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82에 글을 안 쓰려 했어요
예전에는 글 쓰면 위로와 지혜로운 답글을 써 주었다면
언제부터
이 싸이트에 글을 쓰면 위로가 아닌 막말과 비난이라 아픔맘에 더 힘들어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에게 하소연은 챙피해서 여기다 글을 쓰네요
올만에 취직해서 이제 사무직은 마지막이겠거니 했어요
근데 3일 근무하라하고 (물론 지금이 바쁨시기긴 해요)
9시간 3일이고 150이에요
12시간도 근무하고 10시간도 근무하고 내리 4일을 계속 나오라네요 (지금이 바뿐시기긴 해요)
근데 더 월급을 준 다는 것도 아니고 담에 안 오는 한이 있더라도 흘리는 말로 하고 계속 일을 시킵니다
저는 이 나이에 사무직에 들어가기 힘들고 이것이 마지막 사무직이기에 적응하고 싶고 버티고 싶어서ᆢ
참는데
어제는 12시에 집에 들어오니 상사(즉 대표가 싫은소리를 하는 거에요. 어제는 화가 났는데 ᆢ 그럴수도 있지 싶어요)전화오니 (오후에 일하는 직종이라 10시 끝나요)
눈물이 나는 거에요
그래도 여기 그만두면 쿠팡알바가야 한다
저는 몸도 느리고 체력이 안 좋아 몸으로 하는 일은 주위사람 민폐에요
버티려 했는데 ᆢ 너무 늦은 나이에 취업을 해서 뭐든지 습득이 어렵고 빠릿 하지가 못 한가 봅니다
아침에 법상 법문들으며
칭찬과 비난이 뭐 중요하냐?
너가 그것을 잡을때 문제다
분별할 것이 없는 진실과 현재 내가 있는 현실의 진실이 있다
현재 진실을 취하지만 그것을 분별하지 말고 받아들려라
현실을 취하지만 집착할것이 없는 인생이라는 진실로 맘을 다스리고 있어요
전 종교인은 아니에요
나약해서 종교를 갖고 싶지만
신 예수 모두 뻥 같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철학으로 나를 다스리려 했지만
완전히 저에게 다가오는 철학은 없었어요
근데 불교가 종교가 아닌 나를 다스리는데
생활철학으로 가장 좋네요
동네엄마에게 친구에게 하소연해도 그때만 잠시지
오늘도 나를 성장하는 기회의 장소로 회사를 나가보려 합니다
그래도 이런글이라도 쓸수있는 82가 고마워요
떠나야지 하다가도 여기 있는 이유같아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