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인도 별로 없고 인간관계가 단촐한데
그나마 마음열고 잘 얘기하는 동네지인인데
요새 사춘기 자녀분때문에 좀 많이 힘드신 거 같아요.
상대적이지만 저는 그 부분에선 안정적인 상황이라
제가 얘기하는 모든 게 좀 오해가 될 수 있는..ㅠ
제가 말을 참 잘하는 사람이면 좋겠으나 저는 그런 말주변이 없어요. 위로하고, 기분 좋아지게 기운 북돋는 말 그런거ㅠ
고작해야 언니 제가 차 한잔 살게요. 밥 살게요.ㅠ 해도 뭔가 가진자가 베푸는 거 같은 모양새같아서ㅠ 저도 마음이 불편하구요.
암튼..나중에는 어떻더라도
지금은 서로 잠시 거리 두는 게 낫겠죠?
제가 참 성숙하고 말도 잘하는 그런 사람이면 이럴때 위로가 될텐데..못난 내 자신이 좀 아쉽고 그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