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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절에서 일해보신분 이라는 글을 보고

조회수 : 3,171
작성일 : 2025-08-20 16:30:43

절에서 근무 하고 싶으신 분들께 참고가 될까해서 써봅니다

현재 절에서 종무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1년 좀 넘었는데 곧 그만둘 생각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있기에는 (30~40대) 배울게 하나도 없습니다. 경력으로 칠만한

그렇기에

고 연령자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마음을 닦고 수양한다는건 전혀 없습니다.... 이건 어느 환경에 있건 내가 하기 달려있는거 같아요

 

잘 생각해 보시면

절이라는 곳은 매우 폐쇄적이고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 곳이라

생각의 폭이 좁고 한계가 있습니다.

50~60대 이신분들이 불심이 많다면 근무해 볼만하지만

이곳은 엄청 편협하고 여기서도 끼리끼리 모여서 이사람 저사람 욕하고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상한 성격도 많습니다.

 

스님에게 잘보이기 위해 스님 앞에서만 살살 거리는 분도 있습니다

여자들이 매우 많고 스님 스님 스님 그저 스님 입니다.

 

무슨 무슨 행사가 매우 많으며

외부 손님도 매우 많아서 피곤합니다.

 

그러나

숙소 제공해 주는 절에서 일하고 밥도 먹고 월급도 받기에

굳이 돈 드는 일이 없으니 여기서 오랜동안 상주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각자의 사연들은 당연히 있습니다. 대부분 이혼입니다.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이라면 굳이 절에서 기거하며 돈을 벌거 같지는 않아요

 

요즘은 컴퓨터로 하는 작업이 많기에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이 오면 참 좋습니다.

그러나 그 컴퓨터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컴퓨터를 조금 할줄 안다는 이유로

잡다한 일들이 몰립니다. 물론 힘쓰는 작업 그외 작업들은 다른사람들과 나누어서 하게 되지만요...

 

저는 1년 동안 놀았다 생각하고 이제 곧 그만두려고 조용히 준비중입니다.

모든것은 그저 밖에서 바라볼때가 제일 아름 답고 좋습니다.

속을 들여다 보면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저는 원래 불교가 좋았었는데 이제는 그저 하나의 관광명소일 뿐입니다 ㅎ

 

참고로

스님들은 모두 성격이 온화할거 같죠?

그러나 스님들도 타고난 기질대로 사십디다.

물론 좋은 스님들이 더 많지만

결국 스님들은 모두 너그럽고 온화할거 같은거는 절대 아니었다는거죠

젊은 시절부터 절이라는 곳에서만 살아오신 분들이라

세상물정도 잘 모르시고 무슨 조선시대에 와있는거 같아요 ㅎ

 

 

 

 

 

IP : 119.194.xxx.8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0 4:3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역시 무슨 일이든 경험자 분의 의견이 설득력 있습니다.

  • 2. ㅇㅇ
    '25.8.20 4:34 PM (211.234.xxx.36) - 삭제된댓글

    스님에게 잘보이기 위해 스님 앞에서만 살살 거리는 분도 있습니다
    여자들이 매우 많고 스님 스님 스님 그저 스님 입니다.
    22222222222

    저도 절에 다니는 보살한테 이런 얘기 들었어요. ㅎㅎㅎ
    시기 질투심 쩐다고.

  • 3. ....
    '25.8.20 4:38 PM (114.200.xxx.129)

    솔직히 한번씩 집안에 친척어른들49재 할때만 한번씩 절에 가보지만 거기 경험해보지 않아도 원글님 같은 생각 들긴 해요
    돈벌려면 다른곳에 가서 일해야죠ㅠㅠ 나이든 사람들 많이 상대할텐데 뭐 그렇게 쉽겠어요

  • 4. 돈을 걷는데는
    '25.8.20 4:41 PM (49.169.xxx.193)

    다 썩었다 보면 되요.
    절이나 교회나.
    아는 사람 몇이 돈 걷어서 하는 일도 갈등이 생기는데,
    큰돈이 걷히고 오고 가면,거기서 별별일이 다 있겠죠.
    사람 둘이상 조직은 다 썩었다 보면 됨ㅋ
    밖에서 볼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말에 공감하면서,댓글답니다.

  • 5. 아줌마
    '25.8.20 4:43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스님들 잇권 자리다툼 권력욕도 정치인 못지않음. 몇년전
    봉은사앞 스님들 칼부림사건 있었어요

  • 6. ..
    '25.8.20 4:53 PM (61.254.xxx.115)

    너그럽고 온화하긴요 겉모습만 신도들한테 그러겠지 깡패도 삼겹살집 하던 사람도 하는게 스님임.

  • 7. ..
    '25.8.20 4:54 PM (61.254.xxx.115)

    스님만 그런거 아니고 수녀들도 성격파탄자 많음.수녀님 수녀님 떠받드니 잘난줄 알지만 편협하기가 이루 말할수없음.

  • 8. 동감
    '25.8.20 4:55 PM (198.244.xxx.34)

    모든 것은 그저 밖에서 바라볼 때가 제일 아름 답고 좋습니다. 2222

    경치 좋은 조용한 사찰에서 템플 스테이 하는 걸 좋아 해서 기회가 되면 가는데
    템플 스테이를 가도 절에서 하는 프로그램 같은건 참석하지 않는데
    딱 한번 혹시나 하고 스님과의 차담회 신청 했다가 실망.
    멀리서 바라볼 때가 좋았음.

  • 9. 아아주
    '25.8.20 5:02 PM (124.57.xxx.213)

    옳은 말씀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ㅎㅎ

  • 10. ....
    '25.8.20 5:05 PM (119.194.xxx.81)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공부도 하고 모든 이들과 어둘려서 살줄 아는 평범한 사람이 되는게 가장 좋고 그런 사람이 스님이나 목사, 신부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저는 종교가 신물이 납니다 ㅎ
    교회도 성당도 절도.....
    근데 그 신물나는 세상속에서도 즐거움과 평화를 찾는 이들이 진정한 종교인 인거 같아요
    지지고 볶더라도 그게 좋으면 그렇게 하는 사람들인거죠
    대부분 나이많은 7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

    저도 곧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겠지만 그들과는 또 다른 정신세계를 가진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mz들이 이해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로 살아가겠죠 ㅎ

  • 11. ...
    '25.8.20 5:18 PM (118.235.xxx.117)

    숙식제공에
    월급은 대략 얼마인지요

  • 12.
    '25.8.20 5:18 PM (1.216.xxx.50) - 삭제된댓글

    40대 보살이 인생사 이런저런 곡절로 절에 공양주로 들어갔다가 늙은 보살들이 우리 스님 공부하는데 방해 된다고 해서 내보냈대요. 늙은 보살들 질투가 어마무시하다고. ㅎㅎㅎ

  • 13. 보통
    '25.8.20 5:24 PM (169.211.xxx.178)

    급여는 최저임금 내외죠. 대신 숙식이 되지만 휴일도 적음.

  • 14. 저도
    '25.8.20 5:50 PM (211.48.xxx.185)

    아래 글 보고 아는대로 알려드릴까 하다 말았는데
    도움되는 글 제가 다 감사하네요.

    옛날 생각하고 절이 조용한 절간에서 여유있게
    머리도 식히고 수행도 하는 곳인줄 아는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 많아 놀라곤 해요.

    폐쇄적인 곳이라 인간세상사 불합리하고 어이 없는 일들이
    더 심하게 벌어지는 곳이 절집이에요.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

    스님에게 잘보이기 위해 스님 앞에서만 살살 거리는 분도 있습니다
    여자들이 매우 많고 스님 스님 스님 그저 스님 입니다3333333

    저도 유명 스님 곁의 빠순이 여자들이 저러는거 직접 보기도 했고,
    구중궁궐 후궁들 암투 저리가랄 정도라고 표현했어요.
    왕은 남자기라도 한데, 비구들을 놓고 저러니 너무나 한심
    늙은 할매들은 젊고 괜찮아보이는 젊은 신도들 오면 대놓고
    텃세에 심술 부리는 건 기본

    신도들만 그런게 아니라, 종무원이나 공양간 등 직원들은
    하녀 대하듯이 온갖 일 부탁하고 부려먹구요.
    우리 기도 보시금으로 너 월급 준다 이런 마인드예요.
    스님들도 이런 텃세에는 절대 개입 안하고 방치해요.
    돈은 저런 신도들 주머니에서 나오는지 잘 아니까요.

    그래서 절에는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대부분 스님들부터 사회성 결여에 현실 감각 없고
    뜬구름 잡는 소리하는 사람들 천지라 정상인은 1년을 못 버텨요

    월급은 주6일 근무 기준으로 평균 150만원,
    200만원이면 아주 잘 주는 편이에요.
    종교계라 당연히 반은 봉사심으로 해라! 이런 마인드고
    열정페이 강요하는 절이 대부분이에요.

    공양간은 새벽 4,5시쯤부터 스님들 아침 식사 준비로
    일하기 시작하구요
    종무소는 초파일 등 큰 행사 있으면, 휴일이 뭡니까
    한달전부터 휴일 없이 종일 연등 기도 접수 받아야하구요.

    또 종무소는 현금이 어마어마하게 오가는 곳이라
    주지들이 사무장이나 종무원들 엄청 의심하고 감시해서
    더럽고 치사해서 그만두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그래서 이직도 너무나 많고, 솔직히 절집 일을 직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잖아요.
    정말 사회생활 단절되도 괜찮고 최저 시급 안되도 상관 없고
    몸 고되게 시간 빨리 흘러가길 바라는 분 아니면
    뜯어 말리고 싶네요.

  • 15. 현직
    '25.8.20 5:52 PM (175.213.xxx.128)

    아래 글에 댓글 달았던 25년차 현직인데 원글님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저는 20대 중반에 창건하는 사찰에 들어와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제 50대가 되었어요.
    일은 많은데 신도도 적도 직원을 둘 형편도 안 되니 정식으로 쉬는 날 없이 살다보니
    어느덧 이 나이가 되었네요.
    일에 치여 살지만 불행 중 다행이랄까 스님이나 신도분들이 마음 고생 시키지는 않고
    늘 애쓴다고 잘 챙겨주세요.
    스님들이야..참 단순하셔서 완성자로 기대만 안 하면 괜찮구요.
    이곳도 세상살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 어느 곳이든 수행처라 여기고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가끔 사람들이 공기 좋고 조용한 산 속 절에서 사니 얼마나 좋으냐고 하면
    웃으면서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는 엄연히 다르니 일주일만 지내보시라고 합니다.^^
    원글님 절집에서 애 많이 쓰셨어요. 어느 곳에서든 잘 하실겁니다.

  • 16.
    '25.8.20 5:59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현직 님은 조계종 절인가요? 그럼 창건한 사찰이면 주지 스님이 안바뀌죠? 개인 사업.

  • 17. 현직
    '25.8.20 6:04 PM (175.213.xxx.128)

    조계종은 공찰과 사설사암으로 나뉘는데
    공찰은 4년마다,사설사암은 창건주가 계속 주지소임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사설사암이고 주지는 바뀌지 않지만 종단에 재산이 귀속되어 있고 해마다 본사에 예결산 보고를 합니다.
    개인사업이라.. 종교단체는 세금이 없지만 주지스님 종교인 소득신고 및 납세는 하고 있어요.

  • 18. 조계종법
    '25.8.20 6:08 PM (211.48.xxx.185)

    개인이 창건한 사찰은 주지 본인이 지정(대개는 상좌)한
    사람한테 물려 주는게 가능하고
    그 다음부터는 개인 사찰이 아닌, 조계종단의 공(공사)찰이 됩니다.
    주지 임명 등 종단이 결정하는 거지요.

    절에 원글님과 175.213님 같은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두 분께 불보살님 가피가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 19. ㅡㅡ
    '25.8.20 6:11 PM (211.234.xxx.36) - 삭제된댓글

    사설사암도 참 말이 많던데. 본사에 안 뺏기려고 다른데 등록하고.
    하여간 사설사암은 비영리 개인 사업이죠

  • 20. ㅇㅇ
    '25.8.20 6:14 PM (211.234.xxx.144) - 삭제된댓글

    현직님은 20대 중반에 절이를. 보통 그런 경우는 비구니로 출가를 하던데. 혹시 창건주 스님과 인척인가요?

  • 21. ㅇㅇ
    '25.8.20 6:24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현직님은 20대 중반에 절 일을.. 보통 그런 경우는 비구니로 출가를 하던데. 혹시 창건주 스님과 인척인가요?

  • 22. 혜능
    '25.8.20 6:44 PM (14.32.xxx.243) - 삭제된댓글

    와우 저 위 현직님은 꽃다운 나이 20대 중반부터 절일에 인생을 다 받쳤네요. 현재 50대면. 창건한 절이 산속에 있을 거고, 직원을 둘 여력이 안 될 절 같은데 산속에서 주지스님 외 몇 분의 스님이 더 계시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모르니 위험한 경우는 없었나요? 산속 절이 워낙 폐쇄적이잖아요. 그래서 보통 들어보니 보살들도 모시는 스님이 있어도 꼭 친견하러 혼자 안가고 보살들 몇 명이 같이 가더만요.

  • 23. '''
    '25.8.20 7:12 PM (183.97.xxx.210)

    절에 사는 보살들은 속세에 못있어서 절에 있는 거라고들.. 까칠하고 폐쇄적임

  • 24. 전직
    '25.8.20 8:09 PM (211.206.xxx.18)

    10여 년 전에 강원도에 있는 모 사찰 종무소에서 잠깐 근무했었습니다

    며칠 전에도 절 취업 관련 글에 답글을 남겼는데 아예 원글 자체가 지워진 것 같네요
    그 때 누가 제가 남긴 댓글 보고 사이비 절, 땡중하고 일을 했냐고 비아냥 거렸는데

    제가 일할 당시 비구니승, 사무국장 그리고 저 이렇게 돌아가면서 한달에 이틀인가
    쉬게 해줬고 월급은 120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저도 밖에서 하던 일이 잘 풀리지 않았고 사회 생활에 지치기도 했던 참에
    몇 번의 템플 스테이에서 느낀 좋은 감정으로 한 2~3년 산에서 조용히 지내면서
    저 월급 그대로 다 모아서 나오자...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었습니다

    종무소에서 같이 일했던 분은 암 투병하시던 50대 중반 싱글 여성분이었고
    저 들어가기 전에 제 업무를 하다가 일주일 만에 나간 어떤 사람은 주식으로
    전재산 다 날려서 들어왔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결국 오래 못 버티고 나왔습니다
    디테일하게 쓰면 주작이라고 할까봐

  • 25.
    '25.8.20 8:14 PM (211.234.xxx.126) - 삭제된댓글

    디테일하게 쓰면 주작이라고 할까봐

    윗님 궁금해요.

  • 26. 현직
    '25.8.20 8:37 PM (112.166.xxx.99)

    주지스님과 인척 관계는 아니고 10대 시절부터 부모님 따라 인연이 있었어요.
    출가할 기회도 몇 번 있었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는데 결국 절집에 있게 되더군요.
    부모님께서 스님 시봉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셔서 창건할 때 함께 들어왔고,
    지금도 부모님 살펴드리면서 절 일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2,30대 때는 등에 절 이름이 새겨진 이름표를 늘 달고 다니는 기분이어서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나니 그렇게 단련한 것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것 같아요.
    세속의 성공과는 비할 바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살아 왔기에 크게 아쉬움은 없어요.
    산속 외딴 절이긴 한데 저 외에도 다른 분이 계시고 위험한 경우는 전혀 없었습니다.
    절에 있다는 얘기 안 하면 대부분 저를 선생님 같은 이미지로 보시더라구요.
    독특하긴 하지만 까칠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7. ㅎㅎ
    '25.8.20 8:54 PM (175.195.xxx.214)

    저도 절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일도 하면서 공부도 하려고 좀 편한곳이겠다 싶어서 절에 들어왔답니다 ㅎ
    그전에는 파트타임 알바 하던중이었고
    그런데 왠걸 편하긴요 하루종일 감시 받는 듯한 느낌에
    온갓 잡일에 쉽게 말하면 북 하나 갖다 놓고 좀 조용할만하면 쳐대고 또 조용할만하면 쳐대는 느낌 이었습니다.
    집에 오면 진이 다 빠지고....ㅎ
    절에서 조용히 지내면서 목돈 좀 모아보자 하면서 들어오신분들 분명히 계셨을거고
    계속 계시는 분들은 영화 쇼생크 탈출 처럼 이미 그곳에 익숙해져서 다른곳에 갈 엄두는 못내는 겁니다.
    1년을 그냥 버렸네요 ㅎ 나이는 먹어 가고 있는데
    제가 있던 자리도 사람이 수없이 바뀌었고 왜 바뀌었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지요 ㅎ
    같이 일하는 동료도 ㅈㄹ같은 성격이었고 ㅋ
    아무튼 누가 드라마 소재로 쓴다고 하면 스토리가 무궁무진 할겁니다.
    다만 종교 업계에서 좋아라 하지 않기에 절대 공론화는 못하겠죠 ㅎ

    그낭 사람들과 많이 부대끼지 않는곳이 천국입니다.

  • 28.
    '25.8.21 12:16 AM (175.197.xxx.185) - 삭제된댓글

    절 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성당도 절과 똑같아요.멀리서 봐야 아름 다워요. 신부님도 수녀님도 각양각색이고요. 저도 대대로 오래 믿은 집안 인데, 다 사람 모이는 곳이라 어쩔 수 없는가 봐요. 저는 20년전에 아빠께서 사목회 총회장이셨는데요.주임 신부님이 보좌 신부님을 너무 괴롭히셔서 보좌 신부님이 우울증이 생기셨는데, (미사 중에 손톱을 피나도록 물어 뜯음;)원장 수녀님의 부탁으로 병원 치료를 신자들 몰래 아빠께서 모셔갔었던 기억이 나요. 어렸을 적 이야기인데 충격이 참 컸어요. 글 잘 읽었어요.

  • 29.
    '25.8.21 12:17 AM (175.197.xxx.185) - 삭제된댓글

    사람들과 많이 부대끼지 않는곳이 천국입니다.222 맞아요!!!

  • 30. 민트초코
    '25.8.21 12:19 AM (175.197.xxx.185) - 삭제된댓글

    절 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성당도 절과 똑같아요.멀리서 봐야 아름 다워요. 신부님도 수녀님도 각양각색이고요. 저도 대대로 오래 믿은 집안인데, 다 사람 모이는 곳이라 어쩔 수 없는가 봐요. 20년전에 저희 아빠께서 사목회 총회장이셨는데요.주임 신부님이 보좌 신부님을 너무 괴롭히셔서 보좌 신부님이 우울증이 생기셨는데, (미사 중에 손톱을 피나도록 물어 뜯음;)원장 수녀님의 부탁으로 병원 치료를 신자들 몰래 아빠께서 모셔갔었던 기억이 나요. 어렸을 적 이야기인데 충격이 참 컸어요. 신부님도 좋은 직업이 아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원글님!글 잘 읽었어요.

  • 31. 익명
    '25.8.21 12:23 AM (175.197.xxx.185)

    절 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성당도 절과 똑같아요.멀리서 봐야 아름 다워요. 신부님도 수녀님도 각양각색이고요. 저도 대대로 오래 믿은 집안인데, 다 사람 모이는 곳이라 어쩔 수 없는가 봐요. 20년전에 저희 아빠께서 사목회 총회장이셨는데요.주임 신부님이 보좌 신부님을 너무 괴롭히셔서 보좌 신부님이 우울증이 생기셨는데, (미사 중에 손톱을 피나도록 물어 뜯음;)원장 수녀님의 부탁으로 병원 치료를 신자들 몰래 아빠께서 모셔갔었던 기억이 나요. 어렸을 적 이야기인데 충격이 참 컸어요. 신부님도 좋은 직업이 아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원글님!글 잘 읽었어요.

  • 32. 아줌마
    '25.8.21 11:51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절이야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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