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력 단절등 애매하신 40대분들 생산직 가세요.

.. 조회수 : 5,081
작성일 : 2025-08-23 14:47:25

40초 . 대졸. 업력(같은 업계에서 일한 경력 15년)

뜻하는 바가 있어 30대후반 사직하고 기능사 산업기사등

취득. 바로 현장에 가서 일하기 어려운 직종이라 일단

밥벌이는 해가면서 해야겠다 싶어 집 근처 회사 알아봄.

사무직 경리등은 아예 배제함(수도권인데 연봉이 2600-2700) 9-6에 연봉이 저러면 좀 곤란하여..

전에 자잘하게 알바한 경험을 살려 제조 생산직 들어옴

당근 텃세있고 일이 쉬울수록 진입장벽 낮아서 모든 인간

군상들이 몰려듬. 결국 목소리 크고 사패. 나르 들만 살아

남는 구조라.. 살짝 난이도 있는 일을 구해봄.

요즘 생산직도 구인난이 심해서 30대는 눈비비고 찾아도

없고 그나마 40대도 어쩌다.. 거의가 50대 이상이 면접 봄

계속 아웃소싱으로 유지하는 회사도 있지만 6개월 후에 정직원 전환 기회가 있는 회사들이 있음.

(연차.성과급.상여금등 메리트가 없으면 정직원 의미가

없음) 

여튼 기본적으로 손재주랑 일처리 빠릿한거 선호함.

문제는 50대 이상이면 이대를 나왔어도 뭔가 새로 배우는

걸 어려워함. 당연히 노안도 오고 건망증도 생기고 무엇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좌식근무도 쉽지 않음.

40대 자존심에 생산직은 못하겠다 싶어도 근무 환경 좋고

연봉 좋은 곳은 한살이라도 어릴때 들어가서 일에 익숙해지는게 최선임. 

허접한 결론 - 눈낮춰 취업하라는 소리 20대에만 적용할게 아님. 오히려 틈새시장이 있으니 과감히 도전해보고 아니다 싶음 마셈. 중석식 제공되고 연차시스템 있고

생산직 초봉 3000 . 연말 성과급 있는 중견회사에 다행히

6개월 버티고 정직원으로 안착했음. 해마다 연봉은 조금씩 올라감. 대신 업무 난이도가 좀 있어서 생각없이 멍 때리고 할수 있는 일은 아님. 

 

참고로 저는 미혼. 결혼생각없음.

IP : 223.39.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23 2:50 PM (39.7.xxx.86)

    구인 루트를 알고 싶어요.
    성실함을 장점으로 구인해보고자 합니다

  • 2. 관심
    '25.8.23 2:51 PM (211.234.xxx.158)

    그런일 좋네요

  • 3. ...
    '25.8.23 2:53 PM (122.38.xxx.150)

    40대~50대 여성 생산직으로 뽑는 회사는 어떤 곳인지 궁금하네요.
    일단 반도체, 휴대폰, 화장품쪽은 아닙니다.
    안뽑아요.
    40대 초반도 뽑을까 말까
    식품쪽인가요?

  • 4. ...
    '25.8.23 2:54 PM (122.38.xxx.150)

    연봉은 올라가겠죠.
    최저임금이 계속 올라가니까요.

  • 5. 생산직
    '25.8.23 2:54 PM (124.56.xxx.72)

    나이 많은 사람 뽑는곳은 어떤지 일 안해봤죠?

  • 6. ..
    '25.8.23 2:55 PM (175.121.xxx.114)

    맞아요 어디든 일단 비집고 드가서 시세를 좀 파악해야해요.ㄱ.러다보면 좋는.기회도옵니더

  • 7. oo
    '25.8.23 2:57 PM (118.235.xxx.211)

    근데 진짜 겪어본적 없는 인간 군상 맞이할 각오는 해야해요..

  • 8. ....
    '25.8.23 2:59 PM (59.9.xxx.163)

    대졸까지 해놓고 3d..
    3d 안가려는 이유 뻔한데
    나이많아 3d 가면 거의 밑바닥 볼텐데
    근로 환경 같이일하는 구성원, 급여수준
    뭐라도 배워 작게 자기일 할 생각들해야지 등등 뭐 나이많은데 자꾸 취업하라고
    준비안하고 나이만 먹은 4050
    갈데가 뻔한데

  • 9. ..
    '25.8.23 3:03 PM (223.39.xxx.21)

    제말이요. 3D도 3D나름이더라구요.
    준비 안하고 떠밀리듯 가지 말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경험해보시라고 쓴 겁니다. 회사는 많으니까 9번 이고 10번이고 그만두더라도요. 대졸이 뭐요.. 20대 그냥 쉬는 애들 천지인데 ..

  • 10. 그러게요
    '25.8.23 3:19 PM (121.136.xxx.30)

    대졸이 뭐요 돈이 풍족하면 가게 차리거나 사업체 만들면 되고 예체능 능력 있으면 상업적 그림 글 쓰고 영상만들면 되는데 어중간한 대졸이면 생산직이라도 뭐가 어떻다고요 쿠팡에 몰리는 인력이 고졸뿐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030 타이타닉 새 결말 1 ........ 2025/08/23 2,915
1745029 식탁의자 천갈이 해보신 분 계실까요? 8 망고 2025/08/23 1,322
1745028 과외쌤께 배려하는 점 10 땅하 2025/08/23 1,987
1745027 당근아이돌보미..놀랍네요 24 와.. 2025/08/23 8,562
1745026 강릉에 기우제 지내고 굿 했다는데요 3 가뭄 2025/08/23 3,100
1745025 실리콘 랩 어때요? 1 As 2025/08/23 1,413
1745024 금쪽이 다둥이 가족 5 유리지 2025/08/23 3,387
1745023 어제 사온 꽃게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2 지혜 2025/08/23 1,377
1745022 수술후 효과좋은 흉터연고 있으셨을까요? 13 . . 2025/08/23 2,154
1745021 주방에 있는 TV모니터떄문에 시청료가 나가네요 4 수신료 2025/08/23 2,491
1745020 경옥고 상온 보관 경옥고 상온.. 2025/08/23 958
1745019 저보고 사치한다는 엄마 26 ... 2025/08/23 7,643
1745018 발목을 심하게 접질렀어요 20 evelyn.. 2025/08/23 2,367
1745017 맛있는 반찬이 뚝딱하고 나왔으면 ㅎㅎ 2 2025/08/23 2,050
1745016 이제야 무화과 맛에 눈을 떴어요. 19 .. 2025/08/23 4,231
1745015 해외로 빼돌린 돈 어떻게 찾나요 3 명신이 돈 2025/08/23 1,739
1745014 공기청정기 꼭 필요한 가전일까요? 5 미니멀지향 2025/08/23 1,746
1745013 서울대 문과 12 ... 2025/08/23 3,821
1745012 지마켓 올반삼계탕4팩 저렴해서 공유해요 6 방가 2025/08/23 1,764
1745011 고2아이 카톡을 보게되었어요 45 애드유 2025/08/23 8,513
1745010 어제 금쪽이 10 속터져 2025/08/23 3,519
1745009 내가 만든 반찬이 맛없는 이유 8 2025/08/23 4,817
1745008 설렁탕집 김치 유통기한 1 .. 2025/08/23 924
1745007 지금 속초 왔어요. 회포장 할수있는곳요. 5 :: 2025/08/23 1,808
1745006 저도 구남친 어머님에게 받았던 오래된 큐빅 귀걸이 선물 3 선물 2025/08/23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