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나라가 세계에 알려지는거 너무 흐믓해요.

....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25-08-26 14:59:08

2009년도에 남편공부로 영국에 가족이 3년동안 살았어요. 런던도 아니고 북부대도시였는데 차이니즈라고 하는건 뭐 그러려니하고 코리아라고하면 당연히 북한이냐고 묻는 시절이였어요. 그때는 탈북자들이 영국에서 매달 몇백만원씩 지원받아 정착하는 경우가 많을 때였어서 더 그랬던거같고 스시도 잘 모르니 우리애들이 주먹밥이라도 도시락으로 갖고가면 냄새나는 애벌레 갖고왔다고 놀려서 울면서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욘다이(현대)가 한국거라고 해야 아....그래? 하고 놀라는 그런 때였어요. 런던은 모르겠지만 저 사는데는 흑인도 거의없고 유색인종이 흔치않은 거의 백인만 사는 지방도시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구요. 

2014년도에는 파리에서 3년살았는데 울애들 학교가면 그때도 중국아니고 한국인이라하면 너 북한에서 왔어? 가 기본이고 남쪽이라하면 그때서부터 김정은 나쁜놈이라고 욕하는 애들이 대부분..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그러니 지긋지긋해하더라구요. 그때도 아이학교벽에 BTS가 낙서가 시작되고 싸이가 흥했고 kpop굿즈사러 한국가게에 가는 애들이 슬슬 늘어나던때였는데도 그랬어요. 여전시 스시가 건강한 고급음식이였고 한식은 잘 모르구요. 

아이가 대학가서 파리에 놀러갔는데 너무 놀라더군요. 한식당에 서양인들 바글바글하고 이제는 북한이냐고 묻는경우도 거의없고 하인같은 아랫계급으로 인식하는 베트남인과 한국인도 같은급으로 취급해서 아래로 깔보던 의식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과거에 겪었던 인종차별은 아니더라도 한국자체를 모르던 시절을 생각하면 더욱 더 우리나라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외국나가면 호의적인 시각과 한국에 대한 호감과 이해도가 높은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알거든요

 

IP : 125.186.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6 3:01 PM (59.12.xxx.29)

    아시아 남자애들이 BTS에 감사 인사 많이해요
    깔보던 인식 많이 없애줬다고

  • 2. 00
    '25.8.26 3:07 PM (119.192.xxx.40)

    외국인들 생각을 보면
    일본인 -부자 많고 작고 못생겼다
    중국인 - 부자도 많고 드세다
    한국인 - 어느정도 잘살고 악착같고 깨꿋하고 잘생겼다

  • 3. ---
    '25.8.26 3:27 PM (220.116.xxx.233)

    사실 일본애들 많이 가난해요.
    20년 전에도 어학연수 오던 일본 애들 진짜 지지리 궁상...
    마트에 가서 오이 하나를 사서 반으로 나누더라고요...
    예전의 일본이 아니죠 이제.

  • 4. 90년대초에
    '25.8.26 3:41 PM (183.97.xxx.222)

    이탈리아에 갔는데 우체국에서 한국으로 소포 부치는데 우체국 직원이 멀뚱멀뚱 쳐다보더니 corea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해서 일본옆이라고 말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 5. 콩ㅣ오
    '25.8.26 3:45 PM (106.101.xxx.186)

    힌국인.잘생겻다 ㅎㅎ 드라마만 봐서 그런가...백인미국여자 유투브 한국와서 공유같은 남자.만나려거 햇는데 길에 배나온 남자보고 왕실망하던데요...

  • 6. ---
    '25.8.26 4:02 PM (220.116.xxx.233)

    근데 일본애들 비하면 한국인들 외모가 잘생기고 예쁜게 맞더라고요.
    진짜 한국인은 못생겨도 좀 눈코입 다 있는 정상인 느낌으로 못생인데
    일본 애들 못생긴 애들은 외계인같이 뭔가 이목구비 질서가 깨진 모양으로 못생겼어요.
    중간 층 외모가 없어서 놀랐습니다..... 체격도 작고 자세도 나쁘고 걷는 것도 안짱다리 ㅠ

  • 7. ……
    '25.8.26 4:47 PM (221.165.xxx.131)

    일본 ㅋㅋㅋㅋㅋ 질서가 깨진 못생김이라니
    뼈때리시네요

    근데 일본에 잘생기고 예쁜 사람 많아요. 못생긴 사람도 많구요.

  • 8. 일본
    '25.8.26 5:01 PM (211.250.xxx.210)

    제 느낌으로는 일본 사람들 외모는 모 아니면 도
    느낌

  • 9. 일본인
    '25.8.26 7:48 PM (183.97.xxx.222)

    유럽에서 내가 본 일본인들,특히 젊은 여자들 외모가 특출했어요. 현지인 지인들이 와! 했을 정도로.
    보편적으론 못생겼는지 몰라도 특별히 예쁜 여자들 많구요, 남자들도 짙은 눈썹에...잘 생긴 핸섬한 남자들도 많구요.
    유럽애들사이에선 일본남들이 옷을 세련되게 잘 입는다고 해요.
    제가 일본 싫어해서 노재팬 실천하는 일인이지만 인정할건 인정할수밖에 없어요.
    반면에 넙대대하고 돌쇠같은 타입을 전형적인 한국남들이라고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206 부산 숙소 파라다이스 vs 조선그랜드 8 부산 조아 2025/08/27 1,861
1746205 유기그릇 쓰시는분 장단점 알려주세요 18 유기그릇 2025/08/27 1,826
1746204 강주은 납작한 사각후라이팬 아시는분? 16 사고퐈 2025/08/27 3,045
1746203 요즘 인테리어 시 COB조명은 안하는 추세인가요? 2 ..... 2025/08/27 1,280
1746202 무화과 10키로 어떻게 처리하죠? 10 과일 2025/08/27 2,798
1746201 한번씩만 도와주세요(군사고 관련) 6 홍일병 2025/08/27 1,430
1746200 도쿄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2025/08/27 1,669
1746199 세계 최고도시 대구는 세계최고의 시장을 갖게 되리라 ~~ 9 ........ 2025/08/27 2,638
1746198 정은혜 화가 생부는 은혜씨 버린거예요? 9 . 2025/08/27 4,738
1746197 먼지털이개 뭐 사용하세요? 6 먼지털이 2025/08/27 1,128
1746196 와...에어비엔비..이제 입실이 오후5시 이후네요. 어이 없어요.. 28 ..... 2025/08/27 6,377
1746195 복부CT 찍었는데 암수치가 높다고합니다 16 .. 2025/08/27 6,220
1746194 억지로 들었던 연금공제, 한숨만 나오네요 ㅎㅎ 4 ㅇㅇ 2025/08/27 2,753
1746193 자식 너무 챙겨주지 마세요.. 19 자녀 2025/08/27 7,529
1746192 콧구멍 크기가 양쪽 다 똑같으세요? 6 콧구멍 2025/08/27 994
1746191 관절염약은 한약성분이 들어가있나요? 본에정,레이본정 2 두군데 병원.. 2025/08/27 1,019
1746190 지나가도 향기가 나는 사람 11 딸기마을 2025/08/27 4,067
1746189 너무 맛이 없어요. 12 냉동새우 2025/08/27 3,248
1746188 왜 미녀추남커플은 많은데 미남추녀커플은 없나요 14 ..... 2025/08/27 2,433
1746187 나이들면 땀샘이 터지나요?? 19 .... 2025/08/27 2,884
1746186 박정훈이 녹음했으면 어쩌지?”···‘VIP 격노 유출’ 걱정하던.. 2 하이고 2025/08/27 3,356
1746185 한없이 너무 가라앉아요.. 30 욕심 2025/08/27 4,438
1746184 이 영상 눈물나네요 이잼만난 교민들 12 ㅇㅇ 2025/08/27 3,442
1746183 정성호 법무부장관 누구편인지 14 법무부 2025/08/27 2,717
1746182 키작고 뜽뚱한 남자 대학생옷 7 ., 2025/08/27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