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2딸이

감사하자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25-08-21 12:19:35

엄마를 너무 좋아해요 스킨쉽도 너무 하고싶어하고

(가끔 귀찮아 그만하라고 하기도해요ㅠ)

같이 자고싶어하고 둘만 있는게 너무좋고ㅠㅠ

노숙해도 좋으니 엄마랑 안떨어지고 평생같이

 붙어있고싶다고......@@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는데 

눈물이 났다고해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또 왜 걱정이 되는지... 애정결핍인지

삼남매 첫째인데 어리광으로 계속 받아주면 되는지

갑자기 걱정스런 마음이 들어요

제가 오바죠?

IP : 175.121.xxx.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5.8.21 12:21 PM (221.138.xxx.92)

    저라도 걱정이 되긴 할 것 같아요..

  • 2. ...
    '25.8.21 12:23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정서적으로 문제 문제가 있어 보여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행복하지 않은 모습이 보이나봐요, 자녀에게...

  • 3. 관계 좋으면
    '25.8.21 12:25 PM (211.234.xxx.230)

    좋죠.
    근데 너무 부모자식 관계가 좋으니까 연애를 안 하더라구요.

    작은 어머니가 너무 좋은 엄마인데
    (이런 엄마 또 있을까 싶은)
    예쁘고 능력있는 딸들이 모쏠에 40넘어서도 결혼할 생각이 없어요.

    집밖으로 나가 다른 사람 만날 필요를 못 느끼는 듯

  • 4. ..
    '25.8.21 12:26 PM (122.40.xxx.4)

    친구관계는 문제없으면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그나이때는 엄마보다 친구가 최곤데..

  • 5. ..
    '25.8.21 12:28 PM (211.234.xxx.46) - 삭제된댓글

    아이는 고등학생으로서 자립과 독립이 필요한 시기인데, 지금처럼 강한 애착은 균형을 잃을 수도 있어요.

  • 6. ...
    '25.8.21 12:30 PM (114.200.xxx.129)

    그러다가 대학교가고 연애하고 그러면 나아지겠죠... 저도 완전 어릴때 엄마 껌딱지였어요.ㅎㅎ
    근데 왠걸 대학교 가고 나서는 좋아하는 남자도 생기고 학교 생활 너무 재미있어서
    점점 엄마하고는 멀어졌죠. 기본적으로 엄마를 엄청 좋아하기는 했지만요
    너무 걱정안하셔도 돼요

  • 7. ㅐㅐㅐㅐ
    '25.8.21 12:30 PM (61.82.xxx.146)

    정서독립의 흐름을 보면

    엄마- 친구 - 이성
    이 순서로 옮겨가는게 맞는데
    친구관계 체크 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 8. ..
    '25.8.21 12:36 PM (219.248.xxx.37)

    뭐든지 적당한게 좋더라구요.
    친구관계 체크는 필요할거 같아요

  • 9. 분리 불안.
    '25.8.21 12:45 PM (218.39.xxx.130)

    아이는 고등학생으로서 자립과 독립이 필요한 시기인데, 지금처럼 강한 애착은 균형을 잃을 수도 있어요. 2222222

  • 10.
    '25.8.21 12:55 PM (220.94.xxx.134)

    대4딸이 엄청 쌀쌀맞고 짜증많아 진짜 방학이 끔찍했는데 올방학은 애가 좀 달라짐 ㅋ 사근사근 하고 엄마말도 잘듣고 이상해서 첸지피티로 보니 올 8월부터 서서히 철이 든다는데 맞나봐요 ㅋ

  • 11. 글쎄요
    '25.8.21 1:01 PM (61.83.xxx.51)

    엄마가 제일 잘 아실듯요. 여기서 일반적인걸 얘기한들 얼마나 사실에 접근할 수 있을지.
    보통 그나이는 살갑던 딸도 사춘기로 엄마 거리두기 하고 친구랑 비밀 만들 때죠. 가끔 방문도 잠그고. 엄마 몰래 비밀일기장도 쓰고 뭐 그런 나이. 혹시 자기 얘기 뭐라도 꺼내먄 암마 폭풍 잔소리에 참견할까 싶어 잘 얘기 안하고.
    저희 아이는 얘기 잘 하긴 했는데 하다보면 엄마들은 보통 걱정이 많으니 뭐라 한마디 하면 아이 표정이 아차 싶어하긴 하더라구요.

  • 12. ---
    '25.8.21 2:36 PM (211.215.xxx.235)

    초저때까지 받아줄수 있는 모습이긴 해서.. 좀 걱정되네요.. 기질적이든 양육이든 애착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정서적 독립이 어려워지고,, 가족에게 그러다가,, 잘 안되면 동성친구, 이성친구에게도 지나치게 의존하고 집착할수 있어요.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상담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204 "본인이 드러눕고 어린애가 떼쓰듯 발길질했다고 하더라&.. 8 ㅇㅇ 2025/08/21 3,380
1744203 세탁기19kg or 24kg + 건조기19kg 6 이사 2025/08/21 1,431
1744202 예전에 닭백숙은 고기가 넉넉히 있었던거 같은데 5 옛날 2025/08/21 1,682
1744201 요즘 쌀값 천정부지네요. 25 쌀값 2025/08/21 4,888
1744200 그럼 괜찮은 종교 보셨어요? 17 ... 2025/08/21 2,048
1744199 콩국물도 냉동해도 될까요? 7 2025/08/21 1,552
1744198 자녀결혼식 즈음에 친구지인들 다시 돈독해지나봐요 9 Q 2025/08/21 2,323
1744197 모바일 신분증 방문하지 않고 받는 방법? 3 모바일 2025/08/21 1,483
1744196 ㄷㄷㄷㄷ통일교 대선개입 녹취 터짐 23 .. 2025/08/21 3,364
1744195 제 딸이 유학갔어요 11 오늘 2025/08/21 5,469
1744194 5천만원 시계 모른다던 김건희 영상속에 차고 있네요 6 0000 2025/08/21 2,642
1744193 경기는 언제 좋았었나요? 47 ㅡㅡㅡㅡ 2025/08/21 3,126
1744192 아파트상가가 아파트 못받는 법 진주 2025/08/21 1,698
1744191 한수원 웨스팅하우스 계약은 정말 가슴 아픈 계약입니다. 10 .. 2025/08/21 2,460
1744190 윤의 원전계약을 미국관세랑 비교하는 국힘대표 3 2025/08/21 1,062
1744189 집값 아주 쉽게 하락시킬수 있는데 안하네요 28 왜 안 할까.. 2025/08/21 5,203
1744188 운동부 아이 3 ㅇㅇ 2025/08/21 1,057
1744187 생수브랜드 어느게 좋은가요 6 2025/08/21 1,879
1744186 무릎 아플 땐 계단보다 엘리베이터 2 jason 2025/08/21 1,445
1744185 신평 “김여사 ‘尹정부 초기 인사 故장제원이 다 해 혼란 많았다.. 30 악귀년 2025/08/21 5,464
1744184 에어컨 전혀 안트는 집도 많나봐요 27 ㅇㅇ 2025/08/21 5,031
1744183 파인애플 분말을 연육제로 써도 될까요? 4 ........ 2025/08/21 1,235
1744182 떡이랑 빵중에서 어떤게 더 만들기가 쉬울까요.? 4 ... 2025/08/21 1,425
1744181 고2딸이 10 감사하자 2025/08/21 2,415
1744180 집한채 가난한 노인들 기사읽고 19 ㅇㅇ 2025/08/21 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