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와 결혼한 일본녀들은 우리나라 결혼문화를 몰라서 그래요

[.............]

일본녀한테 시댁어른한테 주기적으로 전화하는것

시댁 제사 음식 준비하는것...

김장준비하는것.

시어머니와 관계 이것만 알게되면 일본녀들은 한국남자와 결혼을 안할걸요

일본은 시월드라는게 없으니...잘모르죠.. 

[ㅇㅁ]

한국에서도 그런거 안하는집도 많긴하죠

[...]

한국에도 저거 다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집도 태반 아닌가요

[일본에서]

살면될일을

[...]

김장 빼고 님이 나열하는거 다 안하는데요
김치는 나도 좋아서 원해서 하는거고

[....]

난 한국녀지만
저도 위의 세가지 다 안해요

[한한 커플]

이혼률 40%
한여일남 이혼율 60%
한남일녀 이혼율 10% 통계랍니다

[82쿡에]

50넘은 아줌마도 제사 김장 극혐하고 왜 해야하나 하는판에 뭔 소리 하시는지 명절에도 왜 가야 하냐고 명절 한달 전부터 시가욕 하면서

[음]

50대인데 셋다 안합니다.

제 며느리들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고요.

[어머나]

일본은 우리나라 같은
시가 문화가 없는 편인가요.
아예 없다는 건가요.

[...]

당장 저부터가 회사에 연차써가면서 김장하러 갈것 같지는 않네요

[...]

한국여자 며느리인데 위에 나열된것 한번도 한적없어요
결혼 15년차
결혼할때 집값 딱 반반해서 공동명의로 시작해서 시가에서 아무소리 못해요

[일본에]

일본에 30년째 사는 친구 말이 일본인들이 순종적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여자들 보다 남편한테 더 순종적(?)이라고 해요.
중국 여자들이 우리보다 훨씬 세죠.

[..]

우리끼리는.다 알고 결혼하나요?
그러니 이혼을 하는거죠.
각자 알아서 살겠죠.
잘 맞음 사는거고 아니면 헤어지는거고.
왜 남의나라 여자들 걱정까지 할까요?

[__]

결혼 때 시댁에 주는 혼수문화 없음. 오히려 유이노라고 예전엔 예물이었는데
천만원쯤 시부모들이 꾸밈비로 신부 줌.
요즘엔 안주는 시댁도 많은데, 대신 시댁이랑 왕래 안하고 삼
시부모 생일 안챙김
며느리 도리 없음, 대신 뭔가 시부모 도리같은게 있음.
예를들면 애들 초등학교 입학할 때 란도셀 평균 70만원정도 하는 가방
시어머님이 사주는 문화 있음.
용돈 생활비 안드림.
시댁에 가는 일도 거의 없지만 며느리가 시댁가면
손하나 까딱 안하고 시어머니가 차려주시는 거 앉아서 받아먹음. 설거지 안해도 됨. 그냥 손님.
시부모에게 안부전화 문화 없음.
며느리가 유모차 끌면서 댐배펴도 시모가 간섭 못함.

[ㅇㅇㅇ]

집안에 알본교포와 결혼한 분있어요. 우선 말을 너무 이쁘게 하고 남들앞에서. 옛날 여자처럼 조신하게해요. 다들 너무 좋아하더군요. 싫은말 안해요. 그렇다고 일을 더하는거 없는데도 다들 좋아하더군요.

[. .]

십 년전부터 저런거 안해요. 요즘 며느리들 예전의 조종하기 쉬운 며느리 아닙니다. 남의 집 귀한 딸이에요.

[ㅇㅇ]

김장은 시어머니가 몇포기만 해서 조금 나눠주거나
시어머니도 김장 안하고 제사도 없앤 집들이 요즘 많아요.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구요.

한중일 중에서 일본 남자들이 제일 별로라서
한국남일본녀 중국남일본녀 커플은 일반적으로 잘 산다고 하죠.

[컥]

김장빼고 다 안하는데
물론 김장은 혼자 못해서 묻어가는거고요
고릿적 시집살이 요새 누가한다고
툭하면 피해망상 병이에요

[..]

50대초반인 저도 위의 세가지 안합니다. 중간에 시부모님께서 제사도 없애셨고, 김장도 따로 안하시고요. 규칙적 안부전화는 안하고 제가 가끔 생각날때 안부전화합니다. 같은 서울이지만 그래요.
50대인 저도 그런데 요즘 20,30대가 저 세가지를 한다고요?
나도 안하고 할줄모르는걸 왜 며느리에게 시키겠나요?

[ㅇㅇ]

본인 시집살이가 힘든 사람들은 남들도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더군요.

[가장 큰 차이는]

부모에요. 일본은 자녀 결혼에 개입을 안 합니다. 아주 잘 사는 집 아니고는 결혼식 조차도 안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왠만큼 사는 집들은 자식이 결혼 안하고 혼인신고만 한다고 하면 난리가 나죠. 여기서부터 자녀가 부모에게 끌려다니게 됩니다. 이게 일본결혼과 가장 큰 차이..
그리고 부모가 결혼때 돈 대주고 하다보니 결혼후에도 감놔라 배놔라..
준게 있으니 간섭을 당연하게 생각하죠.
일본여자와의 결혼이 좋다는 분들은
결혼문화부터 차이를 찾아보는게 순서에요
물론 말투는 일본여자가 나긋나긋하죠. 그건 일본말 자체가 그래요
반대로 중국 말투는 너무 너무 시끄럽죠.

[음]

음 일단 외국인 며느리면 언어차이도 있고 시가 기대치가 낮아져요

나중에 이혼만 안 하면 사회문제 될 거 없고 오히려 좋아일듯..

[ㅇㅇ]

자식결혼에 돈 대주는 부모가 있는 게 뭐가 나쁘죠?
돈 대주는 부모가 다 자식에게 무리하게 스트레스 주는 게 아닌데?
돈 대주는 부모를 둔 사람 = 금수저 은수저

[한녀일남]

한녀일남커플 이혼율 높다 그러는데 제주변은 생각보다 잘 살아요
한국여자 정도면 안쎄요..일본며느리보다 한국며느리로
사는게 훨씬 빡세요(변화하고있지만). 시부모신경쓰기 입시전쟁에 애키우기..사회가 전사로 살게 만들어놓고 한국여자 쎄다하긴 좀...
한녀가 일남 부모님 한테 잘 하고 (일녀들한텐 찾기 힘들죠)
일녀가 잘하는거 한녀들도 다 잘 하고 종합력이 더 높아요
(편의상 말줄인겁니다. 비하표현 노노)

[...]

대한민국 시가 며느리문화는
결혼할때 남자쪽에서 기둥뿌리 뽑아가며 집값을 대주니 갑질 문화가 생기는거잖아요
평균 월급이 300인 나라에서 평생 자식 교육시키고 먹고살고 현금이 얼마 남겠어요
그마저 아들 결혼할때 전세라도 해줘야 된다는 이상한 문화가 있으니 집팔거나 노후자금까지 끌어다 아들 며느리 주고나니 없던 용심도 생기는거겠죠

[음음]

반반결혼해도 시댁에서 전화하라하나요??

전 결혼한지 15년됐는데 생신때말곤 전화안해요
시댁에서 전화요구하면 남편도 친정에 전화해야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볼거였는데 다행히 전화고뭐고 요구가 없으셨는데 진짜 반반결혼하고도 그런부당함을 당하고 사시는게 맞으시나요??

[음음]

김장같은거 시키면 난 안먹는다할거였고 제사상은 내조상아니니 남편보낸다할거였음

[ㅇㅇ]

시부모한테 신경쓰라는 한국문화가 싫어도
일본남 부모한테는 일본여자보다 더 잘하니
한국여자가 신부감으로 일본여자보다 낫다고 읽혀서 순간 헷갈리네요.

[진짜 달라요]

우리나라는 며느리가 다 해야하는 문화라면
일본은 시댁가면 그집 주인이 모든걸 하더라구요.(남의손, 며느리 에게 음식 설겆이등 맡길생각 안함)
간단하게 치우는거 도우는 거 정도 하거나
애가 어리면 그마저도 안하고
그냥 서로 할생각도 시킬생각도 안해요. 그래서 한국 얘기하면 놀라더라구요. 드라마에서나 그러는줄 알았다고.

[어머나]

223.38님
일본 문화가 정말 그런가요.
놀랍네요.

[일본]

안그래요. 왕실도 시집살이가 아직 있는데 무슨 헛소린지

[저도]

일단 한국은 기본적인 김장이나 제사는 안하지만 일단 명절은 있잖아요
시댁 어른들 생신도 있고
며느리 아들 생일 손주들 생일도 챙겨준다는 명목(?) 으로 결국엔 집에와서 식사하고싶으시다 하고. 심한 분들은 복날 인사도 듣길 원하고.
이런거.. 일일히 안하더라구요

마인드 자체가 서로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개인주의적으로 내버려두는 느낌이랄까?

[ㅇㅇ]

요즘 우리나라 며느리가 하는 일이 있나요?
애 낳기 싫으면 딩크로 살고
인터넷에서나 반반 떠들지 현실은 남자가 집갑 꼴랑 몇억
여자 소중한 몇천에 시모가 갑질하려고 들면 인연끊고 남편만 보내
맞벌이하다 하기 싫으면 남편 믿고 그만둬
82에서 늘 하는 교육 아닌가요

[저도]

남편이 일본출장가서 일본회사 직원하고 이야기하다 놀랐던게

저녁시간 지나서 집에가면 아예 밥을 안차려 준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결혼하기전에 약혼때 남자 석달치 월급에 맞먹는

약혼반지를 해서 끼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관습이 있는데

요즘은 그에 상응하는 부동산 증서가 오고가기도 한대요.

말투만 나긋나긋하다고 일본 여자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정확하게 알고 결혼했으면 좋겠더라고요.

[ㅇㅇ]

우와
남자가 집 해가는거는 눈치 챘을까요???

[218님]

일본은 외국처럼 정말 시댁가도 시어머니가 다 한다고요.

우리는 아직도 시댁가면 며느리가 돕잖아요.

아니면 며느리가 뭔가 해오기를 바래고.

근데 일단 초대해서 며느리가 시댁 와 주는 것만도 고마워해요.

그냥 대부분 남자만 시댁가요.

[일본뿐 아니라]

중국도 며느리가 시가 가도 물 한방울 안 묻혀요. 그냥 손님 대접 잘 받고 나오죠.
한국여자들이 요새 남자쪽에 이것저것 과도하게 요구한다고 하지만
그동안 ( 아직도)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 당하는 시댁갑질 많아요.
그에 대한 반동으로 어짜피 갑질 당할거 이거 저거 받을거 최대한 받자..
이런것 같고요
중국이나 일본처럼 며느리가 시가 가서 해준 밥만 먹고 손님처럼 대접받고 온다고 하면
한국은 난리가 날텐데요

[ㅇㅇ]

한국 명절마다 출국하는 젊은 부부, 가족들로 인천공항 미어터져요.
그 며느리들이 다 시부모와 대판 싸우고 나가는 게 아니에요.
요즘 시집살이 문화가 어떻게 사라져가고 있는지를 모르는 여성들이 너무 많은 듯.

[맞아요.]

어느 나라도 집주인이 대접하지 우리나라처럼 며느리가 뭔가 하길 바래지는 않아요.

거기다가 맞벌이를 해도 남자 가사 돕는 시간은 58분

외벌이를 해도 남자 가사 돕는 시간 55분

그러니 여자들이 다 전업하려고 하죠.

그 대신 여자가 맞벌이 해도 가사 시간은 3시간이 넘어요.

회사 퇴근하고 집으로 출근하는 기분인거죠.

그러니 최대한 뭔가 받고 싶은 거죠.

[한국은]

맞벌이 해도 여자가 아침에 밥 차려줘야 하고 장봐야 하고 저녁 준비해야 하고..
이런게 기본값이잖아요.
여기서도 맨날 뒷담화 하는게 당근에 시터 구하는 글, 가사도우미 글 가지고와서
여자가 개념이 없네 저 돈으로 지가 애를 봐봐라 이러죠.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남자들은 뒤에 물러서 있고
모든 욕은 여자가 다 먹죠.
중국은 남자들이 집안일을 주로 해요. 여자가 전업이어도 그래요.
그래서 유명한 말이..
미국 유학온 엘리트 중국남자가 가장 좋은 신랑감이란 말도 있어요.
미국 유학 올 정도니 부자에 머리 좋은데 가정적인데다가 미국 물을 먹어서 서양의 좋은 마인드도 갖춰서라고...

[ㅇㅇ]

방송에서 부부싸움하는 컨셉만 맨날 보여주니
아직도 고래적 옛문화처럼 안변하는 것처럼 착각하시나요.
요즘 전업주부도 아침에 남편 밥상을 안차리는 집들이 태반이에요.
대충 빵, 바나나, 커피, 우유 후루룩 하고 나가지.

[....]

그러거나 말거나 내국인끼리 결혼보다 이혼율 엄청낮고
지들끼리 좋다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한남이 결혼해달라 안하면 일녀들에게 감사해해야죠 안그래요?

[추가]

우리나라는 부부가 이혼할 때 서로 박터지게 싸우다가
끝내잖아요,

일본은 오늘 아침까지 상냥하게 아침 차려 준 부인이 저녁 때 이혼통보하는 나라에요.
이혼 마음먹고 어느시점에 어떻게 할지 계산하면서 몇년 동안 감추는거죠.
예전에 연금법 바뀌는거 시행되자마자 이혼 한꺼번에 확 늘어났어요.

만약 결혼할 때 남자가 예산이 부족해서 가까운곳으로 신혼여행 가면서 야~ 십년 뒤 결혼기념일 때
하와이 보내준다 내가! 이럼 한녀들은 에휴~ 허세는 ㅋㅋ 이러잖아요?
일본녀들은 십년 뒤에 진짜 하와이 안가면 사기당했다고, 남자가 거짓말 한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차이가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그래서 눈치 빠르고 문화 잘 이해해야 유지할 수 있는게 일본녀와 결혼이에요.
한국쪽은 통일교가 이혼률 열심히 방어하는 중인 것 같은데
일본통계로는 일본거주중인 일녀한남부부 이혼율이 절반이 넘어요.

[ㅇㅇ]

미국 유학생 출신에 미국에서 사는 중국남자들도
아내가 맞벌이 안하는 집은 아내가 밥 빨래 살림하고 애 키워요.

[솔직히]

저는 한국남자와 일본여자 결혼 좋게 봅니다. 이렇게 섞여야 그동안 한국 결혼문화의 허세도 없어지고 시가에서 돈받기와 시가갑질의 등가교환도 없어지죠.
그리고 일본 중국처럼 며느리도 더 이상 시가행사에 노동제공자가 아닌 손님으로 대접 받는 문화도 스며들겠죠.

[ㅇㅇ]

시집살이 심하던 시절에도 일반적으로 부잣집 딸은 시집살이에서 열외였어요.
시부모와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지 않는 파워였죠.

[..]

별걱정을 다하네요
요즘
시댁어른한테 주기적으로 전화하는것
사댁 제사 음식 준비하는것
김장 준비하는것
시어머니와의 관계
_____________________
이런걸 누가 하나요?
그리고 저런거 전혀 하지도 바라지도 않을 아들엄마
천지 일듯
정말 저런게 문제이고 결혼의 장애물이라면
일본여자들 걱정을 말라고 알려주고 싶네요 ㅋ

[..]

와우~ 왜이렇게 남의 인생에 관심이 많을까요?
남들이나 외국인들도 본인들 정도 생각은 다 하고 알아서 심사숙고 하겠죠?
남의 인생에 관심이 많을수록 행복에서 멀어진대요.
우리인생이나 각자 신경 쓰자구요

[ㅇㅇ]

경제적 능력없는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손님대접을 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 돈을 주는 사람은 없단 얘기죠.

사위를 손님대접했던 문화에는 사위는 남이라는 의식이 깔려있죠.
손님이란 우리집을 찾아오는 남.
그래서 남의 집 여자가 된 딸에게는 돈을 주지않았던 거에요.

맞벌이가 디폴트인 사회에서 맞벌이를 안하는 아내가
혹은 남편보다 돈을 적게 버는 아내가 겪게되는 한집안 빈부격차가 어떤 것인지
앞으로는 사회적인 담론이 될 거에요.

[오지랖도 참...]

한국남자 일본여자 조합이 대체로 잘 산다잖아요
일본여자들이 배우자감으로 인기라고 하던데요
한남일녀 커플들이 각자 알아서 잘들 살아가겠죠ㅎㅎ

여긴 국제커플에 쓸데없이 오지랖도 넓어요
별걱정을 다하네요ㅋㅋㅋ
본인들 인생이나 충실합시다

[...]

시댁에서 일본며느리들에겐 한국며느리들에게 하는만큼건드리지 않는 탓도 있을듯요. 외국인이고 일본이 동남아보다는 선진국이기도 하구요.

[218.39xxx136]

본인이 뭘 잘못했는가 똑바로 자숙하시고
반성하세요!
앞으로 다시는 그런 댓글 삼가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