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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나르(줄여서)

그게 조회수 : 4,541
작성일 : 2025-08-11 01:02:06

어려운 시대에 어렵게 살았음에도 

본인은 공주같이 컸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험한 일은 안하고,  그리고

다른 이유를 들어 (아프다,약하다)

교묘하게 남들이  일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본인은 잘나고 귀하기에 

모두가 자기를 추앙해야 하고, 

만약 거슬리면 남들한테 본인의 노고에 대한 억울함만 내세우며. 돌려깍기 해서 자기 편을 만들고, 

여왕벌처럼 군림해요. 

 

언제나 본인 대신에. 자식이든.지인이든 희생양을 찾고. 말로는 위하는 척하며 행동은 안하는데 

주변에선 진심을 모르고 감언이설에 넘어가요. 

그리고 그 희생양은 세뇌되어 자기 힘든 것도 모르고 나르가 불쌍하다고 여겨 모든 걸 감내해요.

 

그리고 나르는 본인은 잘나고.위대해서 (이런 속내는  숨기고)

어디 봉사든 아니면 하다못해 길거리 앵벌이에게라도 늘 지나치지 않고 기부하는 선량함을 내세우며 자랑해요. 

 

결국 나르를 알아채는데는 감언이설에 

그리고 선량함을 내세우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함을 느낀다면 다행인 건데 

희생양인 자식이라도 평생을 모르고 헌신하고 살기도 하더라구요. 

 

나르는 정신병 맞아요. 

 

IP : 39.7.xxx.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1 1:05 A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나르 한 번 겪어보면 나르 화법만 봐도 나르인 거 알아요
    연예인 중에도 있어요

  • 2.
    '25.8.11 1:05 AM (118.219.xxx.41)

    전 올해 첨 만났는데요
    제가 본 그 분은
    덜 큰 어른, 애 같았어요
    아마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남 잘되는거 싫고
    본인이 좌지우지하고싶고
    본인 감정 중요하고 등등

    거리두기 시행중이에요
    쉽지않지만

  • 3. 위에 댓글
    '25.8.11 1:09 AM (211.203.xxx.41)

    ... 님 말씀하신 나르 화법 특징 좀 알려주세요
    미리알고 피하게요

  • 4. 나옹
    '25.8.11 1:12 AM (112.168.xxx.1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68525&page=1&searchType=sear...


    강유미가 완전 분석을 해 놓았네요. 82에 이 글 올려 주신 분 고마워요.

  • 5. ㅇㅇㅇ
    '25.8.11 1:17 AM (175.210.xxx.227)

    전 겪어본적이 없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 6. 그게
    '25.8.11 1:27 AM (211.119.xxx.145)

    제가 본 나르는
    동영상처럼 저렇지는 않고 티나지않게
    교묘하게 겉과속이 다르게 해요.
    알아차리는데 오래 걸려요.
    말보다 행동을 봐야 해요.

  • 7. ..
    '25.8.11 3:38 AM (118.235.xxx.230)

    나르중에서도 내현적 나르의 특징 같아요.
    나약한 척 힘든 일은 주변에 떠넘기고
    좀만 힘들면 남들 앞에서 눈물 흘리고 등
    처음에는 미성숙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사람을
    조종하는 수단이었고
    더이상 먹혀들지 않자 본색을 드러내는데
    1도 손해보기 싫은 그냥 이기적인 인간일 뿐
    좀 이기적으로 구는 인간은 가능한 피하는 게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 같아요

  • 8. ....
    '25.8.11 7:36 AM (220.76.xxx.89) - 삭제된댓글

    내현나르라 알아차리가 어려웠을거같아요. 내현나르는 아프단 소리를 달고살아요

  • 9. ...
    '25.8.11 8:00 AM (221.140.xxx.68)

    내현 나르시시스트

  • 10. 나르
    '25.8.11 8:23 AM (39.122.xxx.3)

    나약한 척 힘든 일은 주변에 떠넘기고
    좀만 힘들면 남들 앞에서 눈물 흘리고 등
    처음에는 미성숙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사람을
    조종하는 수단이었고
    더이상 먹혀들지 않자 본색을 드러내는데
    1도 손해보기 싫은 그냥 이기적인 인간일 뿐
    좀 이기적으로 구는 인간은 가능한 피하는 게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 같아요222

    그냥 지인이나 친구리면 피하면 됩니다
    친정엄마가 나르시시스트였는데 몰랐다 나중에야 알고 자식들이 다 손절했어요
    힘든거 자식들에게 떠넘기고 본인은 자식위해 희생하고 세상 불쌍한 사람
    20초반 자식이 부모봉양 50대 부모는 자식이 책임져야 하는 존재
    돈 만원도 자식이 월급에서 쓰면 울고불고
    본인만 힘들고 아프고 세상 가장 불쌍한 사람
    가장 착하고 맘약한 자식 끝까지 모든거 다 뜯어내고
    그자식이 희생하다 손절하고 나가면 또 다른자식 뜯고..
    본인에게 잘하는 자식만 자식

    겪어보면 얼머나 피폐하고 부모가 자식에게 저럴수가 있을까 소름끼치게 싫어요
    출산하고 아파 누워있는 자식앞에서 손이라도 잡아주고 챙겨주기는 커녕 끙끙 앓고 있는 자식엎에서 본인 출산하며 아픈이야기만 주구장창 내가 더 힘들었다만 떠들다 그러니 나 용돈 줘 돈 받아 병실 나가던 엄마
    아기 내복은 커녕 처음 출산한 딸 미역국 한번 안끓여주고
    그 앞에서도 나 힘들었던 이야기만 하다 가는 엄마 보며 눈물 흘렸눈데 태생이 그런 사람이란걸 알았어요

  • 11. ...
    '25.8.11 11:22 AM (112.168.xxx.12)

    윗님 토닥 토닥.. 어찌나 제 엄마와 비슷한지.
    제 친정엄마는 만삭으로 회사다니는 딸이 애 봐달라 할까봐 나는 애 못 봐준다. 자식 가슴에 대못 꽝꽝 쳐놓고 기억을 못해요.

    그쵸 자기 애는 자기가 키우는게 맞는 거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시터분하고 저하고 남편이 어떻게든 키웠는데 시터분 교통사고 나서 한달 입원한 동안 어린이집을 구해야 해서 진짜 일주일 어쩔 수 없이 한번 맡겼는데 십수년을 자기가 애 다 키운 것처럼 얘기해요. 엄마지만 진짜 욕 나와오.

  • 12. ...
    '25.8.11 11:2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여왕벌과 시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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