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도 낮아서
항상 옆에 사람 깎아내려야만 하던데
저런 사람들이 꼭 혼자 있지도 못해서
붙어다닐 사람 찾아다니더라고요
근데 또 자기랑 똑같은
무례하고 개념없는 사람이 있는데
서로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연락처도 있고 둘 다 혼자 못 있는 사람들인데
그럼 둘이 다니면 되지
절대 둘이서는 안 다니려고 해요
옆에 있으면 뭐라도 되보일 거 같은
평판 좋고 이미지 좋은 사람한테 붙어서
깎아내리고 자기 아래에 두고
의존하고 이용하려고 하고
손절당하면 욕하고 다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