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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별난 걸까요(맞선남 체격)

어렵네요 조회수 : 5,185
작성일 : 2025-08-26 12:11:10

더 늦기전에 같이 늙어갈 벗을 찾자 싶어 욕심 다 내려놓고 (개인적으로 노후준비 되어있음)

사람만 중요하게 보자 하며 근래 맞선을 좀 봤는데

얼마전 여러모로 다 괜찮은 분을 만났어요 (50초반, 남자 50후반, 둘다 사별)

대화소통, 성격, 직업, 학력 등 다 좋은데 근데 문제는 이분 체격.. 

전 젊을때부터 비만이나 배나온 체형이 특히 싫었는데 이 분이 그런 체격.

중년이면 전체적으로 슬림해도 배는 조금 나오기도 하고 그건 괜찮은데

이분은 그냥 배가 전반적으로 둥글둥글 꽤 나오신분.

(참고로 전 키 162에 30년전 몸무게 그대로여서 날씬하단 소리 듣는 체격..)

 

애 둘 다 키워논 고딩 절친한테 물었더니 자기는 체격은 크게 상관없다고 하고

40대 여자 동료한테 물었더니 자기는 조금 통통해도 귀여운 스탈이 좋다고 하고

(근데 이 두사람 남편은 모두 180에 날씬하거나 보통 체격ㅎㅎ)

그래서 이 나이에 이게 맘에 걸리는 제가 별난건지

정말 다른건 이만한분 없다 싶고.. 뭣보다 나를 너무 좋아해줘서ㅠ

싫다 하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냥 솔직히 체형이 걸린다 감량 좀 해라 얘기를 할까도 생각중인데 이것도 쉽지 않고

82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 글 남겨봐요

(어떤 내용이든 감사하지만 너무 심한 댓글은 사양합니다~^^)

 

IP : 203.237.xxx.18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6 12:13 PM (221.138.xxx.92)

    같이 운동 데이트를 하세요.
    건강에도 좋고.

  • 2. 50대
    '25.8.26 12:13 PM (118.235.xxx.152)

    물좋고 정자 좋은곳은 20대때 딴여자들이 다 데려갔어요

  • 3. 50대에
    '25.8.26 12:14 PM (124.49.xxx.188)

    배안나온 남자 없어요.. ㅠㅠ 한. 이서진 지진희쯤 찾으시는듯. ㅋㅋㅋ

  • 4. ㅇㅇ
    '25.8.26 12:15 PM (211.210.xxx.96)

    젊어서 완전 스포츠맨 체형이었던 사람도 나이먹으니 배나오고 어쩔수없던데요

  • 5. Dd
    '25.8.26 12:15 PM (211.235.xxx.2)

    전 외모는 별로 신경 안썼는데
    사람 괜찮고 매력있으면 다 좋아보이지 않나요?
    남편이 배 나왔는데 안아보면 푸근하니 푹신푹신 좋아요.

  • 6.
    '25.8.26 12:16 PM (121.129.xxx.67)

    아무리 남들 생각이 어쩌니 해도 원글님 생각이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체형이 걸린다 감량해라? 이런 이야기는 상대에게 하지 마세요.

  • 7. .........
    '25.8.26 12:17 PM (220.126.xxx.229) - 삭제된댓글

    만나기도전에 이런글 쓸 정도로 걸리는거면 인연이 아닌거죠

  • 8. 어렵네요
    '25.8.26 12:17 PM (203.237.xxx.18)

    연예인 같은 체격 원하지 않아요ㅠ 그냥 지나가는 아저씨같이 비만하지 않은 체형이면 돼요. 이분 골프 , 바이크, 헬스 운동은 꽤 하는데 먹는걸 워낙 좋아한대요

  • 9. 음냐
    '25.8.26 12:17 PM (182.226.xxx.232)

    외모보시는거같은데 포기안될거에요 그래서 지금까지 혼자이신거... 팩폭 미안합니다

  • 10. .........
    '25.8.26 12:17 PM (220.126.xxx.229) - 삭제된댓글

    만나기도전에 이런글 쓸 정도로 걸리는거면 인연이 아닌거죠
    같은 단점이라도 누구한텐 큰문제가 안되고 누구한텐 큰문제가 돼요
    그러니 여기다 글쓰며 다른의견 물어봐야 아무소용없는짓
    나한테 걸리냐가 중요한거지

  • 11. ...
    '25.8.26 12:18 PM (202.20.xxx.210)

    나이 50에 노후 다 되어있는데.. 굳이 안 끌리는 사람과 꼭 같이 살아야 하나요, 제가 아직 40이라 10년 더 지나야 이해가 될지.,, 저는 아이 키우고 있고, 남편도 있지만 남자의 체격을 떠나서 내가 심적으로 이끌려야 그 사람과 뭘 해도 행복하죠.

    전 젊을때부터 비만이나 배나온 체형이 특히 싫었는데 이 분이 그런 체격.
    ---------- 우선 이게 눈에 들어왔다면 그 사람과는 안되는 겁니다. 좋으면 그런 건 안 보이거든요.

    참고로 저는 제가 아주 마른 체형이에요 (162에 42키로.. 평새 이 몸이었어요.)
    그래서 몰랐는데 키가 180 이하인 남자는 그냥 자동 필터링. 감정이 안 생겼어요. 이미 마음이 자동 필터링을 하고 있는 거죠. 남편은 185에 건장한 사람을 만났고요. 반대로 남편은 키 큰 여자가 싫었답니다 -_- 그냥 작은 체구의 사람이 좋았대요.. 원래 개개인의 취향이 있는데 님은 싫은 부분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다면 다른 사람을 만나야죠.

  • 12. ..
    '25.8.26 12:20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못난건 괜찮은데 뚱뚱하고 배 나온건 못견뎌요. 안되는 포인트가 있는 거죠.

  • 13. 솔직히
    '25.8.26 12:21 PM (118.235.xxx.151)

    남녀다 40넘어 미혼인건 이유가 있어요
    굳이 결혼 생각 말고 외모 되는분과 데이트만 하고 사세요

  • 14. 남자가
    '25.8.26 12:24 PM (221.149.xxx.36)

    50대후반이에요?? 원글님은 50대 초반이고요?? 둘다 사별???
    그런데 50대후반 남자면 다른거 다 떠나서 성인병 한두가지는 다 있거든요.
    아래 글 있지만 75세 남자 절반이상이 다 죽어요.
    죽기직전에 투병을 하죠.
    50대 후반이면 15년간 여기저기 아프다 투병하다 갈 준비 하는건데...
    차라리 몸좋은 남자랑 연애만 하시죠
    책임질것도 없고..

  • 15. 근데 솔직히
    '25.8.26 12:25 PM (118.176.xxx.35)

    50대끼리 만났는데 배 나온게 고민될 정도면
    완전 준수한 분 아닌가요?
    키나 머리숱.경제력.가족관계.위생상태.대화력.센스 이런건 다 괜찮던가요?

  • 16. ..
    '25.8.26 12:25 PM (110.70.xxx.120)

    감량하라한들 잘보이고 싶어서 초반에 조금 뺄순 있으나 그런사람들은 먹는거 술 좋아해서 살이 앞으로 더찌면찌지 빼긴 어려울겁니다.우리남편이나 남편친구들 55세인데 운동 좋아하고 자기관리 하는 사람들은 배나온 사람없고 다들 체중관리 엄청 합니다 위고비도 맞는 사람도 있고요 우리남편보면 중3때부터 그체형 그대로 유지하고 밥한공기 맘껏 안먹고 계단 이십층 이상도 걸어다녀요
    자꾸 만나면 정드니 체형.싫으심 다른분들도 만나보셈.체형 바꾸긴 정말 어렵습니다

  • 17. 어렵네요
    '25.8.26 12:26 PM (203.237.xxx.18)

    솔직히..님 둘다 사별이라고 했는데 글 안 읽어보시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있네요. 만나기도전에.. 하신 분도 마찬가지ㅠ

  • 18. 그게
    '25.8.26 12:26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배 부분이 몸통이 두툼한 것처럼 보이는, 전체적으로 완만하게 둔덕처럼 나온 거는 나잇살이니까 남녀 불문 이해하겠는데 마치 임산부 배처럼 배만 뽈록 튀어나온 건 남녀 불문 저도 싫어요.
    플라토닉 러브 아닌 이상 상상만 해도 성적 매력이 확 떨어져요.

  • 19. ....
    '25.8.26 12:28 PM (112.145.xxx.70)

    대화소통, 성격, 직업, 학력 등 다 좋은

    ---------------------------------------------

    살이 많이 쪗나요??
    요즘은 위고비가 있는데
    마음만 있으면 금방 뺍니다.

  • 20. 이미
    '25.8.26 12:28 PM (1.227.xxx.5)

    이미 아닌것 같아요
    고민을 하시는 것 보면 아닌거죠.
    저도 배나온체형 싫어하는데 우선 건강관리를 안하는것 같아서 싫어요. 50대면 슬슬 아프기 시작할텐데요.
    그리고 먹는것 좋아한다면 소리내서 먹는지 지저분하게 먹는지 살펴보세요. 콩깍지 벗겨지면 먹는모습부터 거슬려요.
    그냥 몇번 더 만나보세요.

  • 21. ..
    '25.8.26 12:29 PM (110.70.xxx.120)

    그냥 만나지마셈.젊을때부터 님취향이 그런것을 어찌 바꿉니까.님이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남자한테 경제적으로 꼭 의존해서 살아야하는거라면 모를까.

  • 22. 근데
    '25.8.26 12:2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먹는 걸 좋아해서 배가 나온 거라면 고치기 힘들어요.
    60 다 되도록 그렇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식습관 고치라 그러면 그때부터 또 트러블인 거죠.
    저는 먹는 거 너무 좋아하고 특히 야식 먹고 살찌는거 자기 컨트롤 안되는 사람인 거 같아서 별로더라고요.

  • 23. ..
    '25.8.26 12:29 PM (110.70.xxx.120)

    위고비도 끊으면 다시 살찌더군요 일시적인겁니다

  • 24. 맹콩이배는
    '25.8.26 12:30 PM (220.78.xxx.213)

    안돼요
    성인병의 원인이잖아요
    고혈압 당뇨 등 약 먹는거 있는지도 알아보시고
    그렇다하면 관두세요
    늙어서 수발할 일 있나요
    차라리 혼자 내 몸 하나 관리하며 건강히 사는게 나아요

  • 25. ..
    '25.8.26 12:31 PM (110.70.xxx.120)

    위고비를 평생 맞으며 살순없잖음.맞는 사람들 부작용 많던데

  • 26. ㅇㅇ
    '25.8.26 12:32 PM (211.222.xxx.211) - 삭제된댓글

    나이 50되면 남녀불문 열에 아홉은 다 배나오고 머리벗겨지고
    눈코입만 제대로 붙어 있으면 됐죠.
    외모따질려면 2030때 하셨어야지...

  • 27. ...
    '25.8.26 12:32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물좋고 정자좋은 곳 없어요.
    제가 20대부터 외할머니가 하시던 말씀...
    님이 누군가 만나야겠다 느끼신 거라면 내려놓을 것과 아닌 걸 구분하시고 절대 용납 안 되는 조건에 미달이면 그 사람은 아닌 거죠.

  • 28. ..
    '25.8.26 12:33 PM (110.70.xxx.120)

    님 노후준비도 되있는데.굳이 비만남자 만날필요는 없을것같아요 남성성이 없는건데요

  • 29. ..
    '25.8.26 12:34 PM (110.70.xxx.120)

    아니 둘다 사별이라고 했는데.이삼십대때 따지란 사람은 또 뭐임?
    머리 안벗겨지고 날씬한 오십대도 많은데..

  • 30. ㅐㅐㅐㅐ
    '25.8.26 12:34 PM (61.82.xxx.146)

    50대 결혼은
    서로의 노후 간병
    뭐 이런거 함께 할 계획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이성적매력이라….. 음…..
    그냥 혼자 사셔야죠

  • 31. ..
    '25.8.26 12:35 PM (110.70.xxx.120)

    저라면 남자 밥해주기 싫어서 혼자 살것같은데 부지런하시네요ㅎ

  • 32. 어렵네요
    '25.8.26 12:36 PM (203.237.xxx.18) - 삭제된댓글

    ㄴ 제가 밥안해도 될 경제력 갖고계세요

  • 33. ..
    '25.8.26 12:38 PM (36.255.xxx.142)

    그냥 혼자 사세요.
    상대가 살 빼고 내가 원하는대로 바꿀려고 하면 안돼요.
    그 사람 그 상태를 받아들여줘야 사랑이고 잘 살수 있어요

  • 34. ..
    '25.8.26 12:39 PM (110.70.xxx.120)

    아니 경제력이야 둘다 좋다면서요 그래도 아침밥이나 저녁을 매일 외식하진 않을거잖아요 그걸 얘기하는겁니다.

  • 35. ..
    '25.8.26 12:40 PM (110.70.xxx.120)

    맞아요 사람을 바꾸긴 어려워요 뚱땡이랑 살든가 그만하든가해야지

  • 36. 어렵네요
    '25.8.26 12:41 PM (203.237.xxx.18)

    ㄴ 밥해줄 사람 고용할 경제력 갖고 계세요. 혼자 살더라도 매일 외식 못하면 어차피 제가 먹을밥은 제가 해야잖아요ㅎ

  • 37. ...
    '25.8.26 12:42 PM (222.112.xxx.158)

    노후준비돼있음 혼자 늙어가는것도 좋은데
    그게 정 힘들고 외로우심
    저같음 결혼않고 동거만할거같아요
    번거롭게 다늙어 서류 같이 합칠
    이유도 없고 서로 맘편하고
    언제든 안맞음 헤어져도 부담없고요
    요새 세상좋아져서
    동거한다고 누가 흉볼것도없고요

  • 38. .fgg
    '25.8.26 12:44 PM (125.132.xxx.58)

    나서서 옹호 댓글 다시는게. 벌써 맘 정하신거 아닌가요? ㅎ
    근데 50대 후반의 배나온 이성을 새로 만나서 다시 결혼까지 하게 되는게 신기하네요. 환갑 다된 할아버지랑 연애라.. 생각 만해도 너무 싫음.

  • 39. 무슨
    '25.8.26 12:46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50대 남자들 후려치는 것도 정도껏해야지 무슨 오십대 되면 다 머리 벗겨지고 배가 나와요?
    머리 벗겨지는 거야 유전적인 거니까 어쩔 수 없다 쳐도 배 나오는 거는 자기가 관리하면 얼마든지 날씬 할 수 있는 거죠.
    여기 평범한 동넨데 지인 50대 남편들 머리 벗겨진 사람은 있어도 겉으로 봐서 배 나온 사람은 10명 중 1명 될까 말까 해요.
    요즘은 남녀 불문 웬만하면 기본으로 다 운동하고 헬스하며 체중 관리하는 분위기잖아요.

  • 40. . ㅍ
    '25.8.26 12:46 PM (125.132.xxx.58)

    50대 후반 맞선남이라는 용어도 너무 낯설어요 ㅎ

  • 41.
    '25.8.26 12:47 PM (110.14.xxx.103) - 삭제된댓글

    같이 러닝 하세요.

  • 42. 어렵네요
    '25.8.26 12:48 PM (203.237.xxx.18)

    .fgg 님~ 맘 못정했으니 여기 글 올렸죠^^ 제가 50대인데 같은 50대가 할아버지면 저도 거의 할머니죠. 벌써 정말 할머니된 고딩 친구도 있으니..ㅎ

  • 43. ..
    '25.8.26 12:49 PM (110.70.xxx.120)

    김상중 이병헌도 장동건도 오십대 아님? 잘생남은 계속 잘생남으로 사는거고 비만남은 계속 비만남으로 살죠

  • 44. ..
    '25.8.26 12:51 PM (110.70.xxx.120)

    보통은 먹는거 좋아하고 운동 싫어해서 뚱뚱남인건데 런닝을.참도 하겠네요 등산하고 런닝하는거 싫어할걸요? 관절 나갈수있음

  • 45. ...
    '25.8.26 12:51 PM (39.125.xxx.94)

    배 나온 남자 저도 별로예요

    차라리 머리 숱 없는 게 낫지.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배 나온 사람 많던데
    배 나온 것도 술 좋아하는 것도 싫어요

  • 46. ....
    '25.8.26 12:52 PM (202.20.xxx.210)

    참고로 진짜 독하지 않으면 50대에 살 빼는 거.. 쉽지 않아요. 원래 운동도 계속 하던 사람이나 하죠. 안하던 사람이 50대 후반에 운동 시작.. 와 이거 진짜 어려워요,

  • 47. ..
    '25.8.26 12:52 PM (110.70.xxx.120)

    님이 별난거 아니고 요즘 이십대애들도 남자 외모 엄청 따짐.슬림한거.나는솔로 피디가 얘기하길 여자들도 외모 우선으로 본답니다 실제로 의사들 인기없었죠 성격도 이상했지만.

  • 48. ..
    '25.8.26 1:06 PM (61.254.xxx.115)

    님이 간과하는게 뚱뚱한사람은 술이나 먹을거 좋아하는건 기본이고 식탐 있을수도 있어요 아무리 백억이 있다해도 어린애가 있는거 아님 밥때문에 도우미 쓰지않지만 결혼하면 얘기가 달라지죠 잘버는만큼 님한테 요구하는 바가 분명 있을겁니다 아침밥 먹고싶다던지 집밥 먹고싶었다 라든지요 제가 선우은숙보면서 예견했거든요 수십년을 도우미 쓰고살던 사람인데 유영재가 아줌마있음 불편하다고 내보내라하고 집밥을 원해서 밥이랑 빨래등 가사노동을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신혼에 그랬어요 제가 왜저러고 살지? 했어요 선우은숙 돈으로 도우미 쓰는건데 자기 조금 불편하다고 내보내고 선우은숙이 해주는 밥이 좋다며 남자가 부려먹었잖아요

  • 49. 이 고민 자체가
    '25.8.26 1:25 PM (220.89.xxx.166)

    이미 아니올시다. 라고 생각합니다
    소통되고 경제력되고 건강하다면
    이런건 문제될게 아니라 봅니다만은,

  • 50. ...
    '25.8.26 1:30 PM (175.196.xxx.78)

    사랑하는 여자가 살빼달라면 빼지요, 다른 누구 말을 들을까요
    말씀 해보셔요. 같이 운동도 하시고 다이어트도 응원해주시고요
    건강 생각해준다고 고마워할걸요~~

  • 51. ..
    '25.8.26 1:32 PM (61.254.xxx.115)

    뚱뚱한 사람들은 땀흘리고 운동하는거 싫어함.그러니 그런몸으로 사는거

  • 52. ..
    '25.8.26 1:39 PM (61.254.xxx.115)

    아주 잠깐 잘보이려고 운동하는척?은 할수 있음.예전 백년손님에 후포리가 고향인 간호사부인이랑 결혼한 남씨 내과의사 있잖음.그 부인은 키크고 날씬하고 산타는걸 젊을때부터 좋아한다했더니.남씨가 자기도 좋아한다며 한번인가 몇번인가 따라왔다함.결혼하고보니 맥주나 마시고 쉬는거 좋아하지 단 한번도 산타러 안갔다함.완전 속았다고 .남자들 잘보이고 싶음 결혼전에 대화도 다 맞춰줌.

  • 53. ...
    '25.8.26 1:53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하긴 얼마전 이혼한 이시영 남편도 연애할 때는 새벽에 같이 조깅했다고 하죠. 결혼하고는 같이 한번도 안 했다던가...

  • 54. 남자 키는요?
    '25.8.26 2:11 PM (223.131.xxx.225)

    키가 180 이상이면 배 나와도 그런대로 봐 줄만 할텐데
    170 이하인데 배까지 나왔으면 보기 안 좋고 건강이 더 걱정될 거 같긴 하네요.

  • 55. 저도 싫음
    '25.8.26 2:14 PM (124.5.xxx.60)

    저는 50중반 애둘 아줌마인데요
    전 운동합니다
    뱃살은 저도 조금 있는데 배나온 사람 싫어요
    그냥도 아니고 임산부마냥 나온사람이요
    성욕이 뚝 떨어짐 ㅠㅠ

    복근은 단지 운동만 했냐 안했냐를 의미하지 않아요
    절제력. 꾸준함 자기관리 나를 위한 식사 등등

  • 56. 코코2014
    '25.8.26 2:58 PM (221.143.xxx.198)

    원글님이 별나신 건 아닌데.... 팩폭하자면 50대 후반에 외모까지 멀쩡한 남자 정말정말 없어요ㅠ

    나잇살 진짜 무시못합니다. (제가 나이 들어보니 완전 절실히 느껴집니다)

    저라면
    식탐 과도하게 많고, 게으르고, 건강관리에 대한 인사이트가 없는 경우엔 마음 안줄 것 같아요.
    하지만 나름 노력하는데 늙어서 찐 살이고 그외 요소들이 다 괜찮으면 만남을 유지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간절히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면요

  • 57.
    '25.8.26 3:12 PM (118.38.xxx.25)

    인연이 아니니 그런게 신경쓰이는거.
    이왕 늦은거.
    억지로 만남 갖지 마시고 진짜 인연을 만나심이

  • 58. ..
    '25.8.26 3:28 PM (118.44.xxx.51)

    외모가 아주 중요합니다.
    나이먹어서 내자식 쓸 돈 벌어올 것도 아니고 내가 쓸돈 어마어마하게 갖다주는 것도 아닌데.. 원글님한테 배나오고 머리벗겨진 남자는 어려울것 같아요.
    일단 근육이 많고 지병없고 힘있고 돈 쓸줄 알고 몸도 바지런해서 주말에 화장하는 나를 위해 아침먹은거 다 치울 줄 알고.. 등등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 끼칩니다.
    배나온 남자 60이 되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 통풍 중 하나라도 오기 쉬워요.
    아무튼 혼자 살다가 나이먹어서 아픈 남자 돌볼 필요가 있을까요?

  • 59. 그럼
    '25.8.26 3:37 PM (218.54.xxx.75)

    님이 그분의 그 배 나온 점만 눈감아주면
    다른건 좋은 분이니 받아들이면 어때요?
    살 빼란 얘기는 너무하고 절대 그 연령대의 동그란뱃살은
    운동 좀 해서 안빠지고 빠져봐야 몇그람 왔다갔다 할거에요. 체형이 외관상 큰 변화가 없을거라고요.
    인생후반의 좋은 동반자로 살기에
    배 모양이 그렇게 걸림돌인지요?
    원글님이 너무 싫으면 헤어지셔야겠지만요.
    다 갖추고 나 좋아하고 체격도 좋은 남자 만나기 쉬울까요...

  • 60. 길에서보는
    '25.8.26 3:42 PM (106.101.xxx.186)

    배안나온분은 이미.남의차지죠..ㅠㅠ

  • 61. ...
    '25.8.26 4:30 PM (1.235.xxx.154)

    지금까지 미혼이신데
    왜 가시밭길 가시려구요?

  • 62. . .
    '25.8.26 5:35 PM (110.70.xxx.244)

    윗님 미혼 아니고 두분다 사별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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