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가 싫은 건 참 인생 낭비 같아요

모음 조회수 : 4,440
작성일 : 2025-09-09 01:39:25

그런데 끊기(?)가 힘들어요

영향력이 너무 큰건지

IP : 118.235.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9.9 3:41 AM (73.109.xxx.43)

    네 살면서 제일 큰 영향을 주는게 바로 부모죠
    어떤 형태로든 굴레가 되는듯
    제가 50대 후반인데 아직도 벗어나지 못했어요
    원글님
    우리 같이 힘내요

  • 2. 저도
    '25.9.9 3:58 AM (220.78.xxx.213)

    오십대 후반
    결국 온전히 끝나는건 한쪽이 죽어야...
    내 노력으로 피할 수 없는 관계
    이대로 살다간 내가 죽겠다 싶어서
    오십이 넘어서야 끊어낸다고 끊었지만
    이민 가지 않는 이상 어떤식으로든 계속 이어져요 주변을 통해서...
    피하면서도 마음 한켠 죄책감과 불안은 어쩔 수 없었구요
    나 죽고 나면 피눈물 흘릴거다 악담했지만
    돌아가시고 나니 진정한 평화가 찾아왔어요
    죄책감 아니고 그 인생이 안쓰러울 뿐

  • 3. ...
    '25.9.9 4:07 AM (175.119.xxx.68)

    전 아버지가 너무 싫어서 나란 인간이 이래 악해도 되나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 4. ㅇㅇ
    '25.9.9 4:09 AM (51.158.xxx.186) - 삭제된댓글

    막장부모 경험담은 인터넷에 글 올리려고 해도 다 쓰기도 힘듦. 이상한 일화가 일상이라,,,,,
    사과받는다고 풀릴 일도 아니고 그냥 안 보고 살날만 기다리는 중인데
    생각하다보면 화나니까 내가 먼저 죽을 거 같기도 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최대한 말 섞지 않고 엮이지 않으려고 하는 게 최선인 거 같습니다.

  • 5. ...
    '25.9.9 4:40 AM (59.5.xxx.180) - 삭제된댓글

    가장 큰 복은 부모복인데..
    인생은 참 복불복이에요. 부모는 선택할 수 없으니

  • 6. ㅌㅂㅇ
    '25.9.9 8:30 AM (182.215.xxx.32)

    나이 먹으면 부모 영향보다 더 큰게 배우자 영향이죠. 좀 이상한 가족이랑 엮이는 건 정말 인생의 낭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536 학대하고 착취하는 가족 못 끊는 사람은 결혼 안 하면 좋겠어요 5 ... 2025/09/09 1,720
1751535 마운자로 1년 후... 10 마운자로 2025/09/09 4,417
1751534 진작 진심어린 사과를 했어야지… 13 2025/09/09 4,528
1751533 용인 지역화폐 10% 인센티브네요. 22 ,, 2025/09/09 2,792
1751532 김동률콘서트 3 .. 2025/09/09 1,687
1751531 헐.. 내란때 제가 농담으로 말했었는데 ㄷㄷ 7 .. 2025/09/09 3,531
1751530 여에스더 요즘 우울증 악화 70 마음 2025/09/09 27,131
1751529 이재명정부는 하이브는 죽이고 박진영 키워주네요 21 ... 2025/09/09 3,580
1751528 박진영 대박 6 와우 2025/09/09 6,121
1751527 위고비의 새로운 효과 11 2025/09/09 5,357
1751526 혈당측정기 뭘로 하나요? 4 스마트폰 2025/09/09 871
1751525 80세 넘은 아버지가 사기당한 일 4 안녕하세요 2025/09/09 4,341
1751524 제가 김포 살아요. 15 ㅋㅋ 2025/09/09 3,654
1751523 국민영양조사? 3 .. 2025/09/09 702
1751522 튼튼한 베낭 가죽부분만 수선하고파 커피믹스 2025/09/09 413
1751521 공복 올리브유가 정말 건강에 좋을까요? 13 다이어터 2025/09/09 3,831
1751520 청우식품 과자 49 홈플러스 행.. 2025/09/09 16,757
1751519 김건희특검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의혹 내사 착수&qu.. 14 잘한다 2025/09/09 2,484
1751518 김정호-이름모를소녀 3 뮤직 2025/09/09 995
1751517 생일날 뭐하나요? 12 생일 2025/09/09 1,139
1751516 딸 남친 가족 가정교육의 문제 23 두통 2025/09/09 4,928
1751515 요즘 어떤 책 읽으시나요? 22 독서 2025/09/09 2,661
1751514 베스트에 있던 글 찾아주세요 친구가 집샀는데 배아프 1 ... 2025/09/09 1,560
1751513 현백 무역센터 지하 7 요즘 2025/09/09 2,050
1751512 박구용 웃는거 너무 힘들어보여요 20 에너지 2025/09/09 3,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