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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미용실 갈까요 말까요?

미용실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25-09-06 14:11:17

숏컷 머리 

미용실 정착을 못하고 헤매고 있다가

우연치 않게 마음에 드는 샵을 만났어요

집에서 멀지 않고

주차 편하고

예약 그닥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도 처음 갔을때

그냥 예쁘게 다듬어주세요

했는데 제 마음에 쏙 들게 잘라줘서

이제 정착하는구나 했지요

두세번은 열심히 잘라주더니

네번째 망 ( 너무 많이 잘라서 거의 삭발 수준으로 )

두어달 길러서 다시 가면서

머리 기를거니까 짧지 않게 다듬어달라 했어요

딱 십분 자르더라구요 

(싼데 아닌데 십분 컷.....양심이가 )

여기도 아니구나 하며 나왔는데

갈데가 없어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수십군데 는 가본것 같은데요

그나마 몇번이라고 예쁘게 잘라준데는 여기 뿐이예요

머리는 점점 맹구 더벅머리 되가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숏컷 하는 분들이 많이 않으니

숏컷을 제대로 자르는 미용사도 잘 없는것 같아요

 

 

IP : 121.167.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6 2:17 PM (115.86.xxx.24)

    아무리 잘 잘라도 그렇게 들쑥날쑥 하고 성의없게 자르면 안가게 되더라구요.
    커트만하면 거의 다 그랬던 경험이 있어요.
    전에 다니던데는 염색도 같이 했는데 일년쯤 지나니 다른데처럼 또 성의없이 그러더라구요.
    전에 이런글에 커트만 한다고 손님 차별하는 것이 어딨냐고 부르르 하던 댓글이 있었는데 거진 그랬던거 같아요.
    시간 지나면 또 기존 손님한테 성의없이 하고.

  • 2. 안가요
    '25.9.6 2:24 PM (116.39.xxx.97)

    늙으니 그런것도 포기가 돼요
    에효 무슨 부귀영화 누린다고 적당히 자르면 됐지

  • 3. ,,,,
    '25.9.6 2:27 PM (218.147.xxx.4)

    저도 늙어서 이젠 그냥 대충 나 편한곳으로 갑니다
    내 눈에만 여기가 맘에 안드니 어쩌니 하지 남들눈엔 완전 똑같더라구요 ㅎㅎ
    청담만 다니다가 이젠 동네상가 7만원짜리 파마 다녀요
    동네가 차라리 대우?받고 좋던데요

  • 4. ㅇㅇ
    '25.9.6 3:00 PM (121.175.xxx.135)

    두세번은 열심히 잘라주더니. . .
    ㄴ이렇다니까요
    다음번부터 오지말라는 무언의 압박이잖아요
    근데 굳이 가실려구요?

    그냥 머리 묶어질만큼 적당한 길이로 기르세요
    그럼 매번 어중간한 숏컷머리 다듬으실 필요도 없고 미용실 뺑뺑이로 돌아다니며 맘고생하실 필요도 없으시잖아요.

    저도 숏컷 정말 오랜세월 고집했다가 매번 미용실 눈치보는것도 싫고 가는것도 귀찮아서 기릅니다

  • 5. llllllll
    '25.9.6 3:12 PM (112.165.xxx.20)

    일자 숏단발은 안 어울리세요?
    미용실 가기 싫어서 셀프컷하는데 쉽고 셀프로 한 건지 티도 안 나요.
    그러다 6년만에 미용실 가서 컷했는데 10분 걸리더만요.

  • 6. 숏컷
    '25.9.6 3:13 PM (211.234.xxx.153)

    숏컷 미용실 고민 저만 하는것은 아니었군요 미용실입장에서 아무리 비싸게 받아도 커트만 하는 손님은 거르고 싶은가봐요
    마음 비우고 길러야 하는가봐요
    댓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마음 비우는데 도움 되었어요

  • 7. ㄴㅇㄹ
    '25.9.6 3:26 PM (221.145.xxx.145)

    숏컷으로만 산지 언 40년째임다
    서울한정으로 여성숏컷 잘하는데만 찾아다니다가 정착한곳이 구파발쪽이에요 ㅠ
    저 사는데서 한시간반 걸립니다.ㅜㅜ
    그래두 어쩌겠어요 다른데가면 지 멋대로 짤라놔서 다시 기르는데 너무 힘들었던지라..
    원장쌤한테 물어보니 커트가 제일 난이도가 높고, 여성커트가 남성커트보다 더 어렵대요
    원장인데도(미용일한지 20년넘음) 일본으로 커트배우러 다니더라구요

  • 8. 윗님
    '25.9.6 3:53 PM (172.226.xxx.2)

    저 구파발쪽 가까운데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9. 숏컷
    '25.9.6 4:25 PM (211.234.xxx.153)

    윗님과 더불어 저도 여쭈어요
    우리집서도 한시간반 걸릴것 같기는 하지만
    가보고싶어요

  • 10. 두딸맘
    '25.9.6 9:12 PM (221.155.xxx.79)

    저도 더불어 여쭈어요
    우리집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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