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어는 방송이 다 망치는 것 같아요.
단어 선택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재원인데요, 이 재원은 才媛이라는 한자어인데요, 여기 원 자가 여자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방송사 아나운서들 남자보고 재원 재원 하는데 요즘 방송사 아나운서나 PD는 국어시험 안보고 가위바위보로 입사하나 봅니다.
또 우승이라는 말도 그렇습니다.
경주나 경기에서 여럿이 겨뤄서 1등을 차지하는 것이 우승입니다.
둘이 겨뤄서 이기는 우승이 아니라 승리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승리했다 이겼다고 해야할 때도 그저 우승이랍니다.
아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슬린다는 글을 보고 저도 용기내서 써봅니다.
이것 말고도 꽤 있는데 지금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허긴 지금은 금배지를 단 어떤 여성 아나운서 출신 소정의 라는 뜻을 몰랐으니 지금만의 일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