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더울땐 에어컨 맘껏 쓸 수 있는 사무실이 천국이네요.
더울땐 에어컨, 출땐 히터 맘껏 씁니다.
그렇게 사용해도 월급도 주고 밥도 줍니다.
사무실이 천국이었네요. 하지만 이런 천국 놔두고
사표쓰고 싶을때도 많아요.
욱 하는 것만 참으면 뭐 61세까지 다닐수 있겠어요.
집에 가면 가족 스트레스 상당해요. 가족은 내가 지켜야할 목적이기도 하지만
내 목을 짓누르 짐이기도 하고, 양면성을 가졌네요.
가족은 나의 행복의 원천이지만, 24시간 붙어있으면 스트레스로 죽을것 같습니다.
가족을 위해 뼈를 갈아 넣고 있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의 흉기로 나를 죽이기도 하네요.
잠시 사무실로 탈출했다가 저녁때만 함께 있다가 또 떨어지는 이 구조가 저에게 맞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