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전에 유리가 자꾸 깨졌어요

...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25-08-17 11:21:40

안 좋은 일 많았고 너무 습한 집에 세를 살다

개운이라도 할까하고

다른 셋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그런데 이사전날에 이사청소를 큰 맘 먹고 시켰는데 청소하다 거실욕실거울이 깨졌다고 연락왔어요.

업체에 거울교체 부탁드렸는데 일정때문에

결국 거실욕실거울이 깨진 집으로 이사와서

몇 주를 깨진 거울 보며 지냈어요.

 

그런데 이삿날 이사업체에서 그 전 집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방그릇 들어있던 바구니를 떨어트려 제 그릇 절반이상이 깨졌어요.

욕실거울도 그릇도 다 우리 집 일하며 고생하다 생긴 일이라 그냥 됐다고 좋게 변상비용 안 받았구요.

 

그것보다 안 좋아서 개운할까 이사하는 마당에

이사전부터 거실욕실거울 깨지고

그릇깨지고

왜 이런 일들이

82 인생선배님들 별 일 아니라고 말 좀 해주세요.

 

 

 

 

 

IP : 116.46.xxx.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7 11:23 AM (117.111.xxx.210) - 삭제된댓글

    유리 깨지면서 다 액땜한거라
    이젠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 2. 좋은 징조
    '25.8.17 11:24 AM (121.125.xxx.42)

    그릇이 깨지면 돈 들어옵니다.
    새집에서 돈 많이 버실겁니다.

  • 3. 대박날조짐~
    '25.8.17 11:25 AM (211.184.xxx.30)

    엄마가 항상 그릇깨지거나하면 액땜한거라고 했어요. 몸안다친게 어디냐고~좋은 일 많이 생기길바랍니다.

  • 4. 액땜
    '25.8.17 11:26 AM (1.235.xxx.172)

    잘 하셨네요!!!
    굿~

  • 5. .'
    '25.8.17 11:28 AM (1.239.xxx.97)

    박완서 작가가 딸이 넷인가 그럴거에요~그중 딸하나가 대입 보러가는 아침 날 ~작가가 그릇을 깼어요~그소리를 들은 작가의 시모가 좋은 일은 시끄럽게(?) 들어온다나~~좋은 얘기를 해줬고 원하는 대학 들어갔다고~~제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참 좋은 얘기라고 느꼈어요~~
    좋은 징조에요~~나쁜 것는 버리고 좋은 일들만 있을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 6. ^^
    '25.8.17 11:29 AM (223.39.xxx.179)

    부디 좋은 일만 ~~행운만 있기를~~얍

  • 7. 아침부터 감동
    '25.8.17 11:31 AM (116.46.xxx.92)

    82는 정말 사랑입니다.♡♡♡♡♡♡♡

  • 8. 행운
    '25.8.17 11:33 AM (122.36.xxx.73)

    액땜을 미리 다 했으니 이제 행운만 가득하겠네요~~이사 축하드려요^^

  • 9. ...
    '25.8.17 12:24 PM (220.94.xxx.46)

    어이쿠!!
    좋은일이 얼마나 크게 오려고 그럴까요
    어마무시하게 쏟아져서
    자랑계좌 입금 가좌아!!!

  • 10. 저아는분은
    '25.8.17 12:33 PM (1.235.xxx.138)

    애 수능날 아침에 유리엄청 큰거 꺠먹었는데 애 당당히 좋은학교 되더라고요.
    유리깨진게 꼭 나쁜것만은 아니더군요.

  • 11. 감사합니다 ^^
    '25.8.17 12:44 PM (116.46.xxx.92)

    찝찝한 마음이 단박에 사라졌어요.
    이사하고 내내 생각났는데 여쭤보길 잘했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 12. ...
    '25.8.17 1:37 PM (112.152.xxx.192)

    유럽의 어떤 국가에서는 새해에 그릇을 깨는 풍습도 있다네요. 행운을 가져다 준다구요. 행복하기만 하세요.

  • 13. 우리
    '25.8.17 2:01 PM (118.235.xxx.75) - 삭제된댓글

    입주 청소하시는 분들이
    뒷 베란다 에서 주방들어오는 유리문을 깼어요
    그냥 됐다고 넘어가서 10년 그냥 살았어요
    잘 살았어요. 탈 없이
    우리 이사 나올때 깨졌다고 빼줬어요

  • 14. 개운법중 하나
    '25.8.17 7:50 PM (175.123.xxx.145)

    그릇을 봉지에 담아서 던져서 깨는
    개운법이 있더라구요
    와창창 깨졌으니
    큰 행운 들어오겠어요

  • 15. 뒤늦게라도
    '25.8.18 9:32 PM (116.46.xxx.92)

    좋은 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 집에서 좋은 일 많이많이 생길 것만 같아요.
    다 82님들 덕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00 블루베리 510g 2팩 28400원 가격 괜찮은 건가요? dd 10:25:19 4
1781899 놀고 먹는 승려는 없다 부목처사 10:24:49 22
1781898 얼마전부터 광고.영업스팸전화가 엄청 오는데 쿠팡 때문일까요? 1 ... 10:24:05 13
1781897 이래서 쿠팡이 웃었나...본사 주소지 찾아가자 '휑' 1 ㅇㅇ 10:19:35 265
1781896 19금 B급 영화 '동창회의 목적' 재밌어요 ㅋㅋㅋ 쿠팡플레이 10:17:51 274
1781895 전세금으로 하는 주식 성공률. 4 주식성공 10:15:58 274
1781894 지인이 반려견과 이별했어요.. 1 ㅜㅜ 10:15:01 228
1781893 지금 지하철안인데 1 ..... 10:12:27 385
1781892 옥상 누수가 있는 다용도실에 형광등 사용 안하려고 하는데요 1 ㅇㅇ 10:11:38 73
1781891 탈쿠팡에 가격인상 압박하는 쿠팡 2 잔머리 10:10:04 268
1781890 딸이 제가 반대한 남자를 몰래 만나고있었네요 ㅠㅠ 20 ... 09:54:55 1,532
1781889 캐리어 탈부착 바퀴 윈윈윈 09:53:46 199
1781888 김장하는데 용기 좀~ 3 ........ 09:50:44 253
1781887 주변 재혼 커플 7 .... 09:50:41 825
1781886 임플란트 가격이요 (동네치과. 공장형 등) 1 짠dnfn 09:50:36 245
1781885 서울시민들님~! 오세훈 치우고 일잘하는 정원오 뽑아주세요 13 .. 09:49:39 423
1781884 이 증세 아시는분 윗 입술이 부어요 2 09:49:27 202
1781883 렌틸콩 카레 3 .. 09:48:57 242
1781882 3.5키로 여아냥이 겨울에 중성화 할까요 4 냥이 09:45:16 161
1781881 연말정산 환급관해서 문의드려요. 3 연말정산 09:44:40 210
1781880 웅진코디분 계신가요? ㅜㅜ 09:43:04 78
1781879 이사가려는데 경기도 전지역 다 되니 추천 해주세요 12 새로운 동네.. 09:41:18 749
1781878 임금체불 1 ... 09:34:41 152
1781877 명언 - 끝까지 행동하는 사람 1 ♧♧♧ 09:30:35 344
1781876 판단능력이 없는 사람은 왜 그런건가요 7 도대체 09:22:54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