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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욕여행 한달, 미국이 넘사벽으로 좋은거 하나

그냥 조회수 : 23,519
작성일 : 2025-08-10 15:44:22

부러운거 하나 있어요

다양성, 자유, 개인을 인정해주는 것. 

 

뭘 입어도, 무슨 짓을 해도,

남에게 피해를 안주면 냅둔다는 것.

미친 짓을 해도 피해만 안주면 별 관심 없다는 것. 

 

거리에 홈리스, 이상한 사람들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섞여 살고 있음. 

 

뉴욕에 82쿡이 있었으면, 

이상하게 입었다는 글,

이상한 사람 봤다는 글, 

하루에 100개 넘게 올라올거예요. 

거기선 아무 일도 아닌데 말이죠. 

 

또, 장애인도 대중교통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이 버스 타는 것 보셨어요?

뉴욕엔 많아요. 하와이도, 뱅쿠버도 많았어요. 

 

(30년 전 뱅쿠버에서 휠체어 탄 장애인이 

운전기사 도움으로 버스 타는거 보고 놀랐음.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죠)

 

이런건 우리나라에서는 100년이 지나도

따라가기 어려울 거예요, 아마. 

IP : 59.10.xxx.58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5.8.10 3:47 PM (118.235.xxx.123)

    그 자유로움이 눈물나게 좋았어요.
    내가 뭘 입어도 해도 서로 신경안쓰는
    분위기요. 우리나라도 그러지 않나요라고 물으신다면
    우리보다 더 자유로운게
    있어요라고 답하고 싶네요.

  • 2. 우리도
    '25.8.10 3:48 PM (118.235.xxx.122)

    부러우면 그러고 살면 되는데 이글부터 비교글이라 ㅜ

  • 3. 장애인
    '25.8.10 3:50 PM (112.162.xxx.38)

    버스 기사가 내려서 도와주고 할려면 여유가 있어야해요
    출근길에 두코스 30분 걸리고 하면 참을수 있나요?
    노인들 느리게 타는것도 다 못견디잖아요

  • 4. 그냥
    '25.8.10 3:50 PM (59.10.xxx.58)

    부러우면 그러고 살면 되는데 이글부터 비교글이라 ㅜ
    --------

    휠체어 탄 장애인이 버스 자유롭게 타고 내리는거
    진심 부러웠어요.
    그렇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5. 그러게
    '25.8.10 3:51 PM (223.38.xxx.48)

    이글부터 참 ㅎㅎ
    뭐 그래도 비교하는 문화도 있기에(나도 좋은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뒤쳐지지 않을려고 열심히 사는 편이죠
    남 눈치를 보기에 어느정도 도덕성도 높은편이구요
    장애인 인권도 예전보다 좀 나아졌으니 앞으로 더욱도 좋아지기를 바래요

  • 6.
    '25.8.10 3:51 PM (58.234.xxx.182)

    5월에 갔다왔는데 지하철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좀 어렵지 않나 싶었어요
    버스는 좌석이 지하철처럼 생겼는데 낮이라 그런지 노인들이 대부분인게 인상 깊었네요 느릿느릿 타도 기다려주고

  • 7. 뉴욕이라가능
    '25.8.10 3:51 PM (117.111.xxx.254)

    미국이라서 가능한 게 아니라 Melting Pot 뉴욕이라서 가능한 거에요.

    온갖 인종들이 다 모여서 바쁘게 사니 일일이 간섭할 시간도 , 여유도 없죠.

    미국도 중부나, 남부에 백인들만 모여서 사는 조용한 중소도시나 Town 에

    가면 금방 눈에 팍 튑니다. 잔디밭 안 깎고 그냥 방치하면 동네주민들(특히 할머니들 ㅎㅎ)

    지나가면서 Looks like your lawn needs mowing ! (잔디 좀 깎아라...) 하시고

    이런 저런 얘기해요. ㅎㅎㅎ

    뉴욕은 미국에서 온갖 인종 모여사는 대도시 익명성 끝판왕이고

    그 반대편 끝판왕도 미국에 있습니다.

    아, ! 장애인 배려는 맞아요.

    근데 우리나라도 많이 나아지고 있어요.

    장애인 탑승을 고려한 저상형 버스로 요즘은 다 바뀌었죠

    근데 도로들에 턱이 너무 많아서 버스는 되는데 휠체어로 정류장까지 오는 게 여전히

    힘들죠.....하지만 100년 후에는 보도랑 차도 턱들도 다 없어지지 않을까요? ㅎ

  • 8. 그냥
    '25.8.10 3:52 PM (59.10.xxx.58)

    그 자유로움이 눈물나게 좋았어요.
    ------

    자유의 공기부터가 다르더라구요.

  • 9. 자유로움속에
    '25.8.10 3:53 PM (112.169.xxx.252)

    질서와 배려가 깔린거죠
    우리나라
    노인들 새벽잠없으니
    다들 일찍일어나 출근시간이건 말건
    지하철로와서 노약자석에 꽉채우고앉아
    사람구경하며 앉아있는거 짜증나요
    노인들 오전10시부터4시까지만 무료승차하고
    나머지시간은 돈내야 탈수있게 해야해요
    노인들너무많아요

  • 10. 다양성
    '25.8.10 3:53 PM (117.110.xxx.20)

    그 나라는 피부색, 헤어색, 몸매, 겉모습부터가 너무 다양해서, 그런 자유로움이 있죠.
    우리나라는 톡같은 피부색, 검은 헤어, 비슷한 키와 몸매.
    그래서 저절로 평균치가 생기고, 거기서 벗어나면 튀는 외모로 눈길을 받죠.

  • 11. 그냥
    '25.8.10 3:54 PM (59.10.xxx.58)

    30년 전 뱅쿠버에서 휄체어 탄 장애인이 버스 자유롭게 타는거보고 충격 받았어요. 우리나라는 언제 저렇게 될까. 앞으로 70년 후에는 가능할까요.

    그러니 우리나라 길거리에 장애인이 잘 안보이는거죠.

  • 12. 그냥
    '25.8.10 3:56 PM (59.10.xxx.58)

    지하철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좀 어렵지 않나 싶었어요
    ------------

    뉴욕 지하철은 캐리어 있는 관광객들에게도 난이도가 높아요.
    엘베 있는 전철역이 몇개 없더라구요

  • 13.
    '25.8.10 3:56 PM (218.39.xxx.136)

    그런곳에서 인종차별은 왜
    자기가 뭐든 꼭 격어봐야 아는지

  • 14. 우리나라가
    '25.8.10 3:57 PM (121.130.xxx.247)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원래 단일민족이잖아요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사니 조금 튀면 저래도 되나? 하고 바라보게 되는거죠
    지구 온갖 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이 다양성 빼면 뭐가 남아요
    공원 놀러 갔는데 유아원에서 견학 왔는지 백인 유아원, 흑인 유아원 걍 완벽히 나뉘던데요
    절대 안섞여 있어요
    겉에서 볼때나 다양성 존중해 보이는것처럼 보이는거지 뼈속까지 차별이 존재하고 그걸 수긍하고 살아갈뿐임

  • 15. 저상
    '25.8.10 3:58 PM (211.234.xxx.231) - 삭제된댓글

    저상버스에 휠체어타고 혼자 버스이용하시는 분 봤어요
    자주보기는 어렵지만 있습니다
    저상버스 운전하는 기사님은 휠체어 타고 버스 이용하는 손님
    잘 기다려주시던걸요

  • 16. 아직도멀었죠
    '25.8.10 3:58 PM (61.84.xxx.189)

    전장연 시위한다고 악담을 얼마나 심하게 했어요. 정치가라는 인간이 그걸 선동하는 종자도 있고요. 아무리 말해도 안 되니 출퇴근 시간에 시위하러 나온 건데 거기에대고 ㅈㄹㅈㄹ 논리적인 척 하는 거 최고로 웃깁니다. 그걸 또 맞다맞다 하며 동조하는 것들은 뭔지. 그러면서 미국은 엄청 추앙해요. 미국의 저런 부분은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죠.

  • 17. 글쎄요
    '25.8.10 4:00 PM (223.39.xxx.35)

    그래 보여도 여전히 백인만이 지배하는 사회죠
    겉보기엔 다양성 인정해도 소수를 핍박하는 곳.
    20년 살았어요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세요
    그래도 됩니다.

  • 18. ...
    '25.8.10 4:02 PM (210.96.xxx.10)

    이런건 우리나라에서는 100년이 지나도
    따라가기 어려울 거예요, 아마.
    -----

    왜 이렇게 패배주의에 사로잡혀있으세요?
    20년 전에 우리나라 가수가 빌보드 1위하고
    우리 문화가 세계를 재패할걸 상상이나 했나요?

  • 19. ...
    '25.8.10 4:02 PM (59.10.xxx.58)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세요
    그래도 됩니다.
    ---------

    당연히 한국인으로서 자긍심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단한 나라 맞아요

  • 20. ㅎㅎ
    '25.8.10 4:04 PM (1.240.xxx.179)

    사람 사는곳은 거의 별반 차이 없어요.
    사람마다 다를뿐-

    오래전 뉴욕에서 두 번이나 소매치기 당해서 그닥

  • 21. 클라라
    '25.8.10 4:05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이런건 우리나라에서는 100년이 지나도
    따라가기 어려울 거예요, 아마.
    -----

    왜 이렇게 패배주의에 사로잡혀있으세요?
    20년 전에 우리나라 가수가 빌보드 1위하고
    우리 문화가 세계를 재패할걸 상상이나 했나요?
    ---------

    휠체어 탄 장애인이 자유롭게 대중교통 이용하는거 말하는 거였어요
    뱅쿠버에서 30년전에도 봤으니, 70년 더 기다리면 그런 날 오려나.. 싶어서요

    앞으로 70년 후까지는 못살테니, 그 전에 그런 날 오면 좋겠습니다.

  • 22. 그냥
    '25.8.10 4:05 PM (59.10.xxx.58)

    이런건 우리나라에서는 100년이 지나도
    따라가기 어려울 거예요, 아마.
    -----

    왜 이렇게 패배주의에 사로잡혀있으세요?
    20년 전에 우리나라 가수가 빌보드 1위하고
    우리 문화가 세계를 재패할걸 상상이나 했나요?
    ---------

    휠체어 탄 장애인이 자유롭게 대중교통 이용하는거 말하는 거였어요
    뱅쿠버에서 30년전에도 봤으니, 70년 더 기다리면 그런 날 오려나.. 싶어서요

    앞으로 70년 후까지는 못살테니, 그 전에 그런 날 오면 좋겠습니다.

  • 23. ㅇㅇ
    '25.8.10 4:07 PM (125.251.xxx.78)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한듯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이는거 중요하게 생각하고
    남 시선 의식 많이하고
    또 평가하기 좋아하잖아요
    개성없이 옷입는다 왜 까만색 옷만 입냐
    외모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 지적
    사회적 시스템은 어느 나라 못지 않게 살기 좋은데
    마음이 스스로를 옥죄고 지옥으로 만드는거 같아요

  • 24. ㅇㅇ
    '25.8.10 4:08 PM (211.234.xxx.238)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한듯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이는거 중요하게 생각하고
    남 시선 의식 많이하고
    또 평가하기 좋아하잖아요
    개성없이 옷입는다 왜 까만색 옷만 입냐
    외모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 지적
    사회적 시스템은 어느 나라 못지 않게 살기 좋은데
    마음이 스스로를 옥죄고 지옥으로 만드는거 같아요

  • 25. ㅇㅇ
    '25.8.10 4:12 PM (211.234.xxx.65)

    그렇긴 한듯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이는거 중요하게 생각하고
    남 시선 의식 많이하고
    또 평가하기 좋아하잖아요
    여기만봐도 개성없이 옷입는다 왜 까만색 옷만 입냐
    외모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 지적
    남이 어떻게 하고 다니든 뭐 그리 할말들이 많은지
    사회적 시스템은 어느 나라 못지 않게 살기 좋은데
    마음이 스스로를 옥죄고 지옥으로 만드는거 같아요

  • 26. 우리나라 지하철은
    '25.8.10 4:16 PM (121.130.xxx.247)

    어딜가나 엘리베이터 설치 돼 있잖아요
    뉴욕이 우리나라보다 낫다구요?
    버스도 전기버스로 바뀌면서 휠체어가 편하게 오르내릴수 있게 잘 돼 있어요
    동경에서 전철 갈아타면서 엘베도 엑스컬레이터도 많이 없어서 우리나라 전철이 정말 잘 돼 있구나 새삼 깨달았는걸요
    뉴욕은 가본지 오래돼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낫다는 생각 1도 안들었어요

  • 27. 이방인
    '25.8.10 4:16 PM (211.234.xxx.229)

    이방인으로 가서 관광만하니 모르는 문화가 있는거죠
    뉴욕보다 서울이 더 사람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그 지역 커뮤니티를 들어가 봤어요?
    남의 눈 엄청나게 신경쓰며 삽니다

  • 28. ...
    '25.8.10 4:16 PM (59.10.xxx.58)

    그런곳에서 인종차별은 왜
    자기가 뭐든 꼭 격어봐야 아는지
    ----------

    인종차별하라고 법으로 정해놓고 대놓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인종차별하다가 걸리면 크게 불이익 받고요.

    개인의 자유, 장애인 돌봄은
    함께 살아야 할 세상의 기본덕목이라
    법으로 정하고 지키는 거고요.

  • 29. 하하하
    '25.8.10 4:17 PM (1.238.xxx.158)

    속들어가보면 똑같아요.

  • 30. ㅇㅇㅇ
    '25.8.10 4:17 PM (172.224.xxx.21)

    뉴욕에 살다왔는데요
    이분처럼 처음 몇달은 저런생각에 막 감동하고 그랬는데
    살다보니 다 똑같아요, 오히려 한국에 미친애들이 요즘 많아요

  • 31. ...
    '25.8.10 4:22 PM (59.10.xxx.58)

    우리나라 지하철은
    어딜가나 엘리베이터 설치 돼 있잖아요
    뉴욕이 우리나라보다 낫다구요?
    버스도 전기버스로 바뀌면서 휠체어가 편하게 오르내릴수 있게 잘 돼 있어요
    동경에서 전철 갈아타면서 엘베도 엑스컬레이터도 많이 없어서 우리나라 전철이 정말 잘 돼 있구나 새삼 깨달았는걸요
    뉴욕은 가본지 오래돼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낫다는 생각 1도 안들었어요
    ---------

    댓글을 옮기면서 오해가 있었던듯 합니다.

    뉴욕에 5월에 다녀오신 분이 (뉴욕) 지하철이 장애인 이용하기 어렵다는 글에 제가 댓글을 단거였어요.

    뉴욕 지하철은 엘베가 없는 곳이 많고, 에스컬레이터도 없는 곳 꽤 있어서, 관광객으로서 캐리어 들고 이동하기에도 엄청 어려웠다고 썼는데, 그 글이 좀 오해가 있었나봐요. 그러니 뉴욕 지하철을 휠체어 타고 이동하기는 어려울거고 실제로도 못봤어요.

    버스는 휠체어 타신 분들 꽤 봤고요.

    전철은 우리나라가 최고로 좋은거 같고, (가본 나라 몇개 없음 주의),
    버스도 장애인들 타고다니기 편하게 얼른 바뀌면 좋겠어요

  • 32. 9oo9le
    '25.8.10 4:28 PM (211.222.xxx.169)

    그 자유로움이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곧잘 생기죠.
    자유로움은 개인이 자제할때 그 가치를 갖는것인데..
    LA는 이미 가게에서 900달러정도는 그냥 가져가도 되는 상황입니다. 좋으신가요? 자유로워서?...개인에게
    그 자유의사릉 맡긴다고요? 총기휴대가 합법인 나라에서?

  • 33.
    '25.8.10 4:29 PM (61.255.xxx.96)

    그 자유가 부럽죠 근데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건 또 싫어요
    완벽한 나라가 어디 존재 하나요.? 우리나라는 또 우리나라만의 장점이 있으니
    그리고 그게 더 만족스러우니 이민 안가고 사는거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식민지에 6.25 전쟁에 다른 국가들보다 출발이 한참 늦었는데도
    이만큼 성장해서 따라가고 있잖아요
    다른 나라의 좋은 점만 우리나라랑 비교하면서 우리나라 멀었다고 하기에는..
    우리나라도 차츰 더 좋아지겠죠

    미국에서 자동차 운전할 때 서로서로 양보 잘 하길래 와 멋있다 했는데
    어느 사람 말로는 그게, 양보 안하고 그러면 총 맞을 수도 있어서 그런다는..

  • 34. 동물에
    '25.8.10 4:37 PM (211.36.xxx.252)

    대한 의식도 선진국이죠
    개 데리고 식당에 들어가도 친구가 되고..
    한국 같으면 미개인 취급 당하고 난리 난리 나죠
    스타필드에 개 많이 온다고 역정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

  • 35.
    '25.8.10 4:38 PM (71.193.xxx.120)

    딱 투어리스트의 망상에서 오는 부러움이네요.

    상관하지 않으니 전철에서 성폭행을 당해도 모르는척하죠 ㅎㅎㅎ

    그건 자유가 아니에요. 그냥 무관심인거에오.
    민주주의는 한국이 더 발달했어요.

  • 36. ....
    '25.8.10 4:40 PM (59.10.xxx.58)

    동물에
    대한 의식도 선진국이죠
    개 데리고 식당에 들어가도 친구가 되고..
    한국 같으면 미개인 취급 당하고 난리 난리 나죠
    스타필드에 개 많이 온다고 역정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
    ----

    맞아요. 이것도 인상 깊었어요.
    근데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국 개들이 꽤 신사적?이예요.
    훈련이 잘 된 개들만 키우는건지, 날뛰거나 짖거나 하는 개를 못봤어요.
    제법 큰 개들도 위협적이지 않고 얌전해서 신기하다 생각했습니다.

  • 37. ....
    '25.8.10 4:42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동물에
    대한 의식도 선진국이죠
    개 데리고 식당에 들어가도 친구가 되고..
    한국 같으면 미개인 취급 당하고 난리 난리 나죠
    스타필드에 개 많이 온다고 역정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
    ----

    좀 다른 얘긴데,
    동물에 대한 아주 선진적이라 느꼈던 나라는 튀르키예 였어요.

    개와 고양이가 그냥 풀어져서 다니는데,
    고양이는 개냥이 수준으로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개들도 길에 풀어져 있는데,
    온순하고 사납지 않더라구요.

    주인도 없이 그냥 풀어져 있는 개를
    나라 전체가 보살피는 느낌? 이었어요

  • 38. 점점
    '25.8.10 4:45 PM (1.235.xxx.154)

    나아지고 있어요
    처음부터 미국도 그런거 아니잖아요
    어쩔수없는 통합의과정으로 가지않으면
    대한민국은 소멸될테니 변화가 급진적으로 있겠죠
    우리나라는 평범하질 못해서 걱정일뿐

  • 39. 벤쿠버
    '25.8.10 4:50 PM (125.130.xxx.18)

    중증 장애인들이 버스 타면 기사가 기둥에 휠체어를 묶어주느라 정차하고 또 다른 장애인이 승차하면 버스 의자를 접어서 자리를 마련하느라 시간이 걸리기도 하죠. 근데 출근 시간에 노인들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도착시간 늘어지는 걸 참아내겠어요? 장애인 배려하는 사회를 칭송하기 전에 개인부터 배려와 여유가 있는지 돌아봐야죠.

    제가 벤쿠버에서 느끼는 자유스러움은 타인종 타문화에 대한 무관심이 큰 이유라 같은 아시안들에겐 또 다른 잣대로 보게 되더라구요.

  • 40.
    '25.8.10 4:56 PM (39.7.xxx.177)

    브라주제가 나와서
    젖꼭지에 피어싱을해도 신경안쓰는 나라

  • 41. 당장
    '25.8.10 5:03 PM (203.234.xxx.81)

    82만 해도 레깅스 차림 욕을 욕을 하고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 꾸밈 얼마나 욕을 해요. 한국도 남한테 무관심 좀 했으면 좋겠어요. 지적질 품평 좀 안했으면

  • 42.
    '25.8.10 5:04 PM (211.234.xxx.178)

    ㅁ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넓고 다민족 국가에 인간도 많아서 그래요
    코딱지만한 나라에 단일 민족은 그럴 수 밬에 ㅋㅋ

  • 43. 여행
    '25.8.10 5:07 PM (86.246.xxx.81)

    제 생각엔 동서양의 가장 큰 차이는 사상과 철학입니다. 서양국가들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개인주의와 이성주의를 그들의 정신 저변에 깊에 뿌리 내렸습니다. 게다가 중세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인간이 스스로 종교와 분리하려는 노럭까지 하게 되죠. 개인주의와 합리주의를 바탕으로 한 그들의 사고관에 인문주의, 인간존중, 문화예술과 기술의 발달이 더해지면서 유럽의 근대가 시작됩니다. 자본주의가, 산업혁명이, 그리고 민주주의가 유럽에서 태동되었던 것은 그들의 ”의식“이 보다 “개인”의 행복과 자유에 가치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이들 서양국가라고 완벽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복잡다단한 유교적 동양식 “관계” 시스템에 얽혀서 개인이 공동체나 집단에 의해 약화된 결과 동양은 증세 이후 의식적으로 산업적으로 큰 변화를 갖지 못했습니다. 이상적인 유교 사상이 점차 변질되면서 여성과 피지배층들이 오랜 시간 동안 억압을 당하고 인권을 침해를 당하며 사는 게 자연스러운 사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수천년을 전근대적 의식 속에서 살다가 최근 들어서 개인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권을 인지하는 동양인들에게 개인주의와 상호존중적 사고가 자리 잡혔을까요. 한예로, 유럽의 박물관에 가보면 나체의 고대 조각상들이 전시돼 있는 걸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고대부터 그들의 성적 개방성이 흘러 넘쳤기 때문에 그런 조각품들이 만들어진 것일까요. 그보다는 금기된 사회적 규범도 예술적 영역에서는 존중했던 고대 그스 로마인들의 관용 의식에서 기인했다고 봅니다. 반면 동양은 사회 문화 전반이 개인은 물론 외부의 신문물에 매우 폐쇄적이고 개성을 깎아내렸던 것이 사실이죠. 여행도 모험도 없이 개인의 발전을 위해 오로지 과거급제가 유일한 인생 수단이었죠. 그것도 허용된 계급과 성별에 한해서요. 어쩌면 이런 폐쇄적이고 억압적인 사회문화 때문에 동양인들이 피해의식과 한이 많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 제가 사는 곳에 오시는 동양인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이렇게 인격적으로 존중 받고, 또 개인과 개인의 거리가 엄격하게 존재하는 경험은 처음이라고요. 여전히 동양사회는 관계형성시 정을 기반으로 감정과 공동체의 규칙 (관습 및 눈치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 의해 관계가 유지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친해도 우리처럼 다 퍼주지 않고 서로에게 무작정 의지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빨리 친해지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부부간이라 해도 개인간의 ”간격“ 이 내가 나임을 지켜주는 보호 기능을 하기 때문이죠. 내가 나로서 잘 살기 위해서는 배우자와 가족의 울타리도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자립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는 동양만큼 남탓하는 사람이 드물고 관계의 끝이 보이면 각자 두 말 없이 결별을 합니다. 이는 남녀관계뿐 아니라 고용관계, 친구관계 등 대부분의 인간 관계에 적용이 됩니다. 동서양 중 어느 나라의 사고방식이 더 좋고 나쁘다는 것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은 존중을 받을 때 큰 기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뉴욕 여행을 하시면서 여러가지를 느끼신 것 같은데요, 어쩌면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우리가 먼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 같습니다. 부디 한국에서도 뉴욕에서 느끼신대로 생각해보고 살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44. ㅇㅇ
    '25.8.10 5:57 PM (1.225.xxx.133)

    저도 그 자유로움이 좋아요
    그래서 미국가서 불편함보다 알수 없는 자유로움이 있었구요
    뭐든건 양면이 있기 마련이지만
    장애인에 대한 대우 만큼은 정말 존중할만한 거 같아요.

  • 45. ㅁㅁ
    '25.8.10 6:06 PM (125.133.xxx.222)

    한달 여기저기 여행갔다와서 누가 보면 살다온줄...
    자유라는게 그렇게 만 좋은게 아니에요.
    미국에서 인종차별 못겪어보셨나보네요.

  • 46. ㅋㅋ
    '25.8.10 6:17 PM (14.4.xxx.45)

    몇년 살아봐라

  • 47. 여행
    '25.8.10 6:23 PM (121.140.xxx.81)

    여행 한달하고 그 사회에 대해서 뭘 얼마나 알 수 있을까요?

    이런 글들 보면 할 말이 없어져요.

  • 48. .....
    '25.8.10 7:04 PM (211.245.xxx.14)

    여행자는 그 사회를 알 수 없어요. 겉으로 보여지는 것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
    오래전 한국서 대학원 다닐 때 미국에 한 달 연수 다녀오신 선생님이 미국의 자유로움과 사람들의 친절함을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미국에서 유학하신 선생님이 딱 한마디는 '미국의 일부를 보고 평가하면 안된다' 였어요.
    미국에서 10년 정도 살면 미국의 좋은 점과 이상한 점 나쁜점에 대해 알게되서 마냥 미국의 자유로움을 찬양할 수 없어요. 뉴저지 살면서 맨해튼 일주일에 한 번씩 나가는 아들이 미국생활을 편하게 생각하면서도 가끔 한마디씩 해요. 미국은 너어~무 자유로와서 너어~무 이상한 사람도 많아.. 이상 미국 10년 거주하다 지금은 한국 돌아와 살고 있는 사람이 오지랖을 부려봅니다.

  • 49. 크레이지
    '25.8.10 7:09 PM (39.7.xxx.57) - 삭제된댓글

    노알바라서 좋지도 않아요.

  • 50. 크레이지
    '25.8.10 7:10 PM (39.7.xxx.57)

    노알바라서 좋지도 않아요.
    저희 애도 뉴욕 유학 중인데
    미국 엘리트는 더 보수적이에요.

  • 51.
    '25.8.10 7:15 PM (121.128.xxx.105)

    자유로움 이라는거 수년 살았어도 부러워요.
    사람사는거 다 비숫하죠 하지만 자유로움은 분명 더 있어요.

  • 52. ....
    '25.8.10 7:17 PM (211.245.xxx.14)

    미친짓을 하면 주변에 피해가 갑니다. 자유가 방종이 되기 쉬운 나라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미국의 좋은 점은 우리나라보다 아직은 공동체 문화가 살아있다는 것이에요. 가족들끼리 끈끈하고 사촌들이 멀리서 방문하면 당연히 집에 재워요. 부모와 형제는 말할 나위도 없고요. 많은 미국인들이 명절에 같이 놀고 같이 밥해먹고 자고 그래요. 동네사람들과도 공동체 의식이 있고요. 동네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모임도 많아요. 우리나라는 급격히 사라지는 문화잖아요. 대학원생들도 주말에 기숙사 커뮤니티룸에 모여서 같이 밥먹고 게임하고 놀아요. 서로를 동료로 생각하는 마음도 강하고요.

  • 53. 해외가면
    '25.8.10 8:07 PM (112.162.xxx.38)

    어디나 자유롭죠 그런 것도 있을것 같아요

  • 54. 그 자유로움
    '25.8.10 8:41 PM (182.216.xxx.135)

    때문에 미국을 잊지 못하죠.
    한국에서는 남을 많이 의식하잖아요.
    그런데 또 미국이 너무 넓어서 뉴욕만 미국은 아닌터라...

  • 55. 이제
    '25.8.10 8:45 PM (1.234.xxx.189)

    이런 얘기 좀 식상하지 않나요? 워낙 글로벌 하게 들 살고 있는 세상이고 예전과 달라서 그쪽 저쪽 이쪽 장 단점 모두들 인지하고 살고 있잖아요 자유로움은 내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누가 구속하는 것은 아니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나 동물에 대한 인식 환경에 대한 인식 등 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요 100년이 지나도 따라가기 힘들거라니 뭐 이런 실례를 발랄하게 하시는지ㅎ

  • 56. ..
    '25.8.10 9:13 PM (61.82.xxx.118) - 삭제된댓글

    아이고..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똑같은거에요.
    정말 문제는요. 이 나라 저 나라 좋은 점만 보고서 열등감에 젖어 우린 왜 이래
    하고 비하하는거에요.
    울 나라 좋은 점은 다른 나라에서 못 느끼고
    울 날 아쉬운 점은 다른 나라에서 아 좋구나 하고 느끼는거.

    근데 사람들이 간과하죠. 문화 자체가 아예 다르다는걸.
    장애인 대우는 울나라 보다 나을지 모르는데 수시로 총질하는 문화는 어떠세요?
    + 미국이 자본주의의 꼭지점에 있는 나라.
    울 나라는 6.26 잿더미에서 이제 70년 된 나라. 비교하려면 좀 같은 잣대를 가집시다.
    좋은 면만 보고 헬렐레 하지말고. 깨달음은 지능 순.

    저는 총질하고 각종 범죄 마약의 미국 뉴욕 할애비보다 이 나라가 낫다고 생각해요.
    이 나라가 좀 더 좋아요.

  • 57. ..
    '25.8.10 9:14 PM (61.82.xxx.118)

    아이고..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똑같은거에요.
    정말 문제는요. 이 나라 저 나라 좋은 점만 보고서 열등감에 젖어 우린 왜 이래
    하고 비하하는거에요.
    울 나라 좋은 점은 다른 나라에서 못 느끼고
    울 나라 아쉬운 점은 다른 나라에서 아 좋구나 하고 느끼는거.

    근데 사람들이 간과하죠. 문화 자체가 아예 다르다는걸.
    장애인 대우는 울나라 보다 나을지 모르는데 수시로 총질하는 문화는 어떠세요?
    + 미국이 자본주의의 꼭지점에 있는 나라.
    울 나라는 6.25 잿더미에서 이제 70년 된 나라. 비교하려면 좀 같은 잣대를 가집시다.
    좋은 면만 보고 헬렐레 하지말고. 깨달음은 지능 순.

    저는 총질하고 각종 범죄 마약의 미국 뉴욕 할애비보다 이 나라가 낫다고 생각해요.
    이 나라가 좀 더 좋아요.

  • 58. 그,,,
    '25.8.10 9:16 PM (221.138.xxx.71)

    독특한 사람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봤다가 총 맞을 까봐 그런 것 아닐까요? (농담..ㅎㅎ)

    저도 하와이 갔을 때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버스 이용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굉장히 시간이 걸렸지만 아무도 항의하지 않는분위기가 좋았어요.
    한국도 점점 바뀌어야지요

    그리고 한국은 그놈의 오지랖 문화좀 없어졌으면 해요,
    지난번에 여기 82에 글 올린
    '검은 옷 입은 사람들 때문에 더워보인다' 라고 글쓰신분
    저는 그 글 보고 깜짝놀랐어요.
    무슨 정신병자도 아니고, 남의 옷 색깔 때문에 더위를 느껴요??
    이 정도면 치료받아야 하는 겁니다. (사회생활에 문제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런 이상한 분들만 입 다무셔도 한국 사회 많이 좋와질 듯요.

  • 59. ..
    '25.8.10 9:32 PM (36.255.xxx.142)

    저도 그 자유로움, 다양성, 인간에대한 존중이 좋아서 호주에 26년째 살고 있어요.
    한국은 고향이고 제 나라지만
    서로 비교하고 외모, 물질로 판단하는 문화가 너무 피곤해요

  • 60. ㅎㅎ
    '25.8.10 11:12 PM (49.236.xxx.96)

    여행으로 한 달
    어딜 살아도 좋을 듯
    돈 걱정도 안해
    시간 많아
    ㅋㅋㅋ 미쿡은 뭔가 여유있는 나라는 맞습니다

  • 61. ...
    '25.8.10 11:16 PM (173.63.xxx.3) - 삭제된댓글

    유럽은 한국과 비슷한 면이 있어요. 미국이 다른건 다양한 인종보단 대륙이라는 큰 땅과 광활한 자연, 그리고 미국의 건국이념이 유럽,아시아와는 완전히 다른 인간의 자유에서 시작되었기때문입니다. 우리가 미국하면 흔히 말하는 인종차별,총기소유같은 단점을 얘기하기 이전이 자유라는 완전히 다른 기본바탕이 전제되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미국에서 단기간 여행을 하든, 장기간 살아가든 확연하게 어떤 부분에서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느낌은 한국에서와는 다른 뭔가가 분명히 있어요. 신분제로인한 계급사회가 있던 나라들은 지금에와선 누구에게나 자유가 있어도 근본이 미국과는 다른 것이구요. 미국에서도 한국인들과만 교류하고 한인타운에서만 지내면 뭐가 다르냐하고 하실분도 있겠지만요.

  • 62. ...
    '25.8.10 11:19 PM (173.63.xxx.3)

    유럽은 한국과 비슷한 면이 있어요. 미국이 다른건 다양한 인종보단 대륙이라는 큰 땅과 광활한 자연, 그리고 미국의 건국이념이 유럽,아시아와는 완전히 다른 인간의 자유에서 시작되었기때문입니다. 우리가 미국하면 흔히 말하는 인종차별,총기소유같은 단점을 얘기하기 이전이 자유라는 완전히 다른 기본바탕이 전제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미국에서 단기간 여행을 하든, 장기간 살아가든 확연하게 어떤 부분에서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느낌은 한국에서와는 다른 뭔가가 분명히 있어요. 신분제로인한 계급사회가 있던 나라들은 지금에와선 누구에게나 자유가 있어도 근본이 미국과는 다른 것이구요. 미국에서도 한국인들과만 교류하고 한인타운에서만 지내면 뭐가 다르냐하고 하실분도 있겠지만요.

  • 63. 근데
    '25.8.10 11:29 PM (58.29.xxx.213)

    저상버스에 휠체어타고 혼자 버스이용하시는 분 봤어요
    자주보기는 어렵지만 있습니다
    저상버스 운전하는 기사님은 휠체어 타고 버스 이용하는 손님
    잘 기다려주시던걸요2222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한사한 시간대에 돌아다녀서
    여러번 본 걸까요?
    저는 가끔 심심찮게 봐요.
    젠쿠버 뉴욕처험 되려면
    100년이 지나도 어려울거라 하셔서....

    뉴욕에 총기사고 얼마 안됐는데
    못 들으셨나요?
    세상 사는게 다 좋은 게 있으면 아쁜 것도
    혼재해 있는거겠죠...

  • 64. 윗댓
    '25.8.10 11:31 PM (58.29.xxx.213)

    오타작렬...헤아려주세요 ㅠㅜ

  • 65. ㅇㅇ
    '25.8.11 12:10 AM (112.150.xxx.106)

    여기서 미국 찬양하면 엄청 까입니다

  • 66. ㄱㄴㄷ
    '25.8.11 12:12 AM (209.131.xxx.163)

    학교 다니면서 같은 기숙사에서 동료의식으로 열심히 교류하고 놀았어도 졸업하면 안만나요. 화이트들도 평생가는 친구들 드물어요. 걍 소셜블하지만 매인터넌스는 다르다는 것. 우리 한국인들이랑 달라요. 왜 외국인들이 한국 와서 한국인들의 정이나 친절함에 감동하고 좋아하겠어요?
    그들도 친절하고 나이스하지만 딱 거기까지예요.
    표피적인 것들은 좋아보인다는 건 그들도 남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다는 것 아닐까요?

  • 67. 내가 한국으로
    '25.8.11 12:40 AM (99.241.xxx.71)

    돌아가기를 포기한 이유예요
    저는 뉴욕이 아니라 캐나다 토론토사는데요
    여기도 그래요 다들 신경 안씁니다.
    한국에선 나이들어도 끊임없이 외모로 평가받으니 슈퍼가는데도
    단정하게 보이나 신경써야하고 백화점갈땐 후즐근하게 가면 손님취급도 못받더라구요

    저는 캐나다에서 인종차별 당하는거보다 한국에서 안꾸미고나가서 차별받는게 몇배 몇십배 심했어요
    한국에선 어디 나갈때마다 차려입어야하고 여기선 안하던 머리염색에 파마에...친구들만나면
    다들 삐까뻔쩍 ....도대체 왜 쓸데없이 내 에너지와 시간을 그런데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나이들어 한국가서 사는 꿈을 접었습니다.
    여기서 내가 좋은 일하며 운동하며 그냥 그렇게 살려구요

    한국이 이렇게 발전한게 이런게 원동력일수 있다는거 알지만
    저처한 힌국은 좀 도를 넘어 힘들어요

  • 68. 한국은
    '25.8.11 2:28 AM (220.117.xxx.35)

    한국대로 장점많죠
    완벽한 나라가 어딨어요
    그냥 내가 사는 곳이 최고다 생각하고 살면 됨
    먹거리 배달이며 쇼핑 편한거 택배 편한거 의료사설 많은 장점을 생각해 보라구요

  • 69. 또다른
    '25.8.11 3:19 AM (172.119.xxx.234)

    oppression 이 있죠.
    떠오르는 거 살인적 물가.
    현지인들은 자유로움보다 숨막힘 느끼며 하는 사람 많을 거여요

  • 70. 인종차별?
    '25.8.11 5:39 AM (223.38.xxx.113)

    우리나라가 인종차별이 제일 심해요. 미국보다 심해요

  • 71. 저는
    '25.8.11 6:13 AM (182.231.xxx.83)

    미국생활 내년이면 30년 되는 재외국민이고 지금은 작은 소도시에 살고 있는데 뉴욕에도 일관계로 1년 살았어요. 원글님이 뉴욕이 자유롭다고 느꼈던 점 이해가요. 다양한 사람들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문화가 참 매력적이죠. 하지만 제가 뉴욕을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는 치안의 부재였어요.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붙어 살고 있고 즉 이상한 사람도 너무 많아서 살면서 한 순간도 안전하다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일년동안 도둑을 두번 맞았는데 두번째는 좀 크게 당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는 커리어에 중요한 논문을 쓰고 있었는데 그 컴퓨터와 외장하드 한푼두푼 모아서 큰맘먹고 장만한 그림 몇점 귀중품을 싹다 가지고 갔어요. 경찰에 신고했더니 껄껄 웃고 잊어버리라고 하더라고요. 공권력이라는 것도 믿을 수가 없죠. 툭하면 흑인들 과잉진압으로 죽이기나 하고요.

    게다가 그렇게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에서 트럼프라는 대놓고 인종차별하는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그것도 압도적인 표 차로 뽑았고 그가 패악을 부리는 데도 다 받아들이고 넘어가잖아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되고 첫날부터 했던 일 중 하나가 DEI 철폐였어요. Diversity Equity Inclusivity/Inclusion. 이걸 강조하는 교육과 문화는 백인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이유 때문에요. 이걸 정책적으로 차근차근 바꾸고 있어서 제가 살고있는 주에서는 9월5일부터 학교는 물론 그 어떤 공공기관에서도 DEI라는 단어를 금지하고 어떤 프로그램이나 커리큘럼도 DEI관련된 내용을 진행하면 일체 자금지원을 못하게 만들었어요. 이민 금지 심지어 유학생도 못 받게 하고 있잖아요. 대통령 하나가 미쳐서 하는 일이라면 우리나라같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파면했겠죠. 그게 아니라 다수의 국민들이 이런 결정들을 지지하고 있으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정책들이 실행되는 거잖아요. 그래도 이걸 다양성의 인정이고 자유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전 30년만에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깊은 절망감을 느끼는 중이에요.

  • 72. 아이쿠
    '25.8.11 7:00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시카고 토론토 1년 겨울이 거진 반이라 우울해서
    너무너무 싫었어요. 오후 4시 5시면 어둑어둑 눈이 미친듯이 오고요.
    북미는 나라가 넓어서 뭐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워요.

  • 73. 다른건
    '25.8.11 7:02 AM (39.122.xxx.209)

    제경험담 얘기하자면 휠체어로 부모님 모시고 다니는데
    버스 생각도 못하구요(거리 턱 너무 많아서 다닐수 없어요.보도블록도 울퉁 불퉁 요철 있는곳도 너무 많구요.)
    일반 거리도 턱 때문에 이동 쉽지 않고 문이 자동문 아니면 힘들어요.(장애인분 혼자서는 문 못열어요.그리고 보호자가 있어도 문이 고정 못하게 나오는 문도 많아서 힘 들어요.)
    저도 혼자 다닐땐 아무렇지 않게 편하다 생각했던 모든 곳이 부모님 휠체어 이용해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ㅠ백화점이나 일반거리에 휠체어 이용하는 사람 없는게 불편해서 못다니는거였어요ㅠ

  • 74. 아이쿠
    '25.8.11 7:08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시카고 토론토 살았는데 겨울이 거진 반이라 우울해서
    너무너무 싫었어요. 오후 4시 5시면 어둑어둑 눈이 미친듯이 오고요.
    계절 두개라고 하죠. 겨울철과 공사철.
    북미는 나라가 넓어서 뭐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워요.
    사람 성향 따라 다르고요.
    요즘 한국도 안 꾸미고 캐쥬얼하게 다녀요. 백화점을 가든 어들 가든요. 옛날보다 정장을 덜 입고 화장도 덜하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애들은 뉴욕에 있는데요. 한국 미국은 각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인요.

  • 75.
    '25.8.11 7:13 AM (124.5.xxx.227)

    시카고 토론토 살았는데 겨울이 거진 반이라 우울해서
    너무너무 싫었어요. 오후 4시 5시면 어둑어둑 눈이 미친듯이 오고요.
    계절 두개라고 하죠. 겨울철과 공사철.
    북미는 나라가 넓어서 뭐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워요.
    사람 성향 따라 다르고요.
    요즘 한국도 안 꾸미고 캐쥬얼하게 다녀요. 백화점을 가든 어들 가든요. 옛날보다 정장을 덜 입고 화장도 덜하는 것 같아요.
    애들만 시민권자라 뉴욕에 있고 저희 부부는 한국 국적이라 서울에 있는데요. 오십 넘으니 미국 별로예요. 어릴 땐 좋았거든요. 한국 미국은 각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 76. ..
    '25.8.11 8:51 AM (223.38.xxx.221)

    미국에 대해 아는게 없는 분이 아는척이 심하네요.
    미국은 주마다 상황이 다 다른데
    뉴욕 하나 가지고 미국이라고 퉁치면 안되죠.
    뉴욕이나 그런거겠죠.
    뉴욕은 돈이 많으니 복지도 가능하겠죠.
    뉴욕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이미 경제적으로 상위층이예요.
    거기 주거비 감당하려면.

  • 77. dddd
    '25.8.11 9:25 AM (211.114.xxx.55)

    이글부터 참 ㅎㅎ 333333333
    그냥 좋아다 그런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미국 여행 가보고 나라의 광활함과 자유로움이 부러웠어요 하지만 이건 어떻고 비교는 안하죠
    그냥 좋았다로 끝 ~~~~

  • 78. 새벽
    '25.8.11 9:34 AM (1.234.xxx.98)

    지난해 배낭여행 다녀오면서 뉴욕,보스톤..결국 인간 사는 곳 다 비슷하구나 싶던걸요.
    다 비슷한 인간이었구나,,싶어서 인종차별이니 뭐니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없어지더라고요.

  • 79. 그게
    '25.8.11 9:58 AM (211.234.xxx.238)

    사소한일에 목숨걸 위험이 있어서 그래요.
    자유로운게 아니라 간섭 잘못해서 트러블 나면
    우리나라는 기껏해야 주먹다짐이지만 거긴 총질당할 수 있어서 그런거에요.

  • 80. ,,,
    '25.8.11 10:08 AM (24.130.xxx.59)

    현재 한국 4개월 미국에서 8개월 살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옷이 한국에 있는 옷의 반도 안됩니다
    염색도 화장도 거의 안해요
    그런 면에서의 자유로움은 있지만 뭘 하든 어디를 가든
    인종차별에 대해 의식적으로 신경쓰는 제약이 또 있답니다

  • 81. 다른건 몰라도
    '25.8.11 10:14 AM (183.97.xxx.35)

    장애인 복지가 후덜덜해서
    장애인 천국인건 맞을거에요

    이민국가니까 다양할수 밖에 없지
    이상한 차림새 이상한외모 이상한 문화에 익숙한 나라와
    단일민족 국가인 한국이 비교대상인지..

  • 82. 외국인은
    '25.8.11 10:23 AM (106.101.xxx.154)

    한국 지하철이ㅡ최고라고해요.. 저도 인정 킹정... 지하철 없는 나라는 한국 지하철 일부러 타고싶데요.

  • 83. 아웃겨
    '25.8.11 10:24 AM (119.196.xxx.115)

    이상한옷차림 그거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에서나 뭐라고 하지 길거리에서 대놓고 지나가는사람한테 옷 이상하니 어쩌니 하는거 보셨어요??? 님 뉴욕사람들이 하는 82쿡같은거 들어가보시고 얘기하시는건가요?? 난 이런글 보면 넘 웃겨.......단면만 보고 다 아는거마냥...그런건 여행으로 알수가 없어요 설령 원글님 말이 맞다치더라도 그건 우연히 맞은거 뿐이지 알고 맞힌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84. 블루
    '25.8.11 11:17 AM (210.120.xxx.68)

    아시아나 마지막 마일리지로 올 겨울 뉴욕행 티켓을 구매해두었습니다. 자유여행은 여러번 가보았지만 혼자서 가는 첫 여행입니다. 겁도 없이.. 혹시 일정이나 알아 두어야 할 것들 등등 다른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 85. 서울에서
    '25.8.11 11:53 A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가끔 휠체어 승객이 동반자 없이 버스 타고내리는 거 봤어요. 버스기사가 내려서 뒷문에 자동으로 나오는 램프 연결확인해 줍니다.
    모르면 물어보는 게 먼저지, 한국에선 그런 일 없고 상상도 못할 일인 양..

  • 86. 서울에서
    '25.8.11 11:54 AM (223.38.xxx.219)

    가끔 휠체어 승객이 동반자 없이 버스 타고내리는 거 봤어요.
    버스기사가 내려서 뒷문과 보도에 램프 연결 확인해줍니다.
    모르면 물어보는 게 먼저지, 한국에선 그런 일 없고 상상도 못할 일인 양..

  • 87. 에혀
    '25.8.11 12:49 PM (112.157.xxx.212)

    비교하지 마세요
    우리나 그들이나 섞여살면 비슷해요
    그나마 우리나라는 고루 많이 배워서
    대놓고 우월한척은 안하죠
    갸들은 백인에 영어 쓰는 나라는것 하나 만 으로도
    대놓고 잘난척 할때도 많아요

  • 88. 제가
    '25.8.11 12:51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부러웠던건
    그 축복받은 자연에 자원에 끝없이 넓은 영토라는것
    그거 하나였네요

  • 89. 유럽
    '25.8.11 1:57 PM (86.59.xxx.159)

    유럽 여행하며 부러웠던것! 여름이었는데! 여성들 노브라가 넘 부러웠어요.
    쳐졌건 크건 작건 늙으나 젊으나 유두 드러나거나 말거나 노브라 많았는데
    너무 자유로와 보였어요.

  • 90. ..
    '25.8.11 3:48 PM (36.255.xxx.142)

    다양성, 개성 존중, 약자 보호 존중같은거
    미국뿐 아니라 서구국가들은 다 비슷할거에요.
    반대로 아시아 국가들은 우리와 비슷한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가 가장 비교, 경쟁이 심한거 같아요

  • 91. 다양성이야
    '25.8.11 3:53 PM (211.241.xxx.107)

    다양성으로 말할거 같으면 인도 만한 곳이 없을 듯
    내 살기 바빠 남이 어떻게 하는지 신경쓸 여지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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