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머
'25.9.8 1:16 AM
(112.152.xxx.178)
원글님은 다가졌네요
남편이 임원 (대한민국 직딩 99% 가 임원 못한채 퇴직함)
성적이 오르고있는 고3 (유니콘같은 존재)
엄마에게 시시콜콜 다말하는 고1 (보통 엄마랑 말도 안섞으려는 나이임)
2. 오
'25.9.8 1:19 AM
(118.235.xxx.218)
첫댓 복까지 있으시네
3. 정말
'25.9.8 1:20 AM
(211.206.xxx.191)
첫 댓글님 말 대로 능력있으십니다.
직장까지 다니신다니...
4. ..
'25.9.8 1:20 AM
(1.233.xxx.223)
그러다 번아웃 옵니다.
수험생 겪어보면 정말 힘들던데
그래도 그게 또 지나가져요
고1 친구 감정은 조금만 덜 동조하심이..
본인이 살아야 세계가 돕니다.
5. 진짜
'25.9.8 1:22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복받은 인생ᆢ자녀들은, 자랑계좌 입금할 정도 아닌가요. 상상속에 존재하는 아이들같네요
6. ..
'25.9.8 1:25 AM
(211.235.xxx.218)
아빠가 바쁜 것도 복입니다.
평소에도 애들에게 잔소리하는 아빠니까
안바쁘면 애들에게 얼마나 잔소리를 더 하겠어요?
애들은 애들대로 더 힘들테고,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면 원글님은 더 미칠거에요.
원래 입시는 돈과 남편의 무관심이 더 도움이 된다고 믿으세요.
저도 고3맘이고 남편은 사업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남편만큼 바빠요.
7. ..
'25.9.8 1:26 AM
(106.101.xxx.58)
행복한 가족이에요.
하지만 그 행복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원글님의 노고가 크세요.
그래서 힘드신 거예요.
하지만 조금만 더 시간을 보내시면 편안한 시기가 찾아올 거예요.
조금만 더 힘내서 견디고 지키세요. 화이팅!
8. 이제시작
'25.9.8 1:30 AM
(124.49.xxx.188)
수시 정시를 겪으며 그동안 유지했던 미모 팍삭 사그러 듭니다........둘째까지 수험생 지내다보면 어느새 할머니..됨
9. 휴식
'25.9.8 2:39 AM
(125.176.xxx.8)
아이들 학창시절 지나면 평화가 옵니다.
애들 고등학생 대한민국 수험생부모 모두 힘들어요.
이 시기가 지나면 결과야 어쩠든 휴식기가 찿아옵니다.
지금 힘들때에요.
10. 올해가
'25.9.8 5:38 AM
(220.78.xxx.213)
피크로 힘든때거니...하세요
세월에 속아 산다잖아요
올해 몇 달 아남았으니
올해 지나면 다~ 좋아질거야
그때까지만 참아보자 하고 인내를...ㅎㅎ
11. 저도
'25.9.8 6:53 AM
(112.154.xxx.177)
글 읽으며 첫 댓글님처럼 생각했어요
너무 힘들다는 제목 보고, 최소 편찮으신 양가 부모봉양에
남편 밖으로 돌고 애들 말 안듣고 정도를 생각했거든요
남편이 임원달고 6년차면 실력있으신 것 같고
바빠서 애들한테 잔소리할 시간 적으니 다행이고
큰애 성적 오르는 고3.. 그런 애가 어디있나요
둘째도 시시콜콜 엄마한테 다 얘기하는 아이라 희로애락을 엄마랑 나눈다면 지금 징징시기여도 좋을 때도 있을 거고요
다행히 원글님 풀타임 근무 아닌듯하니 애들 보살피기에도 여유있고 좋네요 본인 운동 정도 추가하시면 딱 좋을 거예요
저도 큰애가 작년에 고3이었는데 일 좀 줄이고 아이한테 맞춰주고 막판에 대치동 학원으로 실어나르고 바쁘긴 해도 지원해줄 수 있는 상황이라 다행이었어요
입시에서 지금이 제일 안개속같고 힘들 때인데 이 시기 지나면 금방 수능보고 입사결과 나오고 뭔가 결정이 돼요 힘내세요
12. 그쵸
'25.9.8 7:21 AM
(61.254.xxx.88)
할머니 되어가는거 맞는거 같아요 피부도 머리도 너무너무 상했거든요. 근데그거야뭐..ㅎㅎ 애가 주민등록증 나온판인데 감당해야죠.
아빠가 바쁜것에 감사하겠습니다. 성적오르는 고3은..그동안 워낙 공부를 안해서^^ 수시가망없고 정시해야해요 카드흔들린다고 했던건 논술쓸까말까해서요.
첫댓복과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시간을 잘 견뎌볼께요.
13. 플럼스카페
'25.9.8 7:27 AM
(1.240.xxx.197)
써 놓고 보면 남들에겐 별 거 아니어도 나는 너무 힘들 수 있지요.
그래도 남들 보기엔 원글님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걸로 보이니 그걸로 위안 삼아보셔요.
입시 터널이 오리무중이라 힘들어요.
올해 5번째 원서 쓰는데 벌써 어제부터 몸살 왔어요.
애들 원서 쓸 즈음엔 늘 아픕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데 누가 알까요.
14. 원글님도
'25.9.8 7:27 AM
(140.248.xxx.1)
직장 다니느라 힘든데, 애들 케어까지 하려니 당연 힘들죠.
집안일도 혼자 다하시겠네요;;
그나마 첫째 대학 가면 좀 나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15. 좀만
'25.9.8 8:58 AM
(220.80.xxx.77)
좀만 힘 내세요
현금좀 왕창 꼬불치고,
저는 힘들때마다 반지를 하나씩 샀더니 힘이 나더라고요
16. 어머나
'25.9.8 9:06 AM
(118.235.xxx.231)
남편 임원6년차에서부터 이분이 복에 겨우셨네 싶네요..거기다 성적오르는 고3과 풀타임 아닌 자기 직업까지 있고..하..이거참..댓글복까지 이젠 인정하시죠..
17. ....
'25.9.8 9:34 AM
(211.201.xxx.247)
임원 1-2년차도 6년차....다른건 볼 것도 없이 여기서 게임 끝입니다...ㅠㅠ
18. ...
'25.9.8 9:46 AM
(119.69.xxx.167)
힘든 집안이라는 제목보고 무슨 빚이나 아픈 가족 간병인줄;;;;
글쓴거보니까 욕심 엄청 많은 스타일인거 같아요
복에 겨우셨네 싶네요.22222222
19. ..
'25.9.8 11:23 AM
(61.254.xxx.210)
집안꼬라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러운 상황이네요
복에 겨우셨네요3333 부럽부럽
20. ---
'25.9.8 11:47 AM
(211.215.xxx.235)
이런걸 복에 겨워 어쩌고 한다고 하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