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발길 안하고 산지30년인데요.
작년에 남편이죽고 시동생내외한테 장례식장에서 손님맞이 도움을 받았는데 고맙게 느껴졌어요.
남편의 죽음으로 질긴인연 정리 되었는데
시동생측에서 저희 아들에게 계속 시댁
부고소식을 알리고 참석하기를 바라네요.
어제는 죽은남편 기일 이야기하며 아들이 주말에
저희가족끼리 다녀왔다하니 혹시 자기 전화 피하는거냐며 전화 하더라구요.
저도 아이도 참으로 난처 하더라구요?
저희쪽에서 연락안하면 자연적으로 멀어지구 연락 끊어잘줄 알았거든요.
너무 악연이라 다시 이어지기를 저도 자녀들도
원하진않아요.
친할머니는 살아계시는데 어릴때들 봐서 기억도 안나는상황에 도리 챙기라 하고싶지도않구요.
고인된 남편 의 실체를 알긴 할까싶기도 하지만
그건 굳이 말하기도 상처가 될거같구...
대략난감해요.
돌리지말구 제가 동서한테 말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