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다니던 직장(외국계)에서
부서이동이.있었는데
뒷방 늙은이.부서로 이동이 되었어요
아주 한가하고 책임.부담없는 부서..
사실 그동안.넘 지치고 번아웃온듯해서
자의3 이면 타의1의 이동이고
회사특성상 퇴직 압박이 있는건 전혀 아닌데
정신없이 바쁘고 중심부서에 있다가
한가하고 변방?인 자리로
막상 이동결정이 되고나니 마음이 좀 이상해서
저녁먹으면서 남편에게 지나치듯 이야기하니
전형적 대문자 T남편왈
직장은 돈벌러 다니는거고
월급 들어오면 그이외의것은
그냥 부수적인것이니
다른거 생각 말고 주어진
한가함에 감사하며 즐기며 다니라네요
그냥 목적!!!돈벌이 하나에 집중하고
바꿀수 없으면 즐기고
바꾸고 싶으면
방법을 생각햐보라고ㅡ....
그말이 맞는거 같가도하고...
암튼 맘은 좀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