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가 삐쳐가지고, 저만 애타네요

강아지 조회수 : 4,752
작성일 : 2025-08-17 08:42:54

저희 강아지가 목줄을 매자고하면 

모르는 척하면서 이리 저리 피해다니고 

결국 억지로 잡든지, 큰 소리가 나든지 해야

간신히 목줄 채우고 나가요

 

어제 저녁에도 또 그러기에 

그냥 목줄 바닥에 놓고 저 혼자 나가버렸어요. 

한 시간 쯤 후에 들어왔는데

그 때 부터 지금까지 저를 안 봅니다. 

 

 

 

IP : 1.229.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미
    '25.8.17 8:45 AM (61.105.xxx.17)

    에고 귀요미
    얼굴 을 안쳐다본다는 건가요
    잘 타일러보세요

  • 2. 헐...
    '25.8.17 8:48 AM (1.227.xxx.55)

    강아지도 그래요? 세상에나....
    사람이네요

  • 3. ㄴ그럼요
    '25.8.17 8:53 AM (223.38.xxx.35)

    사람말만 못하지 느끼는건 다 같더라구요

    잘 타일러보세요 전 냥집사인데 말로 조곤조곤 뭐라뭐라 설득하면 얘가 알아듣는건 아닐텐데 신기하게 제 맘을 알아줄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약 안먹겠다고 뻣대고있는걸 (츄르섞어도 귀신같이 안먹음)
    말로 한동안 설득하니 못 이기는척 털레털레 와서 먹더라구요 감동

  • 4. ㅡㅡ
    '25.8.17 9:01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러다 풀리면
    장난감들고와서 멀찍이 놓고
    눈치보는 강아지영상 있던데요
    그냥 넘어가지마시고
    그러니까 목줄을 하라고
    이번에 학실하게 얘기하세요
    걔랑 기싸움에 지시겠당

  • 5. ㅁㅁ
    '25.8.17 9:0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다시 줄을 가자고 와서 사도해보세요
    ㄱ.럼 다시 나가버리시고

    지금 오야둥둥 내가ㅡ잘못했다 라고ㅜ하면..
    음...내가 삐지면 이기는구나..라고 생각하겠죠

  • 6. 이뻐
    '25.8.17 9:12 AM (221.146.xxx.140)

    ㅋㅋㅋ
    강아지 본인 삐졌다고 엄마랑 기싸움중인가 본데
    오늘은 어떨지
    후기도 올려주세요 ^^

  • 7. ...
    '25.8.17 9:17 AM (39.125.xxx.94)

    애 교육시키는 거랑 똑같네요ㅎㅎ

    그렇다고 질 수 없으니
    다음엨 목줄 성공하시길.

  • 8. ..
    '25.8.17 9:42 AM (211.210.xxx.89)

    울 냥이도 방충망에 있는 매미도 못잡고 니가 고양이냐 어쩌고 하면 삐쳐서 쳐다도 안보는데 매미좀 잡아주세요.하면 슬금슬금 올라가서 방충망을 팡 치더라는ㅋㅋㅋ 솜방망이라 매미가 꿈적도 안하는게 문제였지만요. 얼마전 여행가느라 엄마 여행가면 형아랑 잘지내고있어 했더니 잘 안가던 형아방에서 식빵굽고있더라구요. 조곤조곤 얘기하면 알아듣더라구요.

  • 9. Tyii
    '25.8.17 9:55 AM (175.206.xxx.101)

    사과하세요ㅋㅋ 너무 귀요미네요

  • 10. 그래도 귀여워요
    '25.8.17 10:02 AM (118.44.xxx.17)

    울강아지도 산책가자고 목줄 들면 뛰고 난리에요.안 잡혀요.강아지인형 데리고 간다고 인형에다 목줄걸고 끌고 나가는 시늉하면 지가 가겠다고 다가와요. 질투심 유발시켜요.

  • 11. ..
    '25.8.17 10:11 AM (221.163.xxx.36)

    점심에 소고기 구우세요 ㅋㅋㅋ

  • 12. ...
    '25.8.17 10:14 A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헐..다들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어휴 ㅠㅠ

  • 13. 니가 고양이냐
    '25.8.17 10:25 AM (122.254.xxx.130)

    ㅋㅋㅋ 냥이도 진짜 귀엽네요ㆍ
    다들 댓글들이 너무 이뻐서
    진짜 사람인가봐요 ㅋㅋ

  • 14.
    '25.8.17 10:40 AM (106.101.xxx.149)

    산책가자고하면 설레여서 좋아서
    숨는거래요
    숨어서 기다리는 거예요
    질질 끌려나와서 목줄하고 나와야 애정확인되는가봐요

  • 15. .....
    '25.8.17 10:46 AM (175.117.xxx.126)

    다시 줄을 가자고 와서 사도해보세요
    그럼 다시 나가버리시고

    지금 오야둥둥 내가ㅡ잘못했다 라고ㅜ하면..
    음...내가 삐지면 이기는구나..라고 생각하겠죠 222222

  • 16. 좋아하는 간식
    '25.8.17 2:52 PM (183.97.xxx.222)

    하나 건네주고 살살 다시 목줄 하고 산책가자! 하면서 데리고 나가세욤.
    강아지 삐지는거 너무 귀여워요.
    울 둘째 강아지도 삐진적이 있는데
    우리 엄마가 고기 챙겨와서 큰애 먼저 챙겨주니까
    둘째애가 자긴 안주는줄 알고 삐져서 소파끝에 앉아 고개 돌리곤 벽만 바라보며 꿈쩍도 안하고 고기 줘도 안먹고..엄마와 둘이 그녀석 달래느라 한시간동안은 엄청 아첨했었어요. 어쩜 그렇게 사람같은지!

  • 17. 와 ㅋㅋ
    '25.8.17 4:51 PM (223.38.xxx.14)

    질질 끌려나와서 목줄하고 나와야 애정확인되는가봐요

    이것도 사람이랑 같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088 망신스러워요 15 ... 2025/08/18 5,769
1743087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38 ㅇㅇ 2025/08/18 15,916
1743086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12 에라이 2025/08/18 4,977
1743085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11 . . 2025/08/17 3,827
1743084 검사들이 저리 김명신을 봐줬던건 이유가 그거예요? 6 ㅇㅇㅇ 2025/08/17 6,779
1743083 한국인의 밥상...우리네 밥상은 빠르게 사리질까요 7 전통 2025/08/17 4,311
1743082 미우새를 봤는데 윤현민 엄마가 좋으네요 4 아웅 2025/08/17 5,846
1743081 드디어 프리다이빙 4 hj 2025/08/17 1,784
1743080 이 노래가 나온 영화 찾아요 6 영화음악 2025/08/17 1,869
1743079 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나서 남편에 대한 혐오감이 생긴것 같아요 .. 6 2025/08/17 4,776
1743078 촛불행동은 뭐하는 단체인가요? 29 ㅇㅇ 2025/08/17 3,172
1743077 장조림 냉동해도 될까요 5 ... 2025/08/17 1,506
1743076 당근모임 자유민주주의걷기 다이어트 라네요ㅎㅎ 8 .,.,.... 2025/08/17 2,455
1743075 전문직이 좋다는게 2 ㄹㅇㄴㅁ 2025/08/17 3,365
1743074 제가 소개한 지인들이 자기들끼리만 노네요 9 2025/08/17 5,419
1743073 착한사나이 작가가 5 반전 2025/08/17 2,214
1743072 인도인들 영어 잘하나요? 19 나니 2025/08/17 3,825
1743071 남편이 너무 사랑스러운 분들 15 2025/08/17 5,151
1743070 부비동염 으로 치통이 너무 심한데 2 죽겠어요 2025/08/17 1,855
1743069 고수 (채소) 맨날 먹어도 되나요 4 미남 고수 2025/08/17 1,994
1743068 사면되자 마자 열일하는 윤미향님... ㅠㅠ 22 ㅇㅇ 2025/08/17 9,551
1743067 서장훈 런닝맨에서 밉상이네요 3 ... 2025/08/17 4,899
1743066 6개월만 일해도 연차 15일…3년간 모아 장기 휴가 가능 2 .. 2025/08/17 3,073
1743065 올ㄹㅂ영 용인물류센터 알바 1 .. 2025/08/17 3,443
1743064 고등아이 자퇴 하게되었는데요 22 아이 2025/08/17 1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