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부터 밥 챙겨주는 냥이가 생겼어요. 너무 똘똘한게 처음에 우연히 챙겨주게 되었고 두번째는 일부러 만났던 시간에 맞춰 돌아다니다가 만났거든요.근데 그 냥이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느낌? 첫번째 궁금한 건 누가 챙겨주는 사람이 있나? 왜냐면 귀가 커팅이 되어 있어요. 완전 아기는 아니고 ~두번째 궁금한 건 이제 3일 정도 되었는데 쭉 챙겨주다가 다다음주 3일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못챙겨주면 그 다음부터는 안올까요? 그게 제일 걱정이라 ㅜㅜ 대화가 되면 3일 뒤에 다시 만나자 할텐데 ..기다리다가 다시는 안올까봐 걱정이네요.
냥이 밥 챙기기
1. ..
'25.8.11 3:26 PM (218.152.xxx.47)똘똘한 아이니까 3일 동안 못 온다고 얘기하면 알아들을 거에요.
2. 냠냠
'25.8.11 3:29 PM (106.250.xxx.247)귀가 커팅되어있다면 동네 어느분께서 지자체에서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사업에 참여하여 중성화수술을 해주셨네요~ 관리를 해주고있거나, 아니면 어떨결에 밥자리에 밥먹으러 갔다가 포획에 걸려들여 중성화수술을 당했거나,, 냥이들은 대부분이 어려보이는 마법의 얼굴을 가졌어요~ 아주 넙데데한 수컷들 말고는 ㅎㅎㅎ~ 3일동안 여행가시면 지금 님께서 주는 밥자리말고 다른밥자리 있다는거 알거예요~ 아마 그곳에 가서 밥먹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다 운 좋으면 다시 님의 밥자리 생각나서 오면 땡큐고요~ 좋은일하시는거예요~ 대신 책임도 따라야 한다는것또한 잊지마세요~ 그리고 길고양이는 절대 곁을 내주지 않아요.. 잘숨고, 잘 도망다니는게 그들의 생존 본능이예요.. 자신들의 본능을 잃어버리는순간 자연에서 살아남을수없으니 마음비우고 밥주심이......... 경험담입니다^^
3. 중성화
'25.8.11 3:3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귀가 커팅이 되어 있어요.......중성화 했다는 표시
4. ...
'25.8.11 3:34 PM (175.213.xxx.243)밥그릇을 두고 다니기엔 아파트 안이고 또 그런거 예민해 한다고 하니 그냥 제가 들고 갔다가 들고 오거든요. 밤 늦게 주다보니 사료 떨어진거 핸드폰 켜서 일일이 주워 담아 오고 있어요 ㅎㅎ 맘이 쓰이네요. 그리고 중성화 되어 있는거보면 어디 다른데서 밥 먹고 다니나 싶다가 조그만 냥이가 엄청 먹더라구요. 그거 보면 또 굶었나 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