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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사실 직장에서 말씀 하시나요?

조회수 : 3,862
작성일 : 2025-09-06 16:53:30

몇년을 괴로워 하다가 올해 초에 이혼 했는데

직장에서는 아직 몰라요.

작년 말에는 시어머니상을 당했는데 

생전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았고 정말 슬프고 

애들도 있어야 하니

조정 이혼으로 서류 정리하면서도 저도 상주로 잘 보내드렸어요.

그래도 회사사람 한명도 안불렀고 조의금 사절했어요.

그러니 직장에서는 당연히 제가 이혼했을 거라고는 생각 안하시고

저도 알리기도 싫어요.

그런데 며칠 전 동료가 저랑만 얘기하는데 본인 이혼얘기를 너무 스스럼 없이 해서 놀랐어요.

저에게만 한것 같지는 않고 다른 직장동료들에게도 한것 같은데

서로 그동료의 이혼을 입에 올리지는 않아요.

다만 저 포함 다들 좀 더 그 동료를 친하게 대하는 느낌이에요. 

저도 편하게 솔직히 말해야 하는지 

그냥 말안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연말 정산 소득공제 받을때 부양가족 아이들 저한테 올라오면

눈치챌까요? 

IP : 223.39.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9.6 4:54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노우
    하지 마세요

  • 2. 굳이?
    '25.9.6 4:55 PM (119.202.xxx.168)

    연말정산도 뭐 이유가 있겠지…하고 넘어가지 그렇게 세세히 안 봐요.
    내가 생각하기에 내 헛점을 굳이 남한테 알려서 내가 안 보는 곳에서 입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으면 알리지 마세요.

  • 3. 그냥
    '25.9.6 4:56 PM (211.206.xxx.191)

    님이 말 하고 싶을 때 말하세요.
    동료도 본인이 이야기 하고 싶으니 한 거 잖아요.
    요즘에는 연말정산도 컴으로 자기 거 자기가 하지 않나요?
    결혼 했으면 이혼도 할 수 있는 일이죠.

  • 4. 그냥
    '25.9.6 5:02 PM (220.117.xxx.35)

    가만 있으세요
    나중에 친해지도 만나눌 수 있음나도 모르게 말 나올때가 있죠

    굳이 말할 필요 없어요

  • 5.
    '25.9.6 5:05 PM (223.38.xxx.232)

    편견의 대상 될수 있어요.아직 한국사회나 여기 익명 얼마나 살벌한지 아시죠?
    굳이 내 약점 드러내진 않을것 같네요.
    남자 직원들이나 여직원들이 이혼사유 무척 궁금해할겁니다.
    심심하면 안주거리로 올려놓습니다.

  • 6. ..
    '25.9.6 5:06 PM (182.209.xxx.200)

    굳이요.
    꼭 이혼 뿐 아니라 개인적인 얘기를 너무 많이 얘기하는거 별로예요. 친구도 아니고 회동료들인데요.

  • 7. ㅡㅡㅡ
    '25.9.6 5:07 PM (125.187.xxx.40)

    사람바이사람이죠. 그런 수준의 사람들도 있는거고. 일부 그러더라도 별 타격없으신 분같으면 편하데 밝히시면 좀 더 자유롭고 타격입을것같다 싶음 숨기시고.

  • 8. 굳이
    '25.9.6 5:08 PM (218.154.xxx.161)

    이야기할 필요 있나요.
    연말정산도 요즘 맞벌이 많아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

  • 9. ...
    '25.9.6 5:10 PM (211.234.xxx.114)

    시모상에 무슨 회사동료를 부르나요. 완전 욕먹을 일이죠.
    이혼한거 절대 얘기하지 마세요. 그게 본인한테 플러스가 될 요소도 아니고 굳이요

  • 10. 살다보니
    '25.9.6 5:12 PM (175.118.xxx.4)

    내스스로 불편한진실은 굳이밝힐필요가없으면
    그냥가만있으면 됩니다
    내가얘기하지않으면 누가먼저얘기할일은없으니까요
    사회생활에서의 내삶은 적당히덮고사는게
    낫더라구요
    그러다 그누구가 아님내가 어쩔수없이
    밝혀야한다면 얼마전에 돌싱되었다 그냥
    아무렇지않게 말꺼내면됩니다
    요즘세상 돌싱이 뭐가문제냐하지만
    그래도 입방아찧을수있는 환경이 될수도있으니
    그냥 세월속에 흘러가는데로 맡기시면됩니다

  • 11. 저도
    '25.9.6 5:14 PM (211.235.xxx.208)

    작년에 이혼했는데, 아주 친한 사람 아니고는 몰라요
    이혼이 굳이 자랑거리는 아니기도 하고,
    사람들입에 굳이 오르내릴 필욘없죠

  • 12. ㅇㅇ
    '25.9.6 5:14 PM (125.130.xxx.229)

    본인뿐 아니라 형제의 이혼도 말 안하는 게 낫더라구요
    부모 모시는 문제 얘기하다보니
    언니가 이혼한 사실을 말하게 됐어요
    뭔가 흠 잡힌 느낌..

  • 13. 굳이
    '25.9.6 6:13 PM (39.7.xxx.64)

    안알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에 어떤 분이 그러시던데 정말 별별 남자들이 다 껄떡거린다고 하더라구요

  • 14. ㅇㅇ
    '25.9.6 6:17 PM (49.175.xxx.61)

    전 했어요. 아무남자도 안껄떡거리네요 ㅎㅎ 모르는 사람은 자꾸 남편 물어봐서요, 그냥 일상생활하다 대화속에서 묻어나는 질문들인데 불편해요. 얘기하고 나니 맘도 편해요. 아무도 신경안쓰더라구요

  • 15.
    '25.9.6 7:10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감기처럼 생각 하세요
    누구나 힘든 일 겪으니 말하고 싶으면 하세요
    남 눈치 보지 마시고 하고픈 대로 하면 됩니다

  • 16. ㅇㅇ
    '25.9.6 7:22 PM (211.234.xxx.137)

    저는 제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서 굳이 숨기지 않습니다.
    회사 사람들 다 알고요, 아무도 왜 이혼했는지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남자들 껄떡...어떤 사람들과 지내시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껄떡대지 않습니다.

  • 17. 굳이?
    '25.9.7 3:37 AM (211.114.xxx.107)

    결혼중이라고 거짓말은 안하겠지만 굳이 내가 먼저 이혼했다고 말하진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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