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취업안되는 자식..그냥 다 우울해집니다.

힘들다 조회수 : 21,518
작성일 : 2025-09-05 11:59:58

대학교까지는 어느정도 잘갔어요.서성한공대

대학가서 놀길래 그래도 어느정도 하겠지했더니 작년부터 공대마저 신입 대거 안뽑고 학점이 이제와서 까보니.하위 30%

중소는 가기싫고 허세있는지.전문직공부한다며 휴학..행시고시반은 학교에서 관리해주고 수업도 해준다는데 공대쪽 고시반은 독서실 제공정도인가봐요.

매일 일찍나가면 그저 밖에서 놀던뭐하던 눈앞에 안보이고 1차결과보고 스스로 포기하던 다른길 찾던 중소던 어디던 취업하던 다 괜찮을텐데 며칠 반짝 일찍가더니 매일 12시까지 자면서 무슨 고시공부한다는건지.

그래놓고 뭐라하면 안쪼면 안되냐고 매일 핑계대고 스스로도 한심할텐데 지 불면증이니 뭐니 헛소리하고 그래도 기어나가 공부하는척 하는데 못하게 하면 평생 두고두고 부모핑계로 자기인생 꼬였다할까봐 우선은 봐주고있는데 진짜 하루하루 인내의 시간이네요.깨우면 표정썩어서 잡중력이 어쩌고 저쩌고 아버지가 한마디하면 자기를 꼴못보고 뭐라한다며 과롭다.동기자살했다시전. 

자식 너무 잘못키웠다기에는 그간 한 내 노력들 돌려내라 하고싶네요.

IP : 1.234.xxx.216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9.5 12:03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공대니까 취업은 될 거예요.
    제 조카 보니 서성한 문과 나와 3년간 취준기간
    부모가 애 기죽을까봐 엄청 신경쓰더라고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속타겠지만 믿고 지켜보세요.
    제가 우리 언니 대인배인줄 그때 알았네요.

  • 2. 중소기업
    '25.9.5 12:05 PM (59.6.xxx.211)

    착실히 다니는 젊으누직장인들 보면 기특해요.
    그렇게 경력 쌓고 이직하면 되죠

  • 3. 모르긴몰라도
    '25.9.5 12:05 PM (221.138.xxx.92)

    본인이 제일 답답하고 창피할겁니다...
    미치고 환장 펄쩍 뛸껄요.

  • 4. ㅁㅁ
    '25.9.5 12:0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더라구요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좀 하는 애인줄 알고있는데
    잘나가는 사촌이 상담해주며 파보니 뭐 내놓을게 아무것도없어
    어디에 뭘 쓰고말고 할수준이 아니라고
    그런데 부모한테는 차마 말 못한다는데 저도 뭐 굳이 싶어서 입 다물고

    졸업후 삼년 오년 목빼고 기다리다가 결국 아빠찬스
    아빠 친구 소규모 회사에

    그래도 아빤 또 거긴 잠시 머무르고 어디든 상향으로
    갈러라 믿는 ㅠㅠ

  • 5. ㅇㅇ
    '25.9.5 12:08 PM (106.102.xxx.29)

    요샌 공대니까 취업은 된다 이런 소리 안 통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지랄맞아요.

  • 6. ...
    '25.9.5 12:08 PM (118.235.xxx.141)

    일년 정도는 봐주세요.
    스스로 궁리를 해봐야 할 듯요.
    학교 괜찮아서 어디든 취업 맘 먹고 준비하면 할 거예요.

  • 7. 어머나
    '25.9.5 12:15 PM (119.196.xxx.115)

    그 험난한 고3시절겪고 서성한공대갔으면 나름 대입엔 성공한건데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군요............ㅠ.ㅠ

  • 8. 저도요
    '25.9.5 12:19 PM (221.149.xxx.157)

    할말 많지만...

  • 9. ㅠㅠ
    '25.9.5 12:22 PM (58.235.xxx.21)

    신입사원 공채가 아예 없으니 불과 몇년전이랑도 상황이 많이 다르긴해요
    지방에 있는 대기업들은 서울 사람 잘 안뽑고요.. 왜냐면 다 나감;;
    공부 잘한다소리 들으면서 컸는데 중소기업 들어가기가 쉽나요ㅠㅠ
    아직 졸업 안하고 휴학중으로 공부하는거면 부모는 정말 기다리는 것밖에ㅠㅠ
    힘내세요 잘되길 바랍니다

  • 10. 공대
    '25.9.5 12:29 PM (211.206.xxx.191)

    취업 잘된다도 옛말이고
    학점은 졸업 후 수정할 수 없으니 졸업 미루고 학점 따려고 졸업 미루더라고요.
    아빠가 석유화학 회사 다녀 화공과 갔는데 인서울 화공과 나와서
    석유화학 산업이 고꾸라져서 사택에서 취업 준비하는 아이도 있고
    연대 경영 졸업하고 자기 관리 안 해서 중소기업 취업했다 성에 안 차니
    회계사 공부하다가 그것도 쉽지 않아 세무사 공부하는데 그것도 안 되고
    아무튼 취업의 문이 좁디 좁아서.

    원글님이 차라리 일을 하거나 밖으로 도는 게 낫지 눈으로 보면 병생기죠.

  • 11. ㅇㅇ
    '25.9.5 12:30 PM (211.246.xxx.14)

    공대도 학점 너무 중요해요.
    학점 나쁘면 1차에서 탈락합니다
    그리고 관련 직무 인턴경력이라도 활발해야
    모자란 학점을 상쇄시키죠
    중소기업 어디라도 가서 경력 쌓아서
    이직하는게 나아요.

    그런데 고시를 준비한다니 기다려야죠
    본인이 깨닫기를..

  • 12.
    '25.9.5 12:49 PM (118.176.xxx.35)

    졸업하고 안그래서 다행이예요.
    졸업하고 2~3년 놀면 이후로는... 알바도 안하더라고요.

  • 13. 어쩌다
    '25.9.5 12:56 PM (122.254.xxx.130)

    울집도 그래요ㆍ서성한 바로 밑 공대
    이렇게 취업이 어려울줄은ㅠ
    2년째 준비중입니다

  • 14.
    '25.9.5 1:06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요즘 신입사원 공채가 거의없고 상시채용인데 채용인원 1명이에요.
    대기업도 이모양 ㅠㅠ 물론 삼성이나 하이닉스처럼 공채 뽑는곳도 있지만 막상 내가 지원할 분야는 몇 명 안 뽑아요. 분야별로 나눠놓으니 많아 보이는거죠.
    그리고 공장 생산직 인원까지 포함한 인원으로 공시하기도 해서 그 숫자에 속으면 안돼요.

  • 15. 앞으로 더
    '25.9.5 1:16 PM (106.101.xxx.239)

    힘들어요. 몇없는 공채가 다 연고한 계약학과 학생들 차지예요. 일반 공대는 더 힘들어져요.

  • 16. ..
    '25.9.5 1:17 PM (211.112.xxx.69)

    올해 서울대도 취업박람회 부스 참여가 최저래요.
    앞으로는 더 암울해지는게 문제죠

  • 17. 그리고..
    '25.9.5 1:30 PM (58.235.xxx.21)

    자녀랑 사이 나빠지진 마세요ㅠㅠ
    이런 때일수록 맛있는거 잘 챙겨주고 할 수있다고 다독여주는게 어떨지요..
    전 우리아빠나 엄마 모두 그랬어서 계속 사이는 좋거든요

  • 18. --
    '25.9.5 1:34 PM (118.221.xxx.54)

    진짜 뽑지를 않아요 ㅠ 학생들이 졸업하고도 몇년씩 도서관에 머무르는 비율이 넘 높대요.
    서성한 공대 진학하려면 학창시절 내내 공부만 했을텐데 졸업 하고도 취업이 안되니 20세대들 넘 불쌍해요ㅠ

  • 19. ..
    '25.9.5 2:16 PM (59.14.xxx.42)

    서성한 공대 진학하려면 학창시절 내내 공부만 했을텐데 졸업 하고도 취업이 안되니 20세대들 넘 불쌍해요ㅠ
    다들 취업 잘되길 바래요

  • 20. ..
    '25.9.5 2:44 PM (218.153.xxx.32)

    저희 아이 올2월 졸업이었는데 유예시켜놓고 취업 준비했어요.
    진짜 아무생각없고 맘 편안한 아이인데도 불면증에 부정맥으로 약까지 먹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부모가 진짜 필요한거다..말해줬어요.
    네가 독립할 수 있을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눈치보지말고 마음다치지 말고 원하는길 찾으라 했어요.

    저는 원글님 자녀처럼 고시공부하길 바랐지만, 결국 취업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원서 100군데도 넘게 넣었대요. 늘 면접에서 탈락했는데
    면접을 하도 보다보니 스킬이 쌓였는지..마지막에는 3군데나 오라고 연락왔어요.

    이 시간이 아이도 부모도 너무 힘들지만, 품어주고 기다려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 학교 갈 정도면 성실하게 살아온거 맞잖아요.(저도 사실 그점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세상이 어려운거지 아이가 잘못해서 취업을 못하는게 아니예요.

    포기하지말고 계속 시도하면 꼭 원하는 바 이룰거예요.
    우리의 20대들 마음다해 응원합니다!

  • 21. ...
    '25.9.5 3:07 PM (106.101.xxx.23)

    어제 7급공무원 두배로 뽑는다는 글 있었는데, 이런건 어때요?
    보니까 산업재해관련된 쪽 인원을 두배로 뽑는것 같던데..
    공대면 유리하잖아요.

    나중에 취업이 되더라도 엄마랑 사이 안좋아지면 회복 불가에요.
    힘든 시간을 조용히 인내해준 부모에 대한 고마움도 평생가요.

  • 22. 해피
    '25.9.5 3:09 PM (211.234.xxx.170)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준비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저희아이 아직 1학년인데.. 이글 보니 걱정되네요 ㅜ

  • 23. 제가
    '25.9.5 3:27 PM (1.234.xxx.216)

    하면 안되었는데 성실하게 전문직공부하거나 취업한 주변친구들 얘기를 했습니다.
    평생 순하고 별말없이 큰 아이었는데 요즘들어 반찬투정부터 날카로와져서 저도 함께 날카로렀던거 같아요.
    아빠가 반대하는 공부 한다길래 하라고 지원해줬는데 하는짓이 영...글러먹으니 저도 못참고 아이에게 자극을 준다는게 좌절감을 준건지..
    사춘기때도 안한 죽겠다는 톡남기고 이제 찾지말라네요.
    오늘 늦게 나가길래 톡으로 좀 뭐라했거든요.ㅠㅠ
    지난주 동기가 저설했다하며 친구들 모여 술취해 왔길래 한심해하던중이라 저도 못참겠어서..

    사는게 고역입니다.

  • 24. 참아야죠
    '25.9.5 4:16 PM (121.162.xxx.59)

    힘들어도 애가 훨씬 더할텐데 ㅜㅜ
    우리애도 이제 취준 시작 들어했는데
    서류부터 어렵네요
    부모가 도와줄건 묵묵히 지지해주는거 밖이라
    제자리에서 밥이나 챙겨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3년 취준한 친구, 백장 쓰고 세군데 붙은 친구 등
    댓글들이 짠하고 대견하네요
    이제 시작인데 저도 단단히 맘먹어야겠어요ㅜㅜ

  • 25. 어차피
    '25.9.5 4:41 PM (218.48.xxx.143)

    어차피 취업하면 일찍일어나야 하지 않나요?
    남들 출근할 시간에 너도 독서실 가라고 떠미세요.
    젊은애가 늦게 일어나서 어떻게 취직을 하냐고요.
    일단 규칙적으로 공부를하든 뭘하든 남들 나갈때 나가고 남들 퇴근해서 귀가할때 집에 들어오라고 하세요

  • 26. 어휴
    '25.9.5 4:51 PM (182.221.xxx.29)

    남일이 아니네요
    큰애도 간호사인데 역대급불취업에 겨우 취업했는데
    아들이 또남아있어요
    취업할 자신이 없대요
    너무 안쓰러워요

  • 27. happ
    '25.9.5 5:39 PM (39.7.xxx.174)

    중소 뽑아는 준대요?
    헛바람으로 대기업 신입 뽑힐 생각말고
    중소에서 경력 쌓고 신입 딱지는 떼고
    성과 이루고 대기업 옮겨 가던지 해야죠.
    생판 초짜 신입은 잘 뽑지도 않지만
    엄청 경쟁 셀텐데 확률이 낮죠.
    현실적으로 판단하길

  • 28. ...
    '25.9.5 5:47 PM (118.235.xxx.27)

    신입을 안 뽑고 취업문이 좁은 이유는 경력직을 뽑기 때문입니다. 중소라도 들어가야죠...

  • 29. 요즘
    '25.9.5 5:48 PM (211.168.xxx.153)

    대기업 신입 많이 안뽑아요.
    울 딸 들어갈 때만 해도 1년에 8명 뽑았는데..
    작년부터 신입 1명도 안뽑았대요.

    엄마도 아드님도 힘드시겠어요.
    특히 어머님 마음은...
    저도 말만 공시준비중인 둘째가 있어서
    . ㅠㅠ

  • 30. 아는분
    '25.9.5 6:00 PM (203.142.xxx.241)

    자녀도 서성한중에 한곳 나왔는데,, 몇년 놀다가 이모네 회사 들어갔네요. 완전 중소기업이죠.
    회계사나 뭐 그런 전문직 공부한다고 휴학했는데 몇달하고 적성에 안맞는다고 포기했고요, 마음고생엄청하더라구요. 표현도 못하고..

  • 31. ...
    '25.9.5 6:28 PM (149.167.xxx.107)

    어머니 마음은 이해하겠으나 자녀가 성인입니다. 본인이 알아서 할 거에요.

  • 32. 저도우울
    '25.9.5 6:33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졸업유예하고 집에있는 아들 있습니다
    적어도 인턴6개월 경력을 쌓아야 한다는데
    우리애 4학년때부터 휴학겷심도 할만큼 찾고또찾는데 없습니다
    예전처럼 대기업공채도 없고요 저도 답답합니다 본인은 더하겠지만
    대학이 다가 아니고 사회적인 운도 있어야하는거같아요
    대기업다니는 동생들말론 경기가 좋아지려면 1-2년 더 걸릴거같다는데요 ㅜㅜ

  • 33. ㅇㅇ
    '25.9.5 6:39 PM (125.129.xxx.3)

    그 시절 겪은 엄마입니다. 잔소리하지 말고, 맛있는 걸 다 많이 만들어주세요. 용돈도 주시고. 이미 주눅들고 자신감없는데 엄마가 그런 얘기 하면 애는 더 몹쓰게 되어 가요.

  • 34. ...
    '25.9.5 6:40 PM (124.50.xxx.164)

    저희 아이도 공대인데 아예 취업길이 막혔대요. ai때문이기도 하고요...앞으론 더 심해질텐데요 중소기업이라도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기업들이 다 외국으로 가고 있는데 취업길은 점점 바늘구멍이 되겠지요

  • 35. ..
    '25.9.5 6:47 PM (223.39.xxx.22)

    저희애도 서성한 공대인데 대학원 가는 선배들 많아요

    석사하고 대기업 가기

  • 36. ㅡㅡ
    '25.9.5 6:50 PM (211.234.xxx.12) - 삭제된댓글

    본인이 더 힘 들 거예요.
    다른 자식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더 기다려 주세요.

  • 37. 저도요
    '25.9.5 6:55 PM (121.165.xxx.45)

    에휴.. 조금 더 기다려 보세요. 저희애들 남매가 학교도 원글님 자제분이랑 비슷한데 취업이 거의 안되는 문과,나름 공대 그랬어요. 큰아이는 3년동안 온갖 고생 다하고 지금은 연봉이 좋은 회사에서 나름 만족하며 다니고 작은애는 2년을 자포자기로 그냥 놀더니 얼마전 대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규모있는 회사에 들어갔어요. 그동안 제 맘고생은 ㅠㅠ 그래도 지나고 보니 다 되긴 하더라구요.

  • 38.
    '25.9.5 7:00 PM (223.38.xxx.28)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9모보고
    힘들어하는 아들보니 서성한 보낸 원글님이 무지막지 부럽습니디.

  • 39. 저러면
    '25.9.5 7:00 PM (211.206.xxx.180)

    그냥 내보내야 함.
    서포트도 열심히 하려는 애를 해야지...
    다른 건 몰라도 뭐 지필 고사 수험생 상황이면
    그냥 하루하루 임하는 자세 보면 바로 견적 나오죠.
    제가 수험생활 좀 해 본 케이스라 바로 말하는 거.
    열심히 했는데도 안되는 케이스들이 오히려 포기도 깔끔하게 빨라요.

  • 40. ,,,
    '25.9.5 7:05 PM (180.66.xxx.51)

    좋은 학교 나왔네요. 분명히 역량이 있는데 시기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 보면 그래도 괜찮은 곳에 취업하려면 그 힘든 시간을
    누구나 겪는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문을 두드리면 되더라고요.
    마음이 얼마나 힘드신지 알아요. 그래도 기다려주고 기다려주세요.
    음식도 더 맛있게 해주고요. 인내하면 그래도 결과가 오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힘내세요.

  • 41. ㅇㅇ
    '25.9.5 7:11 PM (59.13.xxx.164)

    약간 작은 회사에서 경력쌓으면 대기업으로 옮길수있으니 성에 안차도 삼성현대sk말고 선호도 중간이하 회사가서 경력쌓으라 하세요
    당장은 이름이 없어보이고해도 주위에 보면 회사 계속 옮겨서 대기업이나 외국계 컨설팅까지도 이직 잘하니까 작은 회사라도 가서 일 잘배우기를 노려봄이 좋을듯

  • 42. ...
    '25.9.5 7:23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자식이 취업때 슥 보더니 경력직만 찾는다고 인턴몇개월하고 중소들어가더니 나올생각을 안합니다 일 편하다고 투잡까지해요 독립해 살아요 저는 옛날사람이라 전문직 아닌 회사원은 다 같은 신세니 집에서 전문직종 공부해라 했는 데 나가버린거죠
    원글 아드님같으면 전 잘 해 줄 자신 있어요 이번연휴에 오면 속마음 좀 알고 싶어요 정말 만족하냐고 그렇게 회사원하지말라고 했는 데 금방 대기업으로 옮길것처럼 말하고 도망간 기분입니다
    취업 전문직 사업 투자 다 열어두고 마음은 편해야 할텐데 집마다 사정이 달라요

  • 43. ..
    '25.9.5 7:30 PM (106.102.xxx.122)

    고3엄마 울어요ㅜ

  • 44. ㅇㅇ
    '25.9.5 8:11 PM (119.66.xxx.120)

    입시도 취업도 다 막막해요ㅜㅜ

  • 45. H jv
    '25.9.5 8:30 PM (1.234.xxx.233)

    대학 수시로 갔나요?
    고시는 정시입학생들이 더 잘붙어요

  • 46. ...
    '25.9.5 9:13 PM (112.151.xxx.19) - 삭제된댓글

    은근히 작은 회사인데도 대기업만큼 복지 급여 다 괜찮은 회사 많아요. 중소기업에서 경력 쌓고 이직하세요. 지금은 신입보다는 경력이 더 쳐주는 거 같습니다.
    중소에서 대기업 가는 케이스도 많아요. 저도 같은 고민중이라 어디든 가라하는 맘이고 매일 매일 내려 놓고 있어요.

  • 47. ..
    '25.9.5 9:20 PM (106.102.xxx.104)

    학점도 안좋고 하루 일과를 보니 스펙도 그닥일거 같은데 중소기업이라도 노려야하는거 아니에요?
    사회생활을 얼른 내딛어야 현실감각이 생길텐데

  • 48. 에휴
    '25.9.5 9:22 PM (211.246.xxx.138)

    외국은 중소기업 취직했다가도 대기업으로 이직 많이 하는데 한국은 중소기업으로 시작하면 거의 이직도 중소기업으로만 하는 닫힌 채용시장이다보니 서성한 공대 정도나온애들은 중소를 아예 안가려고 해요.
    그 채용시장의 고질병을 없애야하는데

  • 49. 근데
    '25.9.5 9:42 PM (180.71.xxx.214)

    공대는 연구직. 오래 다니고 승진하려면
    대학원 나와야되요
    석박사 이상 우대해줘요
    그렇게 늘어질꺼면
    대학원 학교 보조받아. 조교하면서 다니라하세요
    그러면 대기업 취업 나쁘지 않을 텐데요
    중소기업 ?

  • 50. ㅠㅠ
    '25.9.5 9:47 PM (14.33.xxx.109) - 삭제된댓글

    남일이 아니네요.
    제 조카도 서서한 다음급 전자공학과 나왔는데
    들어갈 때만 해도 대기업 따놓은 당상처럼 자신만만하더니
    학점이 엉망이어서
    졸업도 1년 늦게 하고, 졸업전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몇년 까먹다가
    겨우 소개로 중소기업 들어갔는데
    그것도 그만두길 밥먹듯 하더군요.
    부모가 같이 안살아서 혼자 그러고 살고
    마흔 다되가는데 이도저도 아니라 장가도 못가고
    없는돈에 서울 유학보내줬는데
    부모가 애터져 난리예요.
    당사자도 정신과 약먹는다고 시위하고.

  • 51.
    '25.9.5 9:48 PM (14.33.xxx.109) - 삭제된댓글

    남일이 아니네요.
    저 아는애도 서성한 아래급 공대 나왔는데
    들어갈 때만 해도 대기업 따놓은 당상처럼 자신만만하더니
    학점이 엉망이어서
    졸업도 1년 늦게 하고, 졸업전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몇년 까먹다가
    겨우 소개로 중소기업 들어갔는데
    그것도 그만두길 밥먹듯 하더군요.
    부모가 같이 안살아서 혼자 그러고 살고
    마흔 다되가는데 이도저도 아니라 장가도 못가고
    없는돈에 서울 유학보내줬는데
    부모가 애터져 난리예요.
    당사자도 정신과 약먹는다고 시위하고.

  • 52. 남일아님
    '25.9.5 9:50 PM (14.33.xxx.109)

    남일이 아니네요.
    저 아는애도 비슷한 상황이예요.
    들어갈 때만 해도 대기업 따놓은 당상처럼 자신만만하더니
    학점이 엉망이어서
    졸업도 늦게 하고, 졸업전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몇년 까먹다가
    겨우 소개로 중소기업 들어갔는데
    그것도 그만두길 밥먹듯 하더군요.
    지금 마흔 다되가는데 이도저도 아니라 장가도 못가고
    부모가 애터져 난리예요.
    당사자도 정신과 약먹는다고 시위하고.

  • 53. 다큰 성인
    '25.9.5 9:56 PM (1.234.xxx.216)

    분명 다 큰 성인맞는데..
    지도 부모지원으로 공부하려니 부담감만 가득에 지말대로 왜 헝그리가 없는지 스스로 괴로워하더라구요.
    정시로 학교갔고 그러나 성향자체가 성실한 타입이 아니라 학점이 계절학기를 매번 듣고도 하위 30%
    아빠가 성적표 보여달라할때마다 화피하더니 결국 4학년 2학기되어서 자기가 하고싶은공부 하게해달라 설득설득하더니 한달도 성실한 모습 못보여줘서 이 사달입니다.
    조금이라도 열심히 하면 저나 남편이나 애 안쓰러워 뭐든 해줄텐데 운동과 병행한다고 등록한 스포츠센터도 주 1회나 가나??
    그러다보니 애 스스로 자기만 없어지면 된다며 협박아닌 도피를 하는건지 오늘 이상한 톡만 보내고 아무리 달래도 자기때문에 가정이 문제생긴다고 .ㅠㅠㅠ
    진짜 관두껑 덮기까지 자식고민은 끝이 없나봅니다.우리가정은 뭐가 그리 문제였는지 제가 다 우울합니다.
    정작 저는 양가 부모님돌봄으로 지쳐나가는데요.

  • 54. 답글
    '25.9.5 10:01 PM (14.33.xxx.109)

    이게 학점이 안좋으면
    도피성으로 고시준비하거나 공무원 준비하는 테크트리를 타는데,,, 절대 말려야 합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규칙적으로 공부해도 어려운데, 지금 보니까 답이 없어요.
    그냥 자존심 내려놓고 어디라도 일단 취직하라고 해야 하는데,,ㅠ
    눈앞에서 저러고 있으니 더 열불나시겠죠.
    일단 눈앞에서라도 안보이게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벌써부터 동기 자살 운운하면서 엄살부리는 거 보면 조만간 정신과 출입할거 같네요.
    그전에 독립을..ㅠ

  • 55.
    '25.9.5 10:31 PM (211.234.xxx.214)

    정말 자식 키워보면 대학은 또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진정 승자는 직장이더군요
    결국엔 직장이그 사람의 성적표

  • 56. 좀 전에
    '25.9.5 10:59 PM (39.123.xxx.24)

    7급 공무원 대박 많이 뽑는다고 봤어요
    자게로 검색해보시고 ㅎ
    7급 보라고 해보시길

  • 57. . .
    '25.9.5 11:08 PM (112.148.xxx.94) - 삭제된댓글

    한 집 건너 집집마다 다 비슷한 고민과 우울이 있는 듯해요
    히키코모리가 않아지는 원인이기도 하겠죠
    저도 속이 문드러지고 있지만 오늘도 맛있는 밥 해 먹였습니다 ㅠ

  • 58. . .
    '25.9.5 11:11 PM (112.148.xxx.94)

    한 집 건너 집집마다 다 비슷한 고민과 우울이 있는 듯해요
    히키코모리가 많아지는 원인이기도 하겠죠
    저도 속이 문드러지고 있지만 오늘도 맛있는 밥 해 먹였습니다 ㅠ

  • 59. ㅇㅇ
    '25.9.5 11:14 PM (218.48.xxx.188)

    저희 조카도 고대 자연대 졸.. 2년째 놀고있어요
    요새 고학력자도 다 비슷하더라구요

  • 60. 군대
    '25.9.5 11:22 PM (117.111.xxx.254)

    군대는 다녀온 건가요??

    군대 다녀왔다면 저렇게 나약할 수는 없는데요.....

  • 61. 눈만높아서
    '25.9.5 11:34 PM (125.185.xxx.27)

    그러다 낙오자 되더라구요
    나중엔 후회하죠.....중소라도 갈걸 하면서
    중소 가고도 적응 못하게되고

    집에 있어요 우리집에 ㅠ....형제
    형편없이 살고있슴다.
    부모가 대기업 취업시켜줘도 마다하더니......꼴난주제에(학교도 좋지도않음/ 그것도 4수해서 들어감) 눈만 높아서

    부모가 강단있게 돈 끊어야돼요.
    난 부모가 이해안됐어요

  • 62. 공대고
    '25.9.5 11:37 PM (14.51.xxx.134)

    진로 못정했으면 대학원 진학 권해보고 싶네요
    저희애도 나름 성실히 한다고 했는데 학점이
    썩 좋지 않았고 막막해 했는데 대학원 진학 하겠다
    하더라고요 20대 인생에서 제일 암흑기였다 할정도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이제는 다 지나갔어요

  • 63. 에효
    '25.9.6 12:26 AM (223.38.xxx.159)

    생각이 많아지네요 재수생 고3엄마 9모보고 나니
    서성한 갈수있을까 넘 겁나구요 또 일단 서성한 부럽구요
    그래도 원글님이 배부른 소리란 생각 안듭니다
    스카이 공대 다니며 학점 빵꾸내며 연락두절되는 오빠의
    뒤늦은 사춘기땜에
    엄마랑 얼마나 스트레스받았나 몰라요 ㅠㅠ
    걍 열심히 좀 살지 저거는 왜저러나 싶었죠
    넘 힘들어요

    그런데 20대 당사자일때도 힘들었고 뭐하나 쉬운게 없어요

  • 64. ㅇㅇ
    '25.9.6 3:14 AM (59.17.xxx.197)

    중소기업으로 눈 낮추면 되지 않냐는데

    중소기업에서 서성한 안 뽑아요. 어짜피 뽑아놓고 도망갈 꺼 알거든요.

  • 65. o o
    '25.9.6 3:17 AM (69.244.xxx.181)

    서성한 공대 진학하려면 학창시절 내내 공부만 했을텐데 졸업 하고도 취업이 안되니 20세대들 넘 불쌍해요ㅠ 222222222222222222222222222

  • 66. 어쨌든
    '25.9.6 6:55 AM (119.71.xxx.144)

    아이가 너무 안됐어요 지금 얼마나 힘들까요?
    제일 죽겠는건 본인일텐데…
    그냥 좀 기다려주세요.

  • 67. 부모보다
    '25.9.6 7:29 AM (112.169.xxx.252)

    아이가 더 피가 마를거예요
    아이볼때마다
    눈으로 레이저건 쏘지마시고
    종교있으시면 매일기도하세요
    나는 천주교인데도
    대구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이
    시험소원은 들어주신다고
    해서 팔공산 갓바위까지 낑낑대며
    등산해서 올라가니 진짜 넘나 잘생긴
    부처님이 갓쓰고 계시더라구요
    거기서 기도한 덕분인지
    52일기도 덕분인지
    예비1번으로 받고 떨어졌는데
    3명중한명이 포기하고
    다른데 가버려 올라가는 기적이
    츼업준비할동안
    스카비 먹는거 열심히 챙겨주고 기도만해
    줬어요 아들은 수많은 자괴감과
    싸우고 있을거니까
    조바심내시지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우리아이는 서성한이었어요
    원글님아이 취업을 기도드릴게요

  • 68. 저기요
    '25.9.6 9:04 AM (211.211.xxx.168)

    원글님 맘은 이해가 가는데

    지난주 동기가 자살했다하며 친구들 모여 술취해 왔는데 한심해 하는 건 좀 !
    아이가 자기 상황하고 겹쳐 보이며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이럴 땐 좀 공감해 주시고 조심해 주심이

    글고 앞에서 간단히 말로는 주의 줘도 톡으로 뭐라 하지 마세요.
    특히 장문으로.
    아이 폰에 평생 남아요.

    아이 성적이 낮으니 대기업은 포기허고 중소기업에서 경력 쌓으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 69. 아들이
    '25.9.6 9:29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연고 반도체계약 다녀서 학점2.7만 받아도 취업되는데도
    애들이 다들 열심히 해서 하는수없이 열심히 합니다
    그안에서도 진로고민하며 다른 스펙이나 자격증공부
    더한다는데 계약학과지만 녹록치 않네요ㅠ
    취업난 생각하면 다행인가 싶다가도
    그안에서도 고민과 경쟁이 치열하니 쉬운일은 없는듯

  • 70. 경기가 좋아야
    '25.9.6 9:5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취직도 쉽지 정치인의 책임이 크네요
    부모도 애가 타겠지만 애들 마음고생이 더 심할듯

    못나고 싶어서 못난것도 아니고
    경쟁사회에서 누군가는 밀릴수밖에 없는데
    밀리면 사람취급을 안하는 나라에서 태어난 죄

  • 71. ...
    '25.9.6 10:51 AM (119.202.xxx.232)

    공대라고 다 취업이 쉬운 것도 아니예요.
    우리 첫째도 취준 2년동안 힘들어 했어요.
    그나마 대기업에서 신입 많이 뽑을 때 막차 타고 입사했는데
    요즘은 신입 많이 뽑지도 않아서 저도 막내 취업이 걱정되어요

  • 72. .....
    '25.9.6 11:22 AM (94.7.xxx.155)

    지난번에 떳던 7급 공무원 인원 증가... 도전 해 보심이
    ..

  • 73. 그런데
    '25.9.6 11:46 AM (49.1.xxx.69)

    동기 자살소식 충격이 크고 비슷하게 와닿을텐데... 에휴,, 너무 불쌍하네요
    실은 제 딸도 이제 마지막 학기 남아서 비슷한 입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791 쥐젖 제거하고 왔어요 8 서러워라 2025/09/05 3,846
1750790 뚱뚱한 사람 필라테스 복장 알려주세요 22 2025/09/05 2,349
1750789 검찰은 해체가 답입니다. 13 관봉띠 2025/09/05 1,194
1750788 민주당 내란 특별재판부 반대하는 의원 명단 공개해주세.. 미리내77 2025/09/05 695
1750787 냉동 닭 가슴살 잘 삶는 방법 좀... 4 다욧 2025/09/05 793
1750786 남들 다 폐기해 ㅂㅅ 김정민 수사관 16 그냥 2025/09/05 4,352
1750785 나는 생존자다 보고 있는데 2 모르는개산책.. 2025/09/05 1,649
1750784 이번주 청소에 필꽂혀 4 청소 2025/09/05 1,121
1750783 더덕무침할 때 데쳐서 하시나요? 3 보통 2025/09/05 1,053
1750782 스테로이드 두피주사 1 화니 2025/09/05 720
1750781 (사진보세요) 구중궁궐 수준 호화 청사 '경북도청' 9 .. 2025/09/05 2,228
1750780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너무나 편해진오늘을 살펴,문득 내.. 4 같이봅시다 .. 2025/09/05 818
1750779 출산율 낮은게 여자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는데 8 ........ 2025/09/05 1,172
1750778 감자 채 썰어 볶았는데 5 @@@ 2025/09/05 2,601
1750777 요새 인테리어는 대리석 극혐인가요. 5 대리석 2025/09/05 2,429
1750776 인도에서 아내 피부색 까맣다고 불태워 살해  9 ........ 2025/09/05 4,279
1750775 와...검찰수사관들 법사위 모범답안 사전모의 19 ㅇㅇ 2025/09/05 2,685
1750774 "쿠팡 독주 막자"…드디어 칼 뽑은 새벽배송 .. 10 ㅇㅇ 2025/09/05 6,343
1750773 꽃게 내일 먹으려면 냉동 해야해요? 1 ..... 2025/09/05 995
1750772 장성한 자식들과 식사비 50 키치 2025/09/05 15,530
1750771 핏물 안 빼고 사골 고아도 될까요? 6 fj 2025/09/05 959
1750770 판사들의 실체가 드디어 들어나네요 검사나 판사나 같은것들 11 2025/09/05 2,239
1750769 나경원 방지법 발의하면 소급적용해서 처벌되나요? 1 빨리 발의하.. 2025/09/05 612
1750768 말 못해 죽은 귀신이 붙었나 1 00 2025/09/05 1,472
1750767 강아지 생애 숨질때까지 병원비 얼마나오나요? 7 ㅇㅇ 2025/09/05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