웃백 먹은 장소도, 그 상사 만났던 것도

남편은 까맣게  잊고서 다른 말을(장소도 사람도 기억을 못해ㅠ)하네요. 

이걸

잊을 수가 있는건가요? 

남편 검사라도 받아야 할거 같은데 

어디서 검사나 치료가 있을까요? 

 

IP : 211.119.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먹는사람
    '25.9.9 2:48 PM (175.123.xxx.145)

    술 많이 먹는 사람들은
    어제일도 잊던데요ㅠ

  • 2. 군데
    '25.9.9 2:49 PM (125.244.xxx.62)

    큰의미 없으면
    기억에 남지 않을수도 있어요.

  • 3. 어머
    '25.9.9 2:51 PM (211.119.xxx.145)

    그때 맛있게 먹었다고 사진으로 자랑질에
    얻어먹은 금액도 컸는데 감사하고 기억하야죠.
    먹튀도 아닌지ㅠ

  • 4. ㅂㅂ
    '25.9.9 2:51 PM (211.234.xxx.186)

    저희 남편도 지금은 덜하지만
    술 엄청 마셔대는 스타일인데
    자기가 한말도 안했다고 우겨대고 기억 못하는게 많은데
    매일 아니라고 우겨대서 미치고 팔짝
    검사 받아보라고 하면 별일 아니라는식이네요

  • 5. ????
    '25.9.9 2:53 PM (112.104.xxx.219)

    그정도는 잊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런데
    술도 많이 마시고 깜박깜박 하는 경우가 많다니
    걱정스러우시면 검사 해보세요

  • 6. ...
    '25.9.9 2:58 PM (122.38.xxx.150)

    우리가 만났을때 뭐라고 했더라? => 그럴 수 있음
    우리가 만났다고? => 이거는 병원 가보셔야해요. 신경과 가세요.

  • 7. ..
    '25.9.9 3:01 PM (112.145.xxx.43)

    2년전이면 기억 못할수도 있지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 기억일수 있지요
    앞으로 지켜보세요

  • 8. ...
    '25.9.9 3:23 PM (202.20.xxx.210)

    음 저도 잘 까먹어요, 중요도 순위로 뇌가 자동으로 클리어 시키는 느낌.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나오는 얘기 중에 제가 가끔 까먹은 게 있다는데 전 아예 술도 안 마십니다. 뇌 CT 이런 거 다 이상 없고요. 다만 전 제가 일을 20년 했는데 20년 전 꺼도 다 기억해요. 일에 있어서만 기억력이 집중되서 다른 걸 잊게 뇌가 조절하는 건가 했어요..

  • 9. ...
    '25.9.9 3:44 PM (1.237.xxx.38)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나보죠
    상사니 살 수도 있지하고
    고마웠던건 안까먹죠
    2년이 아니라 더 오래돼도

  • 10.
    '25.9.10 1:05 PM (211.213.xxx.201) - 삭제된댓글

    술안마셔도 -입에도 안대는 스타일
    기억못하는 일이 수두룩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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