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패션인스타그램 해보라는데

.......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25-08-18 11:40:52

제 고등동창들이 저보고 패션인플루언서를 해보라고 하는데요....

제가 먼저 얘길 꺼낸건 아니고 친구한명이 제 인스타랑 프사같은거에 나온 옷이 너무 이쁘다고 센스넘친다고 이렇게 제가 옷 잘입는지 몰랐다며 각잡고 인스타에 올리면서 해보라고 하니까

다른친구들도 맞다며 진심으로 한번 해보라고 권하는데요...

사실 제가 아이어릴땐 돈아낀다고 맨날 같은옷만 입고다니다가 아이도 좀 크고 시간도 생기면서 맨날 쇼핑몰 들여다보는게 제 일상이긴했어요....그렇게 시간만 보내던 너무 한심하기만 한 제 일상이었는데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니 정말 그렇게 무의미하게 시간만 보낼게 아니라 나도 한번 해보기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편도 해보고 아님마는거지 뭐 대단하냐 뭐라도 해봐라 하는 입장이고요...

아.....근데...이게 투자비용도 있어야하고(옷을 사야하니까요) 편집도 잘해야하고......

뭔가 재밌거나 창의성있게 해야하는데....그런것도 아니고 얼굴몸매는 극평범이고....

인스타 구경하다보니까 자신감이 확 없어지네요........

아예 쇼핑몰하는 사람들은 외모부터가 차원이 다르니까.........옷도 파는거니까 엄청 매일이 다르고...

뭘 어케 시작하면 좋을까요....괜히 했다가 중간에 포기하게되면 나는 또 포기하네 또 못하네...란 생각만 들까봐 겁도 나고요.....ㅠ.ㅠ 

 

 

IP : 119.196.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8.18 11:43 AM (101.96.xxx.210)

    인플루언서를 처음부터 하고싶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데일리룩이라도 몇번 올려보세요. 차차 반응오면 더 진행하는거지 뭐 누가 처음부터 나 인플루언서 할래 한다고 시켜주나요

  • 2. ..
    '25.8.18 11:44 AM (211.208.xxx.199)

    오늘의 OOTD 식으로 매일 출근룩을 찍어 올리는거로
    시작하는 사람들 많아요.
    해보세요.
    하다가 관둬도 되고
    잘 하면 협찬도 들어오고
    돈벌이와 연결도 되겠죠.

  • 3. ㅡㅡ
    '25.8.18 11:44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제가 본게 유명한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도 진짜 평버엄 하고
    잘입는것도 아니고
    저게 조언인가싶게 하던데요
    뭘 사요
    사지말고 있는 옷 올리세요
    그러다 팔로우? 느는거봐서 뭘해도 하는거 아닌가요
    전 외국 스트릿포토가 낫지
    국내 인풀루언서인지꺼는 봐지질않던데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 4. ........
    '25.8.18 11:48 AM (112.168.xxx.35)

    돈들여 거창하게 시작하시지말고
    있는옷들로 촬영해 올리고 반응을 보세요.

    인플루언서들 외모가 유리하기하지만
    다른 이유로 사람들에게 어필될수도 있습니다.
    올리다보면 방법이 찾아지겠죠.

  • 5. 그냥
    '25.8.18 11:50 AM (49.236.xxx.96)

    매일 외출전에 입고 휴대폰으로 찍어서 올리세요
    그리고 핫한 장소 , 카페 이런 곳에서도 올리고 그러면 노출이 되고
    .. 그럴겁니다
    인플루언서는 쉽지 않지만
    스스로 재미는 있을겁니다
    아 쓰레드와 연결해서 함께 하세요

  • 6. 그냥
    '25.8.18 11:51 AM (112.186.xxx.86)

    외출룩이라고 매일 찍어서 남겨보세요.
    하다보면 본인 스타일이 생길거에요

  • 7. ...........
    '25.8.18 11:52 AM (119.196.xxx.115)

    네 감사합니다.
    소심하게 하나씩 올려볼게요 반응이 없어도 꾸준히~~

  • 8. ㅎㅎ
    '25.8.18 12:27 PM (58.235.xxx.21)

    맞아요 소소한거 올려보세요
    네이버카페에 요리 매일 올리던 분 인스타 시작하고
    팔로워 많아져서 오랜만에 추천 떠서 보니까 공구도 많이 하더라고요
    그 당시에 경제사정 어려워져서 집밥 한다고했거든요 근데 상을 엄청 예쁘게 차려서
    카페에서도 댓글 엄청 많았었어요
    그리고 요즘 또 보면 엄마옷 애옷 정보 올리는분 있는데 그 분 따라 샀다는글 많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런 분들 인스타 하면 협찬 공구 금방 할거같아요~
    님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확 늘수도있어요~

  • 9.
    '25.8.18 12:41 PM (218.147.xxx.180)

    일상글 쓰면서 올려보세요 일기쓰듯 꾸준히
    3회올리기로 했음 3회
    근데 인플루언서 아닌데 시작부터 내가 뭘 베풀고 제공한것처럼하심 안되고 님이 기록하고 싶다 누가봐주면 땡큐다
    그마음으로 해야되요

  • 10. 태초에디에네2
    '25.8.18 12:46 PM (175.124.xxx.91)

    인스타 릴스를 보다 보면 센스있는 음악과 멘트가 잘 어우러지면 보게 되는것 같아요
    소장하신 옷들에서 여러가지 코디법 제안하고 더불어 본인만의 감각으로 악세사리까지 추천해 주세요
    화이팅!!!!

  • 11. 하지마시길
    '25.8.18 1:06 PM (14.6.xxx.135)

    처음에야 내옷으로 컨텐츠만들지만 꾸준히하려면 옷투자를해야하잖아요. 그리고 팔로우수 많아지면 투자금액도 올려야하고...그러다 망한 모인플루언서 있었어요. 뉴스에까지 등장한.
    .. 그사람도 처음엔 평범하게하다가 인기많아지니 신상 명품 도배하려고 별짓을 다하고...나중엔 저멀리로 갔어요....여튼 이 모든 컨텐츠사업이 남이하니까 쉽게보이지 내가하면 죽을겁니다.

  • 12. ㅎㅎㅎㅎ
    '25.8.18 1:27 PM (119.196.xxx.115)

    네~ 돈 못벌어도 상관은 없어요 무기력한 삶에 활력만 주어져도 전 만족이라....
    홧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3. 저도
    '25.8.18 5:10 PM (59.12.xxx.234)

    그런소리 엄청 들었고ㅋ의류전공이라
    근데 생각보다 많이 버는것도 아닌데 사생활 팔아야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59 자백의 대가 좋았던 점 오늘도좋은날.. 12:55:55 34
1781958 50후반 위,장내시경 검사 주기 및 추가검진 문의요 1 위내시경 12:51:00 67
1781957 보호자에게 성질내는 수의사 4 ㅁㅁ 12:50:04 161
1781956 날씨..못맞춤 4 ……. 12:49:48 147
1781955 키스는 괜히해서 재밌네요 ㅇㅇ 12:48:37 127
1781954 몽글이 웹툰보고 생각난 골프장다니던 지인얘기 ㅡㅡ 12:46:49 147
1781953 카톡 번호 추가안되는데 업데이트안한탓인지 4 새로운 번호.. 12:41:27 160
1781952 산후도우미한테 봉투도 주나요? 4 ㅇㅇ 12:38:30 327
1781951 정원오 구청장 통일교 행사 축사 14 ... 12:35:22 865
1781950 미국주식 양도세 절세의 시간 ... 12:35:21 197
1781949 아이입시때문에 정신병 걸릴듯 1 12:34:14 468
1781948 올허폴트:그날의책임(드라마추천) 00 12:32:59 114
1781947 전자렌지 삼성 or 엘지 어떤 걸로 살까요? 11 ... 12:30:44 230
1781946 약쑥(애엽)..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안되나요? 약쑥 12:28:52 70
1781945 김원장의 경제학전-쿠팡이 가진 문제 조목 조목 분석 1 강추 12:24:07 154
1781944 유시민이 몇달간 민주당 뭐하냐 그러던데 김병기 된이후로 정말 좀.. 7 그러네요 12:23:53 528
1781943 카카오톡 ‘친구목록’ 원상복구…이용자 분통 터트린 ‘헛걸음’ 석.. 1 ... 12:16:36 883
1781942 민주당의 '부동산 공염불' 5 ... 12:14:42 288
1781941 임동혁 재혼 안했나요??? 1 th 12:13:42 1,363
1781940 간장 게장 2 꽃게 12:13:13 164
1781939 김장했는데 싱거워요 ㅠ 5 ㅇㅇ 12:11:25 634
1781938 충북분들 어떡해요. 9 .. 12:06:23 1,505
1781937 방금 해외에서 결제됐다는 문자 5 죽일놈의 쿠.. 12:05:44 1,018
1781936 가족들 사주 좀 보고 싶은데요 1 오늘따라 12:04:37 319
1781935 박나래는 참 안타깝네요 자기복을 자기가 찬듯 28 막돼먹 12:03:36 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