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림을 잘 하고 싶어요..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25-08-17 15:14:48

가장으로 오랜동안 직장 다니다가 

퇴직했어요.

 

지방에 살면서

그 동안 죽어라 직장 생활 하고

자녀교육에 신경 쓰느라, 

부동산 투자도 못했고, 

집안 일도 요리도 못해요.

체력도 별로 였어요.

 

뒤 늦게 운동을 시작해서 다니다가

요즘 허리가 안좋아져서 더욱 더 그래요.

 

그나마 애들 둘다 사회에서 자기 몫을 하니깐

다행이지만,

게으르고 체력이 약한 저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살림을 잘하고 부지런한 분이 정말 부럽네요.

 

 

 

 

 

 

 

 

 

IP : 59.30.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7 3:15 PM (118.235.xxx.224)

    가장노릇하셨다면서요

  • 2. ...
    '25.8.17 3:17 PM (211.36.xxx.92) - 삭제된댓글

    날 좀 시원해지면 본격적으로 해보면 되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3. 쉬엄쉬엄
    '25.8.17 3:18 PM (61.105.xxx.17)

    천천히 하세요
    고생하셨는데

  • 4. ...
    '25.8.17 3:18 PM (210.96.xxx.10)

    제목: 살림을 잘하고싶어요

    게으르고 체력이 약한 저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
    원글 안에 답이 있네요
    체력을 올려서 게으름을 고쳐야죠
    원하는 바가 있고 부러운데 나는 이런 저런 이유로 못해
    하면 영원히 그렇게 사는 거구요

    살림을 최소한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시스템화 하고
    그러기 위해선 시행착오를 해봐야합니다
    나에게 최적화되도록요

  • 5. 오래일하셨으면
    '25.8.17 3:22 PM (218.50.xxx.164)

    자잘한 살림은 적겠네요

  • 6. 게으르다
    '25.8.17 4:01 PM (140.248.xxx.4) - 삭제된댓글

    직장다니는 사람은 게으르다는게 에너지가 없다는거죠

    직장에다 거의 다 쏟고 오는데
    집안일에 쓸 에너지가 어딨나요.

    이제 좀 쉬시면 에너지가 생기실 거예요
    그 때 찬찬히 하시면 됩니다.

    저는 200짜리 널널한 일하다 완전 빡센 풀타임으로 돈은 두배이상인데 에너지가 없어요. 게다가 팔도 이제는 너무 아파 고장났고요..

    게다가 연휴가 끝나 너무 슬픕니다 ㅜㅜ. 그래도 월급날
    생각하면서 견뎌보려고요. 아픈 팔도 병원 다니면서 살살 써야죠

  • 7. ---
    '25.8.17 5:17 PM (112.169.xxx.139)

    원글님 뭐든 다 웬만큼(=잘) 하고 싶으신 거죠? 마음을 비우세요. 지금까지 그럭저럭 해도 괜찮으셨잖아요.

  • 8. 그마음그대로
    '25.8.17 6:21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머잖아 잘 하실거 같아요.
    시누이들 중 가장멋쟁이였던 사람
    애들은 본인 시모가 다 키워주고 직장만
    다니다가 지점장 퇴직을 하고 전문 살림꾼으로
    거듭나는걸 봤어요.
    젤먼저 음식의 기본을 배유겠다고 요리학원 등록 요리관련 온갖 자격증까지 다 따고나서
    실전에 돌입,지금은 떡 빵 가정요리 아주 잘합니다.어릴때 기억을 되살려 작고한 어머니가
    해주시던 이름도 없는 요리까지 ...
    된장 간장 고추장 막장 단술등등..못하는게 없는데 그녀의 변신에 주변인들도 다 놀라고...
    겉은 극세련된 도시 여자로 산지 오렌세울이라..
    본인 자매들은 촌스러운 시골 노인이라도
    그런거 무관심에 끼니도 거의 식당에서 해결하지 그런거 안해요.
    제일 안할거 같은 사람이 젤 잘하고
    제일 잘할거 같은 이들은 김치도 못담고..
    자랄때 지독한 노력파였다던데 가삿일도 지독히 노력해 일취월장 하더군요.
    늘 더 업그레이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세련이 철철흐른 사람이 ...멋졌어요.
    님도 노력하면 누구보다 잘하실거 같네요.
    화이팅!!!

  • 9. ㅇㅇ
    '25.8.17 8:26 PM (183.102.xxx.78)

    저는 나름 살림 잘한다고 칭찬받는 사람이지만 자식 두 명 다 사회에서 제 몫을 하고 있는 원글님이 훨씬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112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3 2025/08/18 1,669
1743111 딸한테 진짜 칭찬 안하는데 오히려 딸이 믿더라고요. 26 나두 2025/08/18 6,112
1743110 오피스텔건물에 전기킥보드 타는 사람이있는데 2 ........ 2025/08/18 1,892
1743109 셀프염색후 머리감을때 장갑끼나요?? 8 궁금이 2025/08/18 3,070
1743108 못 난 자식! 14 부모 자식관.. 2025/08/18 5,132
1743107 실습 지긋지긋하네요 7 tkghlq.. 2025/08/18 5,532
1743106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22 짜장면 2025/08/18 5,510
1743105 방금 뉴욕 주작이죠? 20 뉴욕뉴욕 2025/08/18 19,118
1743104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20 2025/08/18 6,623
1743103 네이버페이 줍줍 17 ........ 2025/08/18 2,513
1743102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4 ..... 2025/08/18 2,877
1743101 한겨레 왜 이러나요. 26 .. 2025/08/18 6,730
1743100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7 ........ 2025/08/18 3,262
1743099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34 백설공주 2025/08/18 6,354
1743098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13 ..... 2025/08/18 2,306
1743097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13 이혼숙려캠프.. 2025/08/18 4,955
1743096 폰에서 통역.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10 AI폰 2025/08/18 2,689
1743095 러닝하시는분들요 14 ^^ 2025/08/18 3,703
1743094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12 ㅇㅇ 2025/08/18 3,851
1743093 망신스러워요 15 ... 2025/08/18 5,767
1743092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38 ㅇㅇ 2025/08/18 15,913
1743091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12 에라이 2025/08/18 4,977
1743090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11 . . 2025/08/17 3,825
1743089 검사들이 저리 김명신을 봐줬던건 이유가 그거예요? 6 ㅇㅇㅇ 2025/08/17 6,778
1743088 한국인의 밥상...우리네 밥상은 빠르게 사리질까요 7 전통 2025/08/17 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