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자영업 하면 느낀점들

거꾸로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25-08-30 13:09:35

 1. 자영업 할 적성은 따로 있다.  이 적성만 맞으면 직장 다니는 것보다 훨 낫다. 대부분 이걸 모르고 덤벼들어 망한다. 결국 자영업도 적성이다.

2. 버는 돈은 다 내 수익이 된다. 회사에서는 아무리 내가 뛰어나고 매출 향상에 큰 역할을 해도 가져가는 돈은 정해져 있었다.

3. 자영업을 하게 되면 세상 보는 시야가 커진다. 물론 안 좋은것도 많이 보지만 회사만 다녔다면

모르고 살았을 것들을 깨닫게 된다.

4. 특히 사람 보는 눈이 길러진다. 처음에는 돈으로만 사람을 보지만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결국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는다. 이때 내가 다녔던 회사의 창업자가 했던 생각과 내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5.  회사는 해가 갈수록 은퇴하고 뭐하지를 고민할수 밖에 없는데 자영업은 해가 갈수록 어떻게 하면 더 키워볼까를 고민한다. 이게 무조건 성공해서라기보다는 자영업은 끝 없이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하니까.

6.  컨셉 잘 찾고 준비 잘하고 무엇보다 내 사업에 적성이 맞으면 월급쟁이보다 더 낫다

아래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쓰셔서요...

 

IP : 223.38.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8.30 1:12 PM (49.168.xxx.19)

    자영업 그릇이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제가 이렇게 잘할 줄 몰랐어요
    숨은 재능 발견

  • 2. ...
    '25.8.30 1:12 PM (1.241.xxx.220)

    와... 왠지 성공하셨을듯.
    1번에 적성은 어떤 걸까요. 전 회사가 좋기도 하지만 20년되니 너무 지겹네요

  • 3. ..
    '25.8.30 1:13 PM (39.7.xxx.134)

    성공하신분이 쓴 글이군요

  • 4. 자영업성공한
    '25.8.30 1:19 PM (1.238.xxx.158) - 삭제된댓글

    울 친오빠가 저한테
    넌 절대 사업하지 말라고 안달복달 성향이라서요.
    남편한테도 그 영향 끼친다고 울남편 꾸질꾸질한게 다 제 탓이래요.
    근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도 해요.
    울남편 나 아니였으면 더 잘 됐을 사람이긴 해요.
    사업 2년 정도 하다가 그냥 회사 다시 들어갔거든요.

  • 5. ...
    '25.8.30 1:21 PM (59.5.xxx.89)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인성이 좋아야 해요
    친절하고,인내하며 배려심이 있는 분들이 잘하더라고요

  • 6. ..
    '25.8.30 1:22 PM (182.224.xxx.3)

    멋지시네요.

  • 7. 저는
    '25.8.30 1:24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안달복달 성격인데 학원해요.
    애들을 안달복달 엄마 마음으로 들볶거든요.
    부모님들이 좋아해서 20년째 하고 있어요.

  • 8. 저는
    '25.8.30 1:26 PM (175.223.xxx.100)

    저는 안달복달 성격인데 학원해요.
    애들을 안달복달 엄마 마음으로 들볶거든요.
    부모님들이 좋아해서 20년째 하고 있어요.
    친절한데 잔소리 엄청나게 하고 의심하고 확인하고
    자잘한 것도 다 지적해서 입결이 좋습니다.

  • 9. 00
    '25.8.30 1:28 PM (220.121.xxx.25)

    저는 우연한 기회에 온라인으로 자영업 하는데
    3년정도 됐어요.
    직장 다닐때보다 일하는 시간은 적고 수입은 더 좋아요.
    그나마 온라인이고 혼자 일해서 사람 상대가 아니니
    스트레스는 덜해요.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 된 후 세금 종소세, 부가세
    다 내고난 후 조금 세금도 이해가 되네요.
    50대중반이라 선택지가 없으니 그냥 꾸준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직장다닐때 요령 안피고 이것저것 다 해봤던 경험이
    혼자 자영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걸 느껴서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이란 없구나 생각해요

  • 10. 맞아요
    '25.8.30 2:19 PM (106.101.xxx.74)

    적성에 맞는 자영업은 월요일이 즐겁습니다 ㅎ
    내 노력따라 수입이 들어 오니까요
    큰 그룹에 속해 있던 사람보다 다양한 시야를 가집니다

  • 11. 상위5프로 이내
    '25.8.30 2:42 PM (113.192.xxx.21)

    이건 또 너무 핑크빛이에요
    휴~~~ 오프라인 비대면 시대에 맞는 컨셉으로
    해야하고 산업구조가 어제오늘 다르고
    기후변화도 아침저녁 다르고
    만만찮아요
    어른들이 공무원하라는 이유를 이제 알겠다는
    30년차 자영업 소상공인데
    다시태어나지도 않겠지만
    우리때 시작한 자영업자들은 시간과 인력을 다 넣어서
    일군거고 그것마저도 시기를 잘 만나서
    여지껏 이어가는건데
    점점 자신없고 과연 평생직업이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생겨요

    누가 자영업 한다면 그냥 안쓰러워요

  • 12. 맞아요.
    '25.8.31 1:05 PM (106.102.xxx.212)

    남의 비위 맞출 줄 모르는 사람은 자영업 하면 안돼요.
    사람 심리가 파악이 안되는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자영업 차린다고 다 성공 하는게 아니죠.
    망하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자영업하면 안될 사람들이
    해서인 경우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801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나이 많다고 숙박 거절 당했어요. ... 22:25:38 118
1768800 자녀가 독신으로 살겠다고 하니 1 asweg 22:23:49 138
1768799 관세협상 잘된건가요 6 ... 22:22:22 201
1768798 제 주식 수익률 현재 최소가 45%예요. 5 oo 22:20:14 471
1768797 어익후 환율이 ㅇㅇㅇ 22:20:06 208
1768796 국정감사시간에 고릴라그리는 의원 2 ........ 22:19:11 137
1768795 이 댓글 어이 웃겨서 두고 볼려고요. 4 …. 22:17:22 344
1768794 이태원 참사 3주기 잠깐 추모합시다 1 ㅇㅇ 22:13:30 105
1768793 서울대병원 근처 돌아다닐만한 곳이 있을까요? 4 가을단풍 22:12:38 166
1768792 지금 방송하는 유키즈 왜이랄까요 5 Tvn 22:05:15 1,530
1768791 심하루 광고 계약은 했군요. 3 귀여운 22:03:39 941
1768790 단톡방에 쌩뚱맞게 본인 얘기만 쓰는 사람이 있어요 5 00 22:03:07 285
1768789 한동훈이 말한, “면허 확인 안 하면 처벌” 전동킥보드 법안 나.. 19 ㅇㅇ 22:00:56 549
1768788 새로 주식 진입 타이밍 노리시는 분들 9 주식 21:58:05 1,222
1768787 주술도 잡신도 결국은 정도를 벗어나면 망한다. 3 ***** 21:57:56 334
1768786 코스피 끝물 조짐 오늘 증권사 갔더니 26 ㅇㅇ 21:53:01 2,249
1768785 집간장이 너무 짜면 물넣고 끓여도될까요? 5 ... 21:50:57 249
1768784 악플러 ㄷ드 21:50:08 121
1768783 10시 [ 정준희의 논 ] 하늘에 있는 아름다운 별들에게 .. 같이봅시다 .. 21:46:51 166
1768782 대통령 바뀌니까 공무원들이 유능해짐! 18 ㅇㅇ 21:44:31 1,511
1768781 눈밑 지방 재배치 지방 이식 후기 5 후기 21:42:24 756
1768780 엌 현대차 예약걸어놓고 깜박했네요 2 ... 21:41:33 1,300
1768779 트럼프 진짜 즐겁나 보네 7 .... 21:38:03 2,230
1768778 환율이 다시 올라가네요 21 ... 21:37:57 2,221
1768777 신라 금관 이분이 복원하셨습니다 6 김진배 장인.. 21:32:38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