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 자는데 너무 더웠거든요.
에어컨은 원래 여름 내내 집에서 한 번도 안 틀었을 정도로 더위에 좀 강한 편입니다.
낮에는 직장에서 에어컨이 빵빵하니, 집에서 에어컨 없이 사는 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퇴근하고 선풍기만 켜고 살았는데...
어제밤에는 너무 더워서 선풍기 안 틀고는 못 자겠더라고요.
원래 잘 때는 선풍기 안 틀었습니다만, 어제는 선풍기 1시간 예약하고 자다가 깨고.
다시 1시간씩 예약해서 총 3시간을 새벽 내내 튼 거 같아요.
혹시 이게 저만 느끼는 현상인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내 몸의 변화인지, 정말 더웠는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