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씩 받고 방학동안 아이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점심먹으러 오는 아이들의 90퍼센트 이상이 성당과 관련없는 동네 아이들이래요. 맞벌이 부부 아이들이라 점심을 혼자 챙겨먹어야 하는 아이들.
제 아이는 이제 대학생이지만, 키우면서 가장 힘들때가 초등 방학때였어요. 아무리 한끼 식사를 식탁에 챙겨놓고가도 혼자 먹기싫어서 거의 손을 안대곤 했거든요.
이런 곳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아래 글에 종교가 없어지지 않겠냐는 글을 보니, 이런 식으로 활용해도 좋겠다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