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나온 초가공식품이 성인병과 암 유발 하는 나쁜 음식이라고 하는데..
어릴때 70년대 ..
빠듯하게 살다보니 ..
엄마는 과자대신 감자, 고구마, 옥수수 쪄주셨고..
음료는 식혜, 수정과..겨울 살얼음 수정과는 콜라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주스, 사이다는 손님용이었죠.
제과점 빵 대신 집에서 찐 옥수수빵, 찐빵
햄, 소시지 구경도 못했구요..
지나고 보니 어릴때 홈메이드 건강식만 먹었어요.
공장에서 나온 초가공식품이 성인병과 암 유발 하는 나쁜 음식이라고 하는데..
어릴때 70년대 ..
빠듯하게 살다보니 ..
엄마는 과자대신 감자, 고구마, 옥수수 쪄주셨고..
음료는 식혜, 수정과..겨울 살얼음 수정과는 콜라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주스, 사이다는 손님용이었죠.
제과점 빵 대신 집에서 찐 옥수수빵, 찐빵
햄, 소시지 구경도 못했구요..
지나고 보니 어릴때 홈메이드 건강식만 먹었어요.
전 어릴때 가난하지는 않았는데 엄마가 없어서
주식이 라면이었고
가게에서 빵, 우유 사다 한끼먹고
과자로 한끼 먹고 그랬어요.
엄마가 없으니 햄, 소세지 사다 반찬해주는 사람이 없어
가난하지 않아도 햄, 소세지 못 먹어봤고요 ㅠㅠ
지금도 다 해 먹을수 있는 음식이에요. 그땐 가난때문에 먹었고 지금은 건강식내지 기호식으로도 먹잖아요. 특히 식혜 수정과는 홈메이드로해야하는 귀찮음이 따라오지만.
저도요
자연음식만 먹은거죠
그래서 건강한 면도 있는 것 같아 감사해요
지금 노인들이 90까지 사는거래요
우리는 더오래못산대요
단거짠거많이 먹는 우리애들은 더 오래못사는데 의술의발전으로 80대까지산대요
어머님이 참 부자런하셨네요.
식혜, 수정과 손 많이 가는 것을.
원글님 사랑도 많이 받고 자라신거 같아요.
어머님이 저 정도로 부지런하고 정성이셨으면 가난하게 자라신거 절대 아닙니다...ㅎ
어머 저두 그생각했는데 가난해서
고기 과자 햄 버거 피자말고
감자 옥수수 봄엔 냉이 달래 두릅 간식은 오디 산딸기
먹고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그냥 망아지처럼 살았어요
근데 반에서 제가 키 제일 크고 날렙해서 뭐만하면 불려 다녔어요
가난해서라기보다
그땐 가공 식품이 많이 없었어요
과자 몇가지 음료수도 없고 라면도 몇가지 뿐
햄은 없었고요
지금은 코카콜라만 해도 몇십가지 되잖아요
설탕 들어가는데
요새는 제로칼로리
감자 혈당 대박 올라요.
살찐 사람을 부티난다고 했던거 같아요 ㅎ ㅎ
초4때 학교요리시간에 처음 햄을 먹어보고 이상한 맛에 힘들었던 기억이있어요
가난했지만 음식만큼은 건강식을 먹고. 많이 뛰어다니면서 놀고 건강한 어린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사실 문방구나 가게에서 파는 불량식품이나 과자도 가끔이나 먹었고. 간식도 변변히 없이 밥만 먹은 것 같네요. ㅎ ㅎ
가난한집 맞나요
저희 엄마는 종일 공장일나가셔서 저는 라면 과자 사탕이 간식이었어요
초저학년때 이미 이가 다 썩었네요
지금 노인들이 90까지 사는거래요
우리는 더오래못산대요?????????????
뭔 말이래요
그럼 조선시대는 수명이 더 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의학의 발전으로 더 오래 살잖아요
그리고 진짜 가난한 집은 아닌듯
진짜 가난한집 이야기 들어보니 모든 어른들은 돈 벌러 육체노동하러 나가느라
그런 간식조차 꿈도 못꾸고 아이들이 알아서 라면먹고 밥이랑 김치만 먹고 사탕 과자 이런거 먹고 살았던데요
술드시고 라면 좋아했던 시할머니 97까지 사셨어요
안드셨다면 120살까지 사셨을까요?
조선시대는 현대의학이 없고 식생활만 건강.
근현대시대는 의학도 발달하고 식생활도 구석기 스타일.
20세기는 식생활 불량에 의술이 커버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음.
어머님이 전업주부로 식혜나 수정과를 집에서 만들 여유와 부지런함이 있으셔서
저는 4학년때 처음으로 초코파이먹다 너무 달아서 뱉었던 기억, 학교를 30분 이상 걸어서 등교한 기억. 지금도 과자는 잘 안사고 걷는거 좋아해요. 60가까이 되는데 지병없는게 어릴적 영향이 크다고 혼자 생각해요.
어머니께서 하루종일 부엌에 계셨던 기억이 나요. 아침식사 끝나면 시장가서 재료 사오시고 점심 준비하시고 간식도 만드시고 점심 식사 끝나면 저녁 식사 준비하시고 밤에는 바느질하시고 순대, 순두부, 떡, 약과 거의 음식을 집에서 직접 만드셨어요
어머니께서 늘 부엌에 계셨던 기억이 나요. 아침식사 끝나면 시장가서 재료 사오시고 점심 준비하시고 간식도 만드시고 점심 식사 끝나면 저녁 식사 준비하시고 밤에는 바느질하시고, 순대, 두부, 떡, 약과 거의 음식을 집에서 직접 만드셨어요
외식 배달 온통 단짠에 불닭류겉은극강의 맛이 인기있질않나 ..설탕과 조미료 범벅을 해놓고
애들은 자극적인 맛에 쉽게 빠져들고 엄마가 해주는 음식은 맛없고 ㅜㅜ
전 엽떡 넘 짜고 강한 맛이라 극혐인데 아이들은 못먹어서 난리 거기 들어 있는 잡다한거 특히. 검붉은 ㅆㄱㄹ 비엔나
온 국민 입맛을 완전 버려놓았어요
어머니께서 늘 부엌에 계셨던 기억이 나요. 아침식사 끝나면 시장가서 재료 사오시고 점심 준비하시고 간식도 만드시고 점심 식사 끝나면 저녁 식사 준비하시고 밤에는 바느질하시고, 순대, 두부, 떡, 약과, 콩나물 등 대부분 음식을 직접 만드셨어요
그시절엔 빈부차이가 나도 크게 위축되고 그런건 없었죠.
원글님의 사고방식도 일종의 정신승리일뿐이고요.
천박한 자본주의에 쩌든 요즘 애들은 우리집이 가난한편이면 엄마도 일해서
외식도 자주하고 아이패드도 사주고 용돈도 더 주는 엄마를 대부분 선호합니다.
어머니세대들은 대부분 전업밖에 없었지만 70년대생이후 현50대들은 대졸자도 많다보니 주변엔 의사커플임에도 전업하는 엄마들도 더러 있긴하지만
애들 초고학년이후만 되어도 전업보단 전문직 워킹맘이 더 멋지죠.
식습관은 확실히 인스턴트나 당폭발인 음식천국이라...
타고난체질에 따라 잘 관리하느냐가 관건이고요
저희집은 겨울이면 조청엿도 해먹었어요
콩가루 뿌린 조청엿이 얼마나 맛있었게요~~
70년대는 거의 그렇게 살지 않았나요
식혜 사먹을 곳이 없었지요
모든 음식은 거의 직접 해 먹었지요
유과 약과 카스테라까지. 전부
그래서 저도 되도록이면 해서 먹어요
요즘 세대들이 어른세대보다 오래살까라고요
옛날엔 음식이 자연식이었죠
밀 농사지어 방앗간에서 국수 만들어 오고
간식도 집에서 키운 감자 옥수수 과일
먹을게 없어서 무 당근도 간식으로 먹었고 메꽃 뿌리도 먹었고
산에 들에 다니며 찔레순 삘기 소나무 속살인 송기
약초 뿌리도 먹었고 개구리 뒷다리도 삶아 먹었어요
양념없는 자연식인거죠
요즘은 수많은 가공식품이 등장하고 그거 먹고 자란세대는 어릴때 입맛이 평생 입맛이 돼요
어릴때 오뎅 쏘세지 먹고 자란 남편은 지금도 그런 음식 찾고 시골에서 자란 사람은 나물반찬 열심히 만들어요
건강식만 잘 드시고 자라신거예요
건강하고 행복하실꺼예요
지금은 가공식품과 겉보기만 화려한 대부분의 음식들로 가득한 세상이잖아요
심지어 거기에 돈도 많이 쓰고 먹은 그런 음식들로 질병이 유발돼요
어릴때 먹거리중에 여름철에 캐서 먹는 칡을 정말 많이 먹었거든요
해떨어질 때가 되면 아버지만 기다렸어요 아버지가 오실때 칡을 캐 갖고 왔거든요
칡중에서도 분이 많은 칡은 씹으면 칡분이 가루처럼 나와서 정말 좋아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자연식 그 자체네요
요즘은 시골에 살아도 칡은 캐 먹지 않는것 같아요
그시절 엄마들은 참 대단하셨어요.
새벽에 도마소리 생선 냄새 찌개냄새에 잠을 깼어요.
한여름에도 따듯한 갓지은 밥을 먹었고
학교다녀오면 얼음둥둥 화채가 냉장고에..
미숫가루도..
한여름밤 옥수수며 감자
한겨울에는 맛난게 더 많았어요.
강정이며 식혜 수정과 곶감
난로에 구어먹는 고구마 군밤..구워주시는건 아버지 담당이셨는데 어찌나 부심이 있으셨는지..난로위에 굽는건 죄다 탐을 내셨어요.
양미리도 구워먹고..급기야 우리들 뽑기 달고나까지 엄마 몰래 해주시는 지경까지 이르렀다지 멉니까.
나중에 들켜서 아버지는 엄마와 외출을 하셔야했어요.
그 후에도 우리는 그걸 얻어 먹었으니..아버지가 퍽 자상하셨던거죠.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처럼 풍요의 시대는 아니었어요.
지나고보니..그 시절은 다른 의미로 풍요로웠네요.
부모님 사랑이었겠죠.
초등학교때 이은하 가수 집에 방송국에서 취재갔는데
코카콜라가 박스채로 사놓고 먹더라구요.
얼마나 부럽던지요. 전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이은하가 콜라 매일 마신다고 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저희집은 오빠가 초등때 산에 다니면서 마 칡 산딸기
이런거 먹었어요
참새도 유인해서 잡아먹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오빠가 젤 건강해요.
어쩌면 이재명대통령도 그래서 건강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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