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들 취향인 영화는 거의 다 보고 비급 감성 영화들에 질려 쿠팡플레이에 담아논 영화 중 도그맨을 골랐어요.
그래도 감독이 뤽 베송이니 기본은 하겠거니 하고요. 정말 독특한 영화였고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였어요. 주인공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싶어 찾아보니 21년도에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도 받았더라고요.
거기다 음반도 냈대서 노래 찾아서 들어보니 노래도 진짜 잘 불러요. 제 취향인 곡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놓고 운전할 때마다 듣네요.
그중에서 제 최애곡 같이 들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https://youtu.be/mxkgsPNs0rs?si=WyJMR1oxEnlzHlEJ
저 이 추천글 보고, 틀어서 보고 있어요. (쉬는 날)
인간의 악덕 없이 미덕을 가졌다…
주인공의 말에 공감하며 앞부분 보고 있습니다.
좋은 영화 추천해 주셨는데 무플이면 서운할 것 같아서 댓글 달아요.
추천글 아니었으면 찾아 보게 됐을 것 같지 않은 제목(?)이었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맞아요. 제목이 저도 안 끌려 안 보다가 진짜 볼 게 없으니 보게된 거였어요. 제가 먼저 보고 남편에게도 적극 추천해서 보게 했네요.^^
CLIP: speak softly love - Yao Si Ting [OST: Dogman 2023]
https://youtu.be/DD7AVMN3u1Y?si=HDIdUBM9WGLjV7_9
첫 소절이 나오는 순간
가슴이 철렁하는 뭔가가 있어요.
도그맨을 시간날 때 한번씩 보는데
봐도 봐도 질리지않네요.
전 여운이 강한 영화는 모든 장면이 기억나서 다시 보는 게 힘들더라고요. 진짜 음악도 좋고 연기도 좋고 추천할만한 영화였어요. 뤽 베송 한물 간줄 알았는데 노년에 좋은 영화 만들어줬네요.
https://youtu.be/Njd8uBhsFpg?si=VMzH_2dG1wN8Cqim
자전거 타면서 도그맨ost를 듣는데
들을 때마다 저 노랠 배우처럼 내가 입 표정만이라도 맞춰 부를 있게 한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해요.(어쨌든 저는 소질이 없는 걸로^^)
-참 대단한 감독에 대단한 배우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