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 공용공간 적치물에 대하여 옆집사람과 갈등이 있어요

...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25-08-21 16:29:03

저희 아파트는 독특하게 두세대가 하나의 방화문을 같이 사용하고 같은 공용공간을 쓰고있어요. 그런데 옆집에서 분리수거함과 대걸레를 공용공간에 놓고 사용하고 있고, 여름에는 음식물 들어간 일반쓰레기봉투까지 열어서 놓더라구요.

문제는 그 위치가 저희집 작은 방 창문 바로 앞이에요.(그집 창문은 공용공간에 없어요. )

날파리가 잔뜩돌아다녀서 얘기를 했더니, 그 후로는 일반쓰레기 봉투는 안 놓지만, 분리수거함은 그대로에요.

원래는 관리사무소에서 적치금지에 대한 안내문을 에스컬레이터에 부착해서 지금도 안내하고 있는데, 옆집 부부는 그걸 봐도, 제 항의를 받아도, 공용공간 적치에 대한 개념이 없는건지 신경을 안써요. 

게다가 제가 분리수거함을 그 집쪽으로 이십센티라도 밀어놓으면, 꼭 다시 원래대로 해놔요. 이유는 그 집 현관문을 열었을때 공간을 넓게 확보하고 싶은거죠. 제가 밀어놓을땐 문에 간섭은 없는 정도였구요

 

슬슬 짜증이 나는데, 어찌할까요. 지금 생각같아선 관리사무소에서 게시하는 적치 금지 안내문 한장을 분리수거함에 붙여놓을까 싶은데요..

IP : 112.148.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1 4:31 PM (121.137.xxx.59)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그 집에 개인적으로 경고하라고 해야할 듯요

  • 2. 생활불편신고액
    '25.8.21 4:31 PM (123.214.xxx.155)

    신고하면 알아서 처리합니다

  • 3. ..
    '25.8.21 4:32 PM (123.214.xxx.155)

    신고앱요.

  • 4. ...
    '25.8.21 4:33 PM (123.214.xxx.155) - 삭제된댓글

    신고앱요 ,,,.

  • 5. 어휴
    '25.8.21 4:56 PM (221.147.xxx.127)

    위로 드립니다
    옆집이 새로 이사온 후 어느 날부터인가
    쿠팡 컬리 가방 매일 내놓고 그 다음엔 택배박스들 내놓더니
    그러다 큰 비닐쓰봉까지 내놓더군요.
    그 널부러진 사진을 찍어두고 있다가 제일 먼저
    글쓴이 거주동까지 표시되는 아파트너에 글을 올렸어요.
    몇 층인지도 안 쓰고 요청의 글을 부드럽게 올렸어요.
    안 보는지 보고도 안 고치는지 변화 없었던 어느 날
    엘베에서 늙수그레한 부부가 타는데 같은 층을 누르더군요.
    문제의 그집 방향인 걸 확인하고 할 말 있다고 불러세우고
    공용공간에 적치 하지 마시라고 벌레 생기고 냄새나고
    다들 욕하는 일이고 규칙을 어기는 일이다, 치워달라고 말했죠.
    남자쪽이 얼굴이 푸르락 해지면서 내집이니까 내맘대로 하겠다
    말하는데 와이프쪽에서 남편 말을 끊고 집으로 서둘러 들어가요.
    아뿔싸, 왕저질 만났구나 이 사태를 어쩌지 끔찍했는데
    그날 밤에 싹 치워졌고 몇 달 지난 지금까지도 뭐 하나
    나와 있는 게 없네요.
    우리집 앞집은 그러고보니 양반들이셨군요.

  • 6. ...
    '25.8.21 5:22 PM (112.148.xxx.151)

    애매한게, 음식물 묻은 일반쓰레기때문에 냄새와 날벌레가 생겨 힘들다고 말했으면, 아무것도 안둘줄 알았거든요. 근데 음식물이 안 묻은 쓰레기는 제외하고 분리수거물은 그냥 두니까 불편이 일부 해소됐고, 일부는 그대로인거죠.
    이웃과 얼굴 안 붉히고 해결하고 싶었는디 이쯤되면 피할 수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안전신문고라는 게 있군요.
    관리사무소에 말하고, 그 후에도 안되면 신고앱 써봐야갰어요!
    감사헤요

  • 7.
    '25.8.21 6:13 PM (121.167.xxx.120)

    소방서나 구청에 신고하면 관공서에서 아파트 관리 사무실로 경고 들어오고 관리 사무실에서 알아서 해결해줘요
    입주민이 관리사무실에 얘기하면 처리 안해주거나 못해주는데 관공서에서 개입하면 적극적으로 처리해요

  • 8. 짜짜로닝
    '25.8.21 6:31 PM (182.218.xxx.142)

    그 재활용함에 님네집 재활용을 계속 버리는 건 어떨까요?
    까짓거 공용공간에 내놨으니 공중휴지통 아니냐 이거지요 ㅋ
    니가 우리집꺼도 버려라 하면
    싫어서 얼른 치워버릴 듯

  • 9. ...
    '25.8.21 9:12 PM (112.148.xxx.151)

    아 ㅎㅎㅎ 진짜 기발하네요!!
    역시 82!

  • 10. ㅇㅇ
    '25.8.21 10:08 PM (112.160.xxx.43)

    저도 옆집이 자전거를 저희 작은방 창쪽으로 두고 물건도 적재해서 편지 썼더니 치우더라구요. 그 대신 이웃으로 인사하거나 대화하거나 하는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824 최근에 막스마라 사신 분 계시면 옷 안에 있는 택 큐알 찍으면 .. 막스마라 큐.. 12:52:19 186
1765823 가정용 cctv는 꼭 wifi가 있어야하나요? 2 . . 12:50:54 138
1765822 [단독]대법관 2명, ' 이대통령 사건' 상고심35일중 13일 .. 6 그냥 12:49:46 522
1765821 지역 고아원(?)에 물품기부하고 왔는데요 8 ... 12:43:43 459
1765820 옷살때 사이즈요 2 ㅗㅎㄹㅇ 12:43:41 128
1765819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동료 15 장난 12:38:54 1,002
1765818 길냥이 두마리 겨울텐트 이걸로 일단 오더했는데 2 캣맘님 12:35:41 195
1765817 아들이 신혼집 들어간지 일주일 25 ... 12:31:57 1,648
1765816 부모님이 목돈증여를 해주시는데 아이에게? 6 ㅇㅇ 12:30:37 632
1765815 건보료 중국인 55억 흑자 라네요 12 ........ 12:29:52 689
1765814 저소비층) 올해 제일 잘 산 아이템 13 28년차 12:27:03 1,247
1765813 중국 가는데.vpn 뭐 써야 하나요 1 중국 12:23:27 206
1765812 일본서 "대한민국 살려달라 "외친 전한길 .... 4 그냥 12:23:15 433
1765811 여론은 보유세 올려도 민주당 지지기반에는 괜찮겠네요 12 ㅇㅇ 12:19:49 342
1765810 검찰청 ‘연어 술파티’ 의혹 당일, 김성태 ‘페트병에 술 준비’.. 1 해외여행가냐.. 12:18:16 411
1765809 패딩대신에 겨울에입을옷이요 6 oo 12:17:02 680
1765808 양털패드 살까요? 사지말까요? 1 가끔은 하늘.. 12:14:38 272
1765807 생일 지나서 하는거 아니라는 이유가 8 현소 12:13:03 960
1765806 딸같은 며느리 9 .... 12:09:51 1,018
1765805 갑상선 암은 왜 귀족병이라고 하나요? 19 궁금해요 12:09:34 1,543
1765804 버버리 매장 트렌치 쇼핑하고 왔는데요 ........ 12:08:04 406
1765803 카톡 업데이트 안하신 분들 15 ..... 12:05:23 1,361
1765802 본가에서 불편한 남편 15 12:04:21 1,468
1765801 쿠팡을 끊어야 하는데…… 15 12:03:33 919
1765800 qqqm 소수점 구매 4 미장 12:00:48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