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에 직장...

계란 조회수 : 4,498
작성일 : 2025-08-20 17:39:48

잘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 지면서 49세에 퇴직하여

실업급여 받고 10개월만에 새로운곳 취직하려하니

50이였어요.

일반사무직 경력이지요

몇달 쉰것 빼고는 쭉 직장다녔었구요

이리저리 이력서 넣어서 집 가까운 곳에 취직이 됐어요

세전 230이 끝 입니다.

세금 떼면 210

점심을 안주기 때문에 식대 16만원쯤...차비 8만원쯤..하면

200만원 버는건데요.

이게 맞는건지요

이제 50세 되서 잡은 직장 마지막일텐데 이정도 급여면 그냥 다니는게 맞는건지

더 오를지는 미지수...그래봤자 일년에 10씩 오르는 걸텐데....요...

새로운 더 나은 곳이 있을수 있는건지....3주째 다니는데 아직도 맘이 정해지지가 않아요

일은 생각보다 할만하고 사무실에서 시간때운다는 개념의 사무실은 아니여서 

시간잘가는건 좋으네요^^

그냥 퇴근시간 다 되어 가는데 시간은 남고 하여 글 올려봅니다~~

IP : 118.36.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력
    '25.8.20 5:42 PM (118.235.xxx.123)

    되시면 이직 하는데 분명한건 49랑 앞자리 5랑은 하늘땅 차이입니다

  • 2. . .
    '25.8.20 5:48 PM (211.178.xxx.17)

    경제적으로 딱히 어렵지 않으시면 안하셔도 되겠지만
    안하고 집에만 계시면 앞으로 뭐하실건데요?
    앞으로 5년을 계속 다닌다고 하고 딱히 돈 쓸일 없으면 200을 계속 저축하시면 5년동안 1억 저축하실수 있을거고 그 사이 다른 직장으로 이직도 생각해 보셔도 괜찮고요.
    저는 계속 일할 예정이라 일 계속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사회의 한 일원으로 소속감이라는게 무시 못할 힘이 되거든요.

  • 3. 음...
    '25.8.20 5:51 PM (118.235.xxx.240)

    생각보다 일자리 없습니다.
    진짜 없어요.

    그리고 저랑 동갑이신것 같은데
    저라도 동일한 일을 하더라도
    50살은 안뽑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직하다보니
    현실이 보이더라구요.

  • 4. 계란
    '25.8.20 5:52 PM (118.36.xxx.230) - 삭제된댓글

    아 글의 요지를 전달을 잘 못하였던것 같은데요
    마지막 직장이니 좀 더 그럴싸한? 직장을 다니고 싶단 생각이예요
    여태는 돈에 쫓겨 대충 맞는 곳에 다녔는데
    이제는 제 니즈에 맞는 곳에 다니고 싶다?? 뭐 그런생각이예요
    근데 첫댓글님 말씀처럼 50이고 30년 직장 경력 빼고는 특출날것도 없는데
    불가능 할꺼 알면서도 마지막 직장이니 좀 더 나은곳 없을까..하는 생각인거죠...
    안될라나요...?ㅎ

  • 5. 그거
    '25.8.20 5:53 PM (118.38.xxx.219)

    그거 아니면 몸 쓰는 일 해야됩니다.
    고학력도 마찬가지.

  • 6. 계란
    '25.8.20 5:54 PM (118.36.xxx.230)

    아 글의 요지를 전달을 잘 못하였던것 같은데요
    마지막 직장이니 좀 더 그럴싸한? 직장을 다니고 싶단 생각이예요
    여태는 돈에 쫓겨 대충 맞는 곳에 다녔는데
    이제는 제 니즈에 맞는 곳에 다니고 싶다?? 뭐 그런생각이예요
    근데 첫댓글님 말씀처럼 50이고 30년 직장 경력 빼고는 특출날것도 없는데
    불가능 할꺼 알면서도 마지막 직장이니 좀 더 나은곳 없을까..하는 생각인거죠...
    안될라나요...?ㅎ
    200만이 월급이라는게....계속 머릿속에 남아서요....

  • 7. **
    '25.8.20 5:57 PM (211.109.xxx.32)

    이력서 한번 넣어보세요. 일단 나이땜에 서류 컷이더라구요. 저라면 일이 힘들지않음 그냥 다닐것같아요.

  • 8. 사실
    '25.8.20 5:59 PM (118.235.xxx.105)

    40대도 딱히 엄청난 직장 없더라구요.
    시험쳐서 공공기관에 들어가도 정년보장의 장점이 있지만
    급여는 사회초년생과 같으니..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냐 이직하는 것이냐 고민만 해요.
    사실 갈 곳도 없어요

  • 9. 사라
    '25.8.20 6:59 PM (221.138.xxx.92)

    맞고 틀리고가 어디있나요.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 10. 그동안에도
    '25.8.20 7:01 PM (172.226.xxx.2)

    못 다녔던 그럴싸한 직장을 50 넘어서 구할 수 있을까요?
    앞자리 5면 서류에서 이미 탈락이라고들 하더라구요.
    그나마 40대까지는 괜찮은데.. 몸쓰는 일 아니면 아예 없다네요.

  • 11. 200 안되는
    '25.8.20 7:06 PM (39.7.xxx.166)

    일이 숱하고 그런 일을 20대 애들이 하고 있습니다.

    30 더 받는 게 20년 이상의 경력 덕이겠지요.

    옛날 좋은 시절 생각하시면 안돼요. 감지덕지인 자리입니다.

    전문직 아닌 다음에야 사무직은 별 거 없다는 거 아시지요?

    아님 그냥 손가락 빨고 있는 돈 까먹어야 합니다. 마음 다잡으세요.

  • 12. 없어요
    '25.8.20 7:33 PM (123.212.xxx.106)

    제가 만나이 아니고 한국나이로 딱 50인데요
    5짜 달면 식당 알바도 안써주던데요??

    젊었을때도 못다닌 그럴싸한 직장을 50 넘어서 어찌 구해요
    스팩 좋아도 나이 많으면 안써주는 세상이에요

    무조건 나이가 갑이에요
    저같으면 써주셔서 감사하다 하고 그냥 다닐거 같아요
    이나이에 몸쓰는건 힘들어서 더 못하구요...
    갑자기 처량해 지네요 저도...

  • 13. 음..
    '25.8.20 7:45 PM (211.212.xxx.14)

    본인의 니즈에 맞으면, 200이하라도 다니실건가요..?

  • 14. ,,,,,
    '25.8.20 9:22 PM (110.13.xxx.200)

    안되서 지금 직장구하신거 아닌가요?
    더 좋은데 있으면 그쪽으로 가셨을거 같은데...
    엄청난 경력에 스카웃당하는거 아니면
    40중후반~50은 이동해봐야 월급이 높아질리 없죠.
    대기업도 그나이면 정리하고싶어하는 나인데..

  • 15. .......
    '25.8.21 9:06 AM (220.118.xxx.235)

    거리상 가깝기만 하다면 다닐만하지 않나요?

    대단한 업무 아닌게 오히려 지금 나이엔 나아요

    그 나이에 간부급 정말 스트레스로 암 걸리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쪼금 받고 설렁 다니는 사무직만큼 나이들어서 좋은 직장은 없죠

    오래 다니면 퇴직금도 있잖아요 국민연금 건보 다 해결되고

    바랄게 없지 않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164 이중주차된 차를 어제 밀었는데 온몸이 아파요 7 00 2025/08/21 1,674
1744163 건진법사 구속심사 포기 구속 받아들이겠다는데요 2025/08/21 1,504
1744162 기초노령연금 받으실수 있을까요? 34 ... 2025/08/21 3,981
1744161 스터디카페 노트북실인데요 4 111 2025/08/21 1,687
1744160 드라마에나 나오는 대사인줄 알았지 12 도대체왜 2025/08/21 2,777
1744159 양배추찌기 비결좀;; 16 aa 2025/08/21 3,453
1744158 홈쇼핑 순살갈치 괜찮나요? 1 ㅇㅇ 2025/08/21 1,588
1744157 15억 집 가진 노인 "소득은 국민연금뿐, 생활비 걱정.. 60 2025/08/21 16,151
1744156 미국사는 한국유튜버인데 어쩌면 저렇게 잘살까 13 .. 2025/08/21 5,148
1744155 더뉴그랜저2.5타시는분계신가요? 2 .. 2025/08/21 1,241
1744154 애가 학교에서 개**년이라는 욕을 먹고 왔을때 26 중등맘 2025/08/21 5,363
1744153 한수원이 독자기술로 소형원자로 개발했다고 뻥친건가요? 4 ㅇㅇ 2025/08/21 1,751
1744152 한끼합쇼) 제일 거슬리는 부분 7 예능 2025/08/21 5,243
1744151 800벌면 200 벌려고 일 더 하시겠어요? 15 일 돈 2025/08/21 3,845
1744150 정치)유튜브 한두자니 6 ㄱㄴㄷ 2025/08/21 1,438
1744149 이재명"위안부·강제징용 합의 뒤집지 않아,일본 매우 중.. 16 짜증나 2025/08/21 2,282
1744148 갱년기에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겠죠? 2 운동 2025/08/21 2,659
1744147 바지 허리 늘이면 바지통도 늘어나나요? 9 . 2025/08/21 1,286
1744146 서이초 학부모 2번째 글이에요 10 ........ 2025/08/21 3,658
1744145 새 스텐냄비 연마제제거를 자꾸 미뤄요 17 귀찮 2025/08/21 2,499
1744144 집값 잡는 쉬운방법 있는데 왜 안쓸까요 35 .... 2025/08/21 4,164
1744143 대만해협 분쟁에 미군 따라가야 한다는 국민의힘 의원들 1 내란당은해체.. 2025/08/21 1,018
1744142 20대와 일하는게 힘들어요 15 ㅇㅇ 2025/08/21 5,205
1744141 나솔 광수랑 영철은 엄청 상반되네요 21 ll 2025/08/21 3,669
1744140 아침부터 찌네요 6 ... 2025/08/21 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