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4살 강아지면 노견축에도 못 들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 녀석이 올해 들어 부쩍 늙은 티를 내서요.
쿠싱, 경련, 심장병을 앓고 있구요.
작년까진 안 그러더니
올해는 그야말로 하루에 30-40번을 변을 누어요.
꽤나 성정이 깔끔한 녀석이라 그런가 싶다가도
하루종일 그러고 있으면 종일 따라다니며 닦이고 이게 맞나 싶구요.
병원가면 설사약만 지어주는데...제가 이 녀석을 그래도 오래 본 사이엔...뭔가 불안해서 그런가 싶긴 한데 치매도 좀 오고 눈도 귀도 살짝 안 들리는 상황이라 원래도 말 안 통하는 사이라 물어보기가 어렵네요. 왜 그럴까요? 경험자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