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 아이가 늘 불안해합니다.
지방 소도시라 병원이 몇 없고
예약하려고 보니 두어달씩은 예약이 차있어요
좀 나아지는 듯 하다가도 또 불안해하고
아마 시험이 가장 큰 불안이겠지만
어려서부터 겁이 많고 예민했던 아이였어요
수능 100일도 안남아서
인근 대도시나 서울까지 가려고 하지는 않고
저희 지역에서 진료는 너무 어렵고
일반 내과에서 처방받기는 어렵겠지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요 ㅠㅠ
삼수생 아이가 늘 불안해합니다.
지방 소도시라 병원이 몇 없고
예약하려고 보니 두어달씩은 예약이 차있어요
좀 나아지는 듯 하다가도 또 불안해하고
아마 시험이 가장 큰 불안이겠지만
어려서부터 겁이 많고 예민했던 아이였어요
수능 100일도 안남아서
인근 대도시나 서울까지 가려고 하지는 않고
저희 지역에서 진료는 너무 어렵고
일반 내과에서 처방받기는 어렵겠지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요 ㅠㅠ
가능합니다
짧게 몇알만 먹을거라면 비보험으로 가능할걸요
쌤들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심각한 불면증으로 일상 생활이 안됐었는데..
여기서 보니 내과 쌤도 처방해준다고 해서 갔는데 저희 내과쌤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니 정신과 예약 확인하고는(통화 녹음 들려드림) 그 날짜 맞춰 딱 하루 한알 4일치 4알 처방해주셨어요.
지금은 정신과 다니며 14일치씩 받고 있어요.
삼수생 사정 설명하고 예약을 당겨보세요.
항불안제는 졸리운 경향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조카도 공부는 잘했는데 불안이 심하다고
공진단을 한달 정도 먹이고 수능 봤는데
먹는 동안 잠도 잘 자고 집중도 잘됬다고
시헝도 떨지 않고 잘 봐서 서울대 갔어요.
아직 시간적 여유도 있으니 한약도 알아보세요.
정신과외 다른과에서 함부러(용량 등)처방해서
먹다가 의존증 심해져서 정신과와서 양 조절 등 하는 경우 많다고 해요.
그리고 불안하다고 약 먹이는거 아니고
정신과 의사가 봐야 알겁니다
저희 애들도 올해 수능봐요. 아마 삼수라서 부담이 클거예요.
상황상 안되겠으면 대도시 정신과도 밀려있을텐데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잘 하는 정신과 의사에게 일단 예약 해 놓으세요. 임시로 내과의사에게 말해 보세요.
아니면 지역 정신과 예약 밀렸어도
전화로 사정 설명하세요.수능이라 급해서 그렇다고
선생님께 부탁드린다고 여쭤 봐 달라고 하세요.
아마 예약 당겨줄거예요.
시험 앞두면 2~3주일 전엔 새로운 약은 내 아이에게 복용할때
부작용 확인 안된거라 부담돼요.
저희애는 고2되면서 불안도가 높아져서 우울증약 먹는중인데 병원에서 예약하면 빨리 진료못보니 좀 기다릴거 생각하고 그냥 오라고해서 첫 진료봤어요
그후에도 예약하는게 힘들어 간호사가 많이 안 기다리는 시간대 알려주시면서 그때 오라고 해서 계속 그런식으로 진료보고 있어요
약 먹은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많이 좋아졌고 약 먹고 일주일 지나면서 바로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