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체코 원전 수주 하나를 위해 세계 원전의 핵심 시장인 유럽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시장은 웨스팅하우스 몫으로 한국이 포기하고 한국은 중국 러시아 입김이 강해 수주가 쉽지 않은 아프라카 우즈백 카자흐스탄 등으로 한정 .실제 이미 스웨덴 2기, 슬로베니아 1기, 네덜란드 2기 사업에서 철수.//
윤석열은 탄핵심판을 앞두고 원자력 발전소 수주라는 치적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웨스팅하우스는 이러한 점을 간파 말도 안되는 억지를 밀어붙여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윤석열은 나라의 큰 먹거리를 헐값에 팔아 먹었네요. 끝네 탄핵도 당했고.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7554_36799.html
체코 원전 수주로 유럽 시장에 첫발을 디딘 한국수력원자력은, 이후 오히려 유럽에서 발을 떼고 있습니다.
신규 원전 계획을 철회한 폴란드 외에, 스웨덴과 슬로베니아, 네덜란드에서 모두 입찰 도중 사업을 포기한 겁니다.
[황주호/한국수력원자력 사장-정진욱/더불어민주당 의원]
"<스웨덴 2기, 슬로베니아 1기, 네덜란드 2기 사업에서 철수했나요?> 유럽 시장에서 이렇게 힘을 계속 쓸 거냐, 미국 시장을 겨냥해야 된다."
공교롭게도 한전·한수원은 지식재산권을 문제 삼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합의하면서, 유럽 시장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코 외에 중동과 중앙아시아,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에 진출할 수 있지만, 체코를 뺀 유럽과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영국·일본·우크라이나는 웨스팅하우스 몫으로 나누기로 합의했다는 겁니다.
문제는 포기한 지역들이 사실상 원전 핵심 시장이라는 점입니다.
북미와 유럽 지역은 원전 설비 용량이 2050년 최대 427GW까지 늘면서, 원전 수십여기가 건설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심지어 원전 300기를 늘리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우리 몫인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아프리카 등은 중국과 러시아 입김이 강해, 사업 수주가 쉽지 않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50년간 거액의 이권을 약속하고, 신규 사업까지 대거 내어준 셈입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국가 이익을 송두리째 포기하는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진상조사 필요하다…"
한 원전업계 관계자는 "원천기술을 가진 웨스팅하우스와 신뢰 관계를 맺기 위해 불가피한 면이 있다"면서도, "불공정한 계약은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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