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나요?
즐겁자고 놀러갔는데 잠을 못자서 안즐거워요
집에서도 잘 못자는데 놀러가니 환경이 바뀌어서 더 못자요.
여행 내내 피곤해요.
여행 싫어하는 사람들중에 불면증 있는 분들 많을듯
1. ...
'25.8.16 10:59 PM (112.187.xxx.181)저는 그래도 갑니다.
식구들 모두 자는데 혼자 말똥말똥
밖에 나가자니 무섭고
불켜고 책을 보자니 남들 수면에 방해되고
리조트 같은데면 거실에서 TV 보거나
책 읽다 새벽에 동트면 잠들때도 있어요.
그래도 몇시간 못자고 또 일어나서 산책하거나 아침준비 하거나...
그러면서도 잘 다녀요.
다녀와서 하루쯤 푹 자면 또 회복되고...2. 저는
'25.8.16 11:10 PM (121.131.xxx.8)여행가면 자극이 많아 그런지 낮에 긴장해서 그런지 잠은 더 잘 자요
다만 움직이는 게 너무 귀찮아요......3. ..
'25.8.16 11:37 PM (218.234.xxx.234)저는 불면증이긴 하나 여행 좋아해요
여행 갈 때 수면제 챙기기는 해요
혹 잊어도 잠 못 들고 있어도 다음날 일하는 게 아니라 노는 거니
마음이 편하더라고요4. ..
'25.8.16 11:4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제가 그래요.
집에서도 소음과 빛에 민감한편이고 밖에서는 한숨도 못자는 스타일입니다.
2박3일 넘어가는 긴 여행은 중간에 무조건 아파서 병원갑니다.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에요.
어릴땐 그래도 같이가는 사람들 생각해서 싫어도 따라 나섰는데 나이드니 내 몸이 더 소중하네요.
안갑니다.
내집에서 편히 자는게 좋아요.5. ..
'25.8.16 11:58 PM (218.212.xxx.64) - 삭제된댓글저요.
몸과 마음이 다 편안해야 하고 혼자 화장실 딸린 방을 써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여행이 너무 힘들어요.
정 가야 할땐 그냥 희생하는 마음으로 임해요.6. 한때 역마살녀
'25.8.17 12:01 AM (124.53.xxx.169)거짓말처럼 궁금증이 하나도 없고
집나가면 개고생이란 생각뿐
먹는거 자는거 이동하는거 다
너무 싫고 피곤해요.
먹고싶은거 공수해서 맘들어 먹어요.
아까도 물회를 거하게 해볼까
가족은 안좋아하니 좋아하는 시누이들 남편들이랑 삼촘 동서 초대해서 거하게 한상차려 볼까
구상했는데 교자상을 버렸더니 그게 걸리네요.
조만간 구월 중에 싱싱 해산물 공수해서
잔치나 한번 열어볼까 마음이 동하네요
그들은 내요리를 환장하게 좋아하는데
정작 남편과 아이하나는 안먹고 ...
재미가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